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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728건
   
성명수리(姓名數理)
날씨좋다 2017-10-07 (토) 06:34 조회 : 7273

 
1. 성명수리(姓名數理)
성명 철학의 핵심은 수리(數理), 즉 이름자의 각 획수를 합한 수로 길흉화복, 부귀빈천, 영고성쇠(榮枯盛衰)를 예지(豫知),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리(數理)는 성명학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수의 영도력(領導力)이라 한다.
이름에는 네 가지의 운격(運格)이 있는데 풀이해 놓은 설명을 보며 이해하기 바란다.
 
(1) 글자 수에 따른 수리
① 석 자로 된 이름
李 7 원격 9+16=25
이격(利格) 23 相 9 형격(亨格) 16 형격 7+9=16
勳 16 원격(元格) 25 이격 7+16=23
정격(貞格) 32 정격 7+9+16=32
· 이름의 가운데 글자의 획수와 마지막 글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원격(元格)이 되며, 1세부터 30세까지의 기초운이 된다.
· 성(姓)의 획수와 이름 가운데 글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형격(亨格)으로 31세부터 50세까지의 활동운에 해당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 성(姓)의 획수와 이름 마지막 끝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이격(利格)으로 주위 환경운에 영향을 미친다.
· 성명 석 자 전체의 획수를 모두 합한 수가 정격(貞格)으로 51세부터 죽을 때까지의 말년운(末年運)에 영향을 준다.
 
② 두 자로 된 이름
이격 8 金 8 ·원격(元格) 1
형격 9 ·형격(亨格) 1+8=9
一 1 원격 1 ·이격(利格) 8
정격 9 ·정격(貞格) 1+8=9
· 두 자로 된 성명은 형격과 정격의 수리(數理)가 같고, 원격은 이름이 되고 이격은 성(姓)이 된다.
 
③ 성과 이름이 각각 두 자인 이름
南 9 ·원격 11+5=16
이격 24 宮 10 19 · 형격 (9+10)+11=30
雪 11 형격 30 · 이격 (9+10)+5=24
民 5 원격 16 · 정격 (9+10)+11+5=35
정격 35
· 성(姓)이 두 자인 경우(예:南宮<남궁>, 鮮于<선우>, 獨孤<독고>, 皇甫<황보>, 諸葛<제갈>, 東方<동방>, 司空<사공>, 西門<서문> 등)에는 각각을 합한 총 수를 성(姓)의 획수로 보아 계산하면 된다.
 
그리고 南宮(9+10)은 19획 성씨로 보면 되고, 鮮于는 (17+3) 20획성, 獨孤(17+8) 25획성, 皇甫(9+7)16획성, 諸葛(15+15) 30획성, 東方(8+4)12획성, 司空(5+6) 11획성, 西門(6+8) 14획성씨로 보고 원· 형· 이· 정격(元亨利貞格)의 수리(數理)를 산출하면 된다.
 
④ 성이 두 자이고 이름이 한 자인 이름
이격 16 皇 9 ·원격: 9
甫 7 16 ·형격(9+7)+9=25
형격 25 ·이격(9+7)=16
俊 9 원격 9 ·정격(9+7)+9=25
정격 25
· 성(姓) 두 자 자체가 이격이 되고 이름 자체가 원형 그리고 형격과 정격은 같은 수리(數理)가 된다.
 
▨ 획수변 참고 ▨
성명학의 핵심인 글자 획수 즉 수리(數理)에서 획수를 잘못 계산하면 큰 오류를 범해 잘못된 성명 판단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花(꽃 화)를 "초두부"라하여 옥편을 찾아보면艸에서 찾아야 하듯 花는 艸와 化가 합친 자로 艸의 6획과 化의 4획이 합쳐 10획이 되는 글자이다. 또한 洙(물가 수)는 옥편에서 (삼수부)로 는 水이므로 洙는 水의 4획과 朱의 6획으로 10획이 된다.
이와 같이 혼동되기 쉬운 자를 피력하니 획수를 계산하는데 오류가 없기를 바란다.
 
