남부지방의 바위, 고목 등에 붙어 자라는 소위 착생란인 상록 다년초로 뿌리 줄기에서 굵은 뿌리가 많이 나며 여러개의 대가 나와 키가 2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오래된 것은 잎이 없고 마다만 있으며 녹갈색을 띤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빤질빤질하고 피침형이다. 꽃은 5~6월에 원줄기에 1~2송이씩 달리며 흰색 또는 연분홍색이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 조각은 길고 가느다란 “ 거(鉅)”를 이룬다. 순판은 약간 짧고 뒤에 짧은 거가 있으며 밑부분으로 암술을 양쪽에서 감싼다.  

 

                                                          석곡

오랫동안 해수가 낫지 않을 때, 담은 적지만 끈적거려 뱉기가 어렵고 인후가 건조해 담중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풍습병에 의한 미열, 부인의 만성적 미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도 있다. 석곡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성대의 수종 및 충혈을 없애기도 한다. 

 

 *. 오랜 해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맥문동, 원삼, 행인을 가미해 복용한다. 이러한 증상

 

 
*. 풍습병에 의한 미열에는?

 

 

진교와 우슬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 부인의 만성병에 의한 미열에는? 

 

 
적작약, 단삼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 보통 목소리가 쉬고, 목구멍이 붓거나 건조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