· - 水: 4획
예) 治 (다스릴 치 9획)
洪 (넓을 홍 10획)
· - 手: 4획
예) 振 (떨칠 진 11획)
·王 - 玉: 5획
예) 珍 (보배 진 10획)
玹 (옥돌 현 10획)
· - 心: 4획
예) 情 (뜻 정 12획)
性 (성품 성 10획)
· - 示: 5획
예) 祥 (상서로울 상 11획)
福 (복 복 14획)
· - 衣: 6획
예) 裕 (넉넉할 유 13획)
· - : 7획
예) 遠 (멀 원 17획)
連 (이을 연 14획)
· - 艸 6획
예) 菊 (국화 국 14획)
英 (꽃부리 영 11획)
· - 肉: 6획
예) 胎 (잉태할 태 11획)·
 (좌부방) - 阜: 8획
예) 陣 (진나라 진 16획)·
 (우부방) - 邑: 7획
예) 鄭 (나라 정 16획 -- 일반 옥편에는 15획으로 되어 있으나 19획임)
 
※ 다음에 열거하는 자는 일반적으로 틀리기 쉬운 획수의 글자이니 정확한 획수를 알아두자.
 
·5획 - 世 (인간 세)
·6획 - 臣 (신하 신), 印 (도장 인)
·7획 - 廷 (조정 정), 成 (이룰 성)
·8획 - 亞 (아주 아), 武 (호반 무)
·9획 - 泰 (클 태), 飛 (날 비), 致 (이를 치)
·10획 - 哲 (밝을 철), 育 (기를 육)
·11획 - 偉 (위대할 위), 胤 (맏 윤)
·12획 - 淵 (못 연), 卿 (벼슬 경), 盛 (성할 성), 能 (능할 능)
·13획 - 裕 (넉넉할 유), 路 (길 로)
·14획 - 壽 (목숨 수), 實 (열매 실)
·15획 - 興 (흥할 흥), 寬 (너그러울 관)
·16획 - 龍 (용 용), 道 (길 도), 龜 (거북 귀), 燕 (제비 연)
·17획 - 燦 (빛날 찬), 鴻 (기러기 홍)
·18획 - 豊 (풍요로울 풍)
·19획 - 贊 (기릴 찬)
·20획 - 羅 (성 라), 瓊 (옥돌 경)
※ 획수를 계산할 때는 필히 경희자전(慶熙字典)이란 옥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형격
 
그림에서 보듯 성(姓)의 획수와 이름 가운데 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형격(亨格)으로 운명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중심적 의미를 갖고 성품, 경제력, 애정운 등을 예지할 수 있는 성명의 핵심 부분인데 그 수리(數理)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온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51일 때
성품이 온순, 화평하고 이지적이고 이상적이며 겉보기에는 활동력이 약한 듯 하나 실제로는 대단한 추진력과 불굴의 기상으로 내실(內實) 있는 활동을 하는 정중동(精中動)의 움직임 속에 필히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얻고 점진적 발전, 성공을 하며 리더십이 뛰어나 군중을 휘어잡는 힘으로 사회적인 지도자 역할을 하게 한다.
가정생활도 자연히 다복(多福)하게 되는데 단, 여성은 화려한 면이 있고 질투심이 강하며 형격(亨格)이 21획인 경우에는 남성적 활동을 해야 하고 부부 애정운이 불길하여 고독, 독신, 부부 이별수가 있게 된다.
 
◎ 형격의 획수가 2, 12, 14, 22, 42일 때
대범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도 강하고 인내력도 많으며 표면은 온유하나 내심은 강한 외유내강(外柔內剛)한 성품에 다소 편집증(어느 한 일에 신경 쓰면 그것만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있고 멋과 풍류를 알아 이성(異性)을 즐기며, 시기심도 강하다. 건강운은 체력이 약하고 신경이 매우 예민하다.
단, 32획의 형격(亨格)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고 운세도 발전적이고 진취적이 된다.
 
◎ 형격의 획수가 5, 6, 11, 13, 15, 16, 17, 21, 23, 24, 25, 31, 32, 37일 때
보편 타당하고 긍정적인 성품에 성공운이 순조롭고 행운이 창출되며 혹 불운(不運)이 오더라도 능히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이 있으며 번영과 행복으로 자기 자신을 유도하고 가정운도 원만하다.
 
◎ 형격의 획수가 4, 9, 10, 19, 20, 26, 34, 44, 46, 50, 54, 60일 때
매사에 역경과 곤란이 있어 적극적인 활동력을 상실케하여 박약(薄弱) 소심한 성품이 되고 업무상의 발전이 없고 매사가 퇴보되며 재물 실패, 가정 소홀, 부부간의 불화, 조난(遭難), 병약(病弱) 등의 흉운이 있게 된다.
간혹 충신(忠臣)이나 열사(烈士)의 이름 형격에 위의 획수가 나오는데 거의 단명(短命)함이 있다.
 
◎ 형격의 획수가 9, 19, 10, 20, 30일 때
지혜도 뛰어나고 담백한 성품이나 매사가 유동적이고 불안정하며 특히 가정적으로 무척 불운(不運)하여 일생 괴로움이 많고, 부부간의 갈등이나 무자식 등의 가정적 문제로 제가(齊家)에 실패가 있게 되며 특히 여성에겐 그 흉(凶)이 증폭된다.
이는 수리학(數理學)에서 9(九)라는 수는 종말을 의미하고 0은 공망수(空亡數)라하여 매사를 공치고 망한다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운이 유도된다.
 
필자의 손님중 徐花○(서화○)이란 여성이 있었다. 다복(多福)한 가정에 장녀로 태어나 부모덕에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누리고 지혜가 뛰어나 학업 성적도 우수했으나 그만 속아서 유부남(有婦男)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실이 유부남의 부인을 통해 자신의 부모 형제에게 알려져 면목없고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급기야는 가출을 해 유흥업소를 전전하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동거를 했다. 그러나 그 남자의 무능, 폭력 등으로 곤욕을 치르다 어찌 어찌하여 일본으로 돈을 벌러 갔다.
성씨(姓氏)가 10획이고 花(화)도 10획이라 형격이 20획수(徐+花)이며 공교롭게 이름 끝자도 10획이어서 성명학에서 말하는 0의 공망수(空亡數)로 점철되어 후천적 불운을 겪게 된 것이다.
 
◎ 형격의 획수가 3, 13, 23, 33일 때(남성의 경우)
매사에 진취적이고 활동력이 왕성하며 감성이 예민하고, 불같은 기백과 두뇌 회전도 뛰어나 권력과 명예심(名譽心)이 강하고 모사(謀事)에 능하며 성공운이 강해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
필자가 1988년 2월 14일자 <선데이 서울>에 13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역대(歷代) 국회의원의 이름을 분석 풀이한 것이 기사화(취재: 崔鎭鈍기자)된 적이 있는데, 그 조사 결과에서도 위에서 말한 형격의 획수를 가진 국회의원이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비슷한 예로 멋과 풍류를 아는 애국자이셨던 유석 조병옥(維石 趙炳玉) 박사는 조(趙)자가 14획이고 병(炳)자 9획으로 형격의 획수가 23획이다. 또한 33세에 사성장군(四星將軍)이 되었고, 미국 상류 사회에서까지 인정한 탁월한 영어 구사력에 국제 신사 같은 용모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한 丁一權(정일권) 씨는 丁(정)자가 2획, 一(일)자가 1획으로 형격이 3획이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한 획수가 형격(亨格)에 있으면 명예와 권력의 욕망이 크며, 이름 전체가 성명학적 길(吉)조건에 부합하면 대단히 출세를 하게 된다.
 
◎ 형격의 획수가 21, 23, 33, 39획일 때(여성의 경우)
남자 못지 않은 행동력에 외유내강(外柔內剛)하며 고매한 지식과 대범한 성품은 가졌으나 애정운세가 불길하여 남편운을 파극(破剋)하고 고독하여 부부간에 생리사별(生離死別)이 있으며, 성명학에서 여성에게 가장 두렵고 써서는 안될 획수들이다.
필자의 상담생활에서 위의 획수를 가진 여성을 보면 70%이상이 홀로 된 분들이었다. 고로 여아(女兒) 작명시 위의 획수들이 형격(亨格)에 특히 없어야 할 뿐 아니라 나머지 세격인 원격(元格), 이격(利格), 정격(貞格)에도 없어야 한다. 형격뿐 아니라 어느 격에도 위의 획수가 여성에게 있으면 대단히 흉하다.
 
◎ 형격의 획수가 6, 26, 36, 46일 때(남성의 경우)
일단의 영웅심과 의협심은 있으나 대단한 발전을 하더라도 성공운은 일시적이요 운명이 마치 풍랑 속의 배와 같아 파란이 많고, 일생을 분주하게 보내지만 소득과 결실이 미비하며 부부간에도 고정(苦情)이 많고 매사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형격의 획수가 27, 28, 34, 42획일 때(여성의 경우)
강한 성격과 고집으로 대내외적 융화가 힘들며 하나가 행복하면 둘의 고통이 수반되고, 고독과 번민 속에 애정운 또한 박약하여 남편운을 깨뜨리는 형상으로 박복(薄福)하다.
 
성명에서 성(姓)의 획수와 이름 가운데 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형격(亨格)으로 후천적 운명과 운세, 성격, 건강, 사회운, 애정운 등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앞의 전편 (1)에 이어 새로운 방법으로 형격(亨格)을 통해 후천적 운세를 예지하고 방법을 기술하니 그 특성을 알아 형격이 길(吉)한 사람은 겸손의 자세로, 형격이 불길(不吉)한 사람은 배전의 노력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바란다.
 
외국의 격언(格言)에 <What is the called the Fate of half is the web of his own weaving>이란 말이 있다. 운명의 절반은 자기 스스로가 만든다라는 뜻인데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사주팔자, 관상 등의 숙명적인 것과 성명, 성격 등의 후천적인 운명이 있는데 후자의 것은 나쁘면 고칠 수 있고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사주· 관상· 성명학 등의 운명학에서 관장하는 운이 인간이 부여받은 운명에 70%의 영향을 미친다면 성격은 30% 정도 그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적 운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 그러한 이 성격에 후천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성명학에서 형격수(亨格數)를 통해 운명과 운세를 알아보자
 
형격수(亨格數)를 통해 운세적 특징을 알아보는 방법은 성씨(姓氏)의 획수와 이름 중간자 획수의 합한 수를 10단위는 삭제하고 남은 수를 쓴다. 예를 들어 11이면 1, 24이면 4, 36이면 6 등이 형격수(亨格數)가 된다.
이름은 팔자를 유도하므로 좋은 이름은 운을 여는 열쇠이니 많은 참고 바란다.
 
<형격수를 아는 방법의 예>
李 7 11획 閔 12 23획 權 22 36획
+ 이므로 + 이므로 + 이므로
日 4 형격수는 海 11 형격수는 準 14 형격수는
福 1 哲 3 赫 6
 
 
① 형격수가 1인 사람의 특징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고력이 풍부하며 온화하고 다정한 이면에 내면은 불굴의 기상으로 그 누구에게도 꺾임이 없는 꼿꼿한 성품으로 특히 이지성(理智性)이 풍부하여 매사에 주도면밀하고 무슨 일이든 순서와 순리대로 처리해 나가려는 심지가 깊다. 자존심이 너무 강하여 독선적인 면과 시기심을 내포하고 있으나 대인관계에 강약(强弱)을 조절하는 수완으로 사람들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형격수 1은 오행(五行: 金, 木, 水, 火, 土)에서 양목(陽木)에 해당되어 대평원에 우뚝 솟은 거목(巨木)과 같이 형격수 1을 가지면 두령격(頭領格)이라 하여 리더십도 강하고 지모(智謀)도 뛰어나 지도자적 기질이 있다. 선천적인 사주와 성명학적으로 본 다른 격(格)의 획수 조건이 길(吉)하고 조화를 이루면 상당한 사회적 지위에 오른다.
애정운은 다소 독단적인 면과 자기 중심적 생각으로 가정에 갈등이 내포되나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 큰 행복이 온다. 직업운은 지도력과 통솔력을 겸비한 때문에 정치, 군인, 종교, 교육, 스포츠 계통과 실업가가 적합하며 건강운은 위장과 간 계통이 약할 수 있다. 단, 여자는 형격수가 1이더라도 21획수이면 가정에 파란곡절이 많고 부부간에 이별수를 겪게 되는 수가 많다.
 
형격수가 1인 유명 인사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현 대통령, 고려의 명장(名將) 강감찬 장군, 김대건 신부, 적십자사 총재를 지내신 양주삼 목사, 고(故) 양주동 박사, 인간 기중기 이봉걸 씨름선수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형격수가 1이라도 사주와 조화를 못하거나, 형격수만 길하고 나머지 격인 원격(元格), 이격(利格), 정격(貞格) 등이 성명학적으로 나쁜 획수에 해당하면 희대의 살인마 김대두(金大斗)처럼 나쁘게 이름을 남기게 된다. 고로 선천운(先天運)과 성명(姓名)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더욱 자세히 설명해서 성씨의 획수와 이름 가운데 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11, 21, 31, 41, 51획수이면 `형격수 1'이라고 칭한다.)
 
② 형격수가 2인 사람의 특징
대체로 내성적인 면이 많으며 참고 견디는 인내력과 인정은 많으나 활동력이 약하고 조심성이 많아 소극적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형이다. 시기· 질투심도 강하고 그래서 이기적(利己的) 기질도 있으며 한 번 노기를 띠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품에 운세는 매우 유동적으로 고독과 근심이 많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지 못한다.
사랑에 갈등이 있어 늦게 혼인을 하며 부부운이 무탈하나 조혼(早婚)을 하면 심히 가정에 애로가 발생하고 흉하다. 직업운으로는 사무직· 기술직· 실업직 등에 적합하며 건강운은 신경이 예민하니 신경쇠약, 디스크, 좌골 신경통 등을 조심해야 한다.
성명 철학에서 형격수 2에 해당하는 12, 22, 32, 42, 52에서 32획수를 제외한 나머지 수리 획수는 불길운(不吉運)을 유도하므로 신생아 작명시에 유의해야 한다.
 
조선 시대의 유명했던 기생인 황진이(黃 12, 眞 10, 伊 6)는 재색(才色)을 겸비했었는데 그 이름자의 형격은 22획수(黃 12획+眞10획)로 형격수 2였다. 그녀는 자기를 짝사랑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은 옆집 머슴의 이야기를 듣고 인생무상을 느낀다. 그후 그녀는 세상의 남정네는 여성을 울리지만 나는 남정네들을 울려 보겠다는 노기 띤(?) 마음으로 집을 버리고 나와 기생이 돼 당대의 고승(高僧) 지족선사 등 뭇남성을 웃고 울리며 고독과 애정의 소용돌이 속에 살다가 가 버렸다.
황진이는 특별한 경우이긴 해도 형격수 2인 32획수를 제외하고는 길(吉)보다 흉(凶)이 많으며 특히 남성에게는 금전적 갈등이 많고 여성에게는 애정전선에 산만함이 많다.
 
③ 형격수가 3인 사람의 특징
활동적이고 감정이 예민하여 지혜와 재주가 뛰어나 업무 처리 능력이 우수하고 권력과 명예욕이 많으며 지도력과 설득력이 강하다. 특히 급진주의적 행동으로 매사에 민활(민활), 다혈질적이고 기백과 재모(才謀)가 뛰어나 자신감이 넘치며, 탁월한 처세술로 사회적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단, 자존심이 너무 강하고 성급한 처신으로 경솔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인내력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으며 리더십이 풍부해 정치, 군인, 실업가 및 예능계에 적합하며 애정운은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자만심을 억제하면 대단히 행복할 수 있으며 건강운은 혈압성 질환과 위계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형격수가 3인 유명인으로 고려의 충신(忠臣) 정몽주, 이조시대의 의병대장 김덕령(金德齡),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현대에 와서는 전(前) 보사부장관이며 국회의원이였던 김정례(金正禮), 김옥길(金玉吉) 교수, 독립 운동가 서재필(徐載弼) 박사, 스포츠 계로는 빙그레 이글스 김영덕(金永德) 감독, 정치인으로는 박찬종(朴燦鍾) 국회의원 등이 있다.
 
형격수 3에 해당하는 3, 13, 23, 33, 43, 53에서 23, 33획수는 여성에게는 매우 불길하고 불리한 수리(數理)로 남성못지 않은 활동과 명예는 얻을 지라도 가정적으로는 남편을 극(剋)하고 고독해 심하면 이별수가 있게 되니 여성의 경우 23, 33획수는 절대 좋지 않다.
 
아울러 형격수 3으로 좋은 형격(亨格)을 지녔어도 사주와 부조화를 이루거나 성명학적 조건으로 다른 격(格: 元格, 利格, 貞格)의 획수가 불길 획수로 구성되어 있으면 과거 은행 강도로 세인을 놀라게 한 문도석(文度錫: 文 4획, 度 9획→13획)처럼 좋지 못하게 이름을 날릴 수 있다. 즉 옷이 몸에 맞아야 하듯 이름 역시 팔자에 걸맞아야 좋은 것이다.
 
④ 형격수가 4인 사람의 특징
두뇌가 좋고 지재(智才)가 우수한 재동형(才童形)이나 사물을 관찰하고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는 준비와 깊은 사고력이 부족하며, 특히 노력은 많이 하나 결실이 따르지 않아 출세에 곤란이 많다. 또한 인덕이 부족하여 부유할 때는 주위에서 호의와 존경을 받으나 불운에 처해 있을 땐 진정으로 돕고 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지력(智力)이 깊고 민완하며 변설(辨說)에 능하다.
애정운은 쾌활하고 사랑 표현이 풍부하나 배우자덕이 다소 약하고 산란함이 종종 있다. 직업운은 예술가, 학자, 종교인, 철학가가 적합하며 건강운은 신장기능, 폐기능을 주의해야 한다.
 
형격수(亨格數)가 4에 해당하는 획수중 24획수만을 제외하고 그 나머지 획수는 성명수리(姓名數理)에 불길한 획수로 가급적 성명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즉 4, 14, 34, 44 등의 획수가 형격에 있으면 비록 다른 성명 철학적 조건이 매우 길(吉)해서 성공을 하더라도 그 과정까지는 고생과 고난이 많다.
형격수가 4인 유명인으로는 형격이 24획인 노승환(盧承煥) 의원, 애국소녀 류관순(柳寬順), 문인 이효석(李孝石)씨 등을 들 수 있다.
 
⑤ 형격수가 5인 사람의 특징
아량이 넓고 온유 침착하며 신념도 있고 매사에 꾸준히 노력하는 지구력도 강하다. 성격이 원만하고 교제술도 뛰어나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탁월한 이론과 명예심으로 상하의 신망을 얻어 출세길이 양호하며 자신감이 강하다. 그러나 내면에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강한 고집과 반항심도 내포되어 있다.
애정운은 고집으로 인한 의견 대립이 있으니 이점만 주의하면 양호하겠고, 직업운은 정치가, 실업가, 군인, 문학, 예술 계통이 적합하다. 건강운은 위장 계통에 신경을 써야 겠다.
 
형격수가 5인 유명인으로는 청산리전투의 명장 김좌진(金佐鎭) 장군, 안중근(安重根)의사, 이승만(李承晩)초대 대통령, 고(故)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회장,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대표위원, 문인으로는 김성종(金聖鍾)씨 등이 있다.
위에서 열거한 유명인 가운데 이름을 개명(改名)해 더욱 빛을 본 분들이 있다. 본명이 안응칠(安應七)이었던 안중근(安重根)의사, 본명이 이승룡(李承龍)이었던 이승만(李承晩) 초대 대통령, 본명이 이병길(李秉吉)이었던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회장. 이분들은 모두 개명(改名)을 해 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그 명성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분들이다.
 
필자가 연구 조사한 바로는 원래의 이름보다 개명한 이름이 선천운(先天運)에 해당되는 사주와 대길(大吉)한 조화를 이루어 이처럼 정재계(政財界)에 한 획을 긋지 않았나 한다. 성명은 하나의 생명체이며 소우주(小宇宙)다. 성명속에는 우주의 구성 요소인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 있고, 수리(數理), 음령(音靈) 그리고 역상(易象)이 있는데 우주의 생성, 변화의 원리가 순리대로 진행해야 되듯 소우주에 해당하는 이름 석 자도 선천운을 바탕으로 상생(相生)관계로 작명되어야 행운(幸運)을 조장시키고 불운(不運)을 사장시킬 수 있다. 그 좋은 예가 위 네 분의 이름이라 하겠다.
 
⑥ 형격수가 6인 사람의 특징
보수적이며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이어서 평소에는 활동적이지 않지만 일단 움직이면 대단한 행동 저력을 발휘하는 타입이다. 인정미가 있고 책임감도 강해 맡은 바 임무를 관철시키는 착실함이 있다. 대신 의외로 과단성이 부족하고 질투심이 많은 단점도 있다. 융통성이 다소 부족한 관계로 인화력(人和力)을 길러야 한다.
애정운은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식의 개인주의적 사고 방식을 버려야 행복하겠고, 관리직, 기술직, 군인 계통에 적합하며 건강운은 간(肝)계통이 약할 수 있다.
형격수가 6인 획수중 26, 36, 46은 성공 후에 실패하고 실패 뒤에 성공하는 등 운세가 심히 유동적이고 안정을 잃어 만난(萬難)을 겪은 후에 겨우 성공이 오는 형이 되니 이름자에 가급적 사용치 않는 게 좋다. 그러나 6, 16획수는 상하의 협조로 입신출세하고 부귀공명(富貴功名)하게 된다.
 
형격수가 6인 유명인으로는 재야인사(在野人事)로 이름높은 백기완(白基玩), 작곡가 안익태(安益泰), 문인으로 염상섭(廉想涉), 국회 부의장을 지낸 조연하(趙淵夏)씨 등을 들 수 있다.
 
여성의 형격수가 26이면 항시 부부간에 언쟁이 심하고 재물(財物)에 풍파가 많으며, 36이면 수술, 재해, 이별이 있게 된다. 남자의 경우에는 형격수가 26, 36이면 재물이 모이질 않고 업무에 구설이 많으며 인덕(人德)이 없다.
이처럼 성명학의 꽃인 수리획수(數理劃數)는 천지(天地) 자연(自然)의 운행에 법칙을 둔 것으로 그 사람의 이름이 성격과 환경, 출세에 법칙을 둔 것으로 그 사람의 이름이 성격과 환경, 출세에 미치는 영향은 사뭇 크다고 하겠다. 우리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 하는 구수성(口隋成)이란 말이 있듯 좋은 이름을 부르면 행(幸)이 오고, 나쁜 이름을 부르면 흉(凶)이 온다.
 
⑦ 형격수가 7인 사람의 특징
강직한 기상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명예와 부(富)를 추구하며 인내력과 임기응변력이 뛰어나다. 자아심(自我心)이 강한 반면에 융통성이 부족하고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노력형이나 다소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면도 있다. 화려함을 좋아하고 어떠한 고난에도 물러서지 않는 강한 추진력으로 성공을 지향한다.
애정운은 정이 많아 부부애가 좋으나 가끔 한눈을 팔 수 있고 직업운은 사업가, 언론인, 정치가, 학자 등에 적합하며 건강운은 폐와 장계통이 약할 염려가 있다.
형격수가 7인 획수중 27획은 중파격(中破格)으로 이름에 들어가면 재주와 지혜가 뛰어나 성공이 있다해도 중도에 실패하고 말년에 불운해지는 획수이므로 27획이 이름 획수에 들어가면 안된다. 그 나머지 7, 17, 37, 47획수는 길운을 창출(創出)시키며 뜻과 소망의 일치를 본다.
 
형격수(亨格數)가 7인 유명인으로 학자로는 근대 육종학(育種學)의 대가인 우장춘(禹長春) 박사, 반탁(反託) 운동의 기수이며 우리 나라 다선의원(多選議員)의 한 분으로 신민당(新民黨) 총재를 역임한 이철승(李哲承), 법조계의 영원한 우상 김병로(金炳魯), 국악인 지화자(池花者)씨 등이 있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27획은 중파격(中破格)인데, 그 대표적인 예로 청렴하고 강직하며 조야(朝野)의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던 고(故) 홍종철(洪鍾哲) 대통령 특별 보좌관이 있다. 뛰어난 지식과 깨끗한 성품으로 국가에 봉사해 오다 1974년 6월 9일 휴가중 불의의 익사로 웅지의 날개도 펴 보기 전 고인(故人)이 되었는데, 이처럼 27획은 중도에 재액이 오는 수이니만큼 신생아 작명에도 필히 삼가야 한다.
 
⑧ 형격수가 8인 사람의 특징
성품이 정직하고 의지가 강철같으며, 허식이 없는 용단력과 과감성으로 사물의 처리 및 사태 파악과 수습 능력이 탁월하여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정신력이 강하며 찬스에 민감하고 초지일관(初志一貫) 속에 결단성이 강하다. 내성적인 듯 하나 외견(外見)이나 내심(內心) 모두 강직하며 다소 완고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단점도 있다. 행동 이전에 생각이 깊은 심사숙고형이 많으며 겉보기와는 달리 속마음에는 의외로 뜨거운 정이 많다.
 
애정운은 서로의 성격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나 조화로운 사랑 표현으로 화합이 잘 이루어진다. 직업운으로는 정치인, 군인, 문인, 화가, 의사, 관리직 등에 적합하다. 건강운은 위장 계통과 신경통 질환을 앓을 수 있다.
형격수가 8인 획수중 28획은 성명자에 들어가면 일신에 변란이 많고 가정에 파란이 속출하며 매사가 중도에 좌절, 실패하게 되는 등 흉운(凶運)을 유도케 하므로 이름자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형격수가 8인 유명 인사로는 과거 신민당 총재를 지낸 이민우(李敏雨), 근대 독립운동의 선구자 손병희(孫秉熙) 선생, 이기택(李基澤) 의원, 한국추리작가회장 이상우(李祥雨), 전(前) 세계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유제두(柳濟斗) 씨 등을 들 수 있다.
모든 글자와 숫자에는 고유의 영력(靈力)과 유도암시력(誘導暗示力)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지(知)라는 글자를 쓰면 知라는 음과 획수가 발산하고 있는 고유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성명 수리론(成名數理論)인데,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결합· 교류· 관련을 가짐으로써 의미를 갖듯이, 성명(姓名)의 수리 역시 각 성명자의 획수의 합산을 따지므로 좋은 획수를 이름자에 사용해야 운세가 길(吉)해진다.
 
⑨ 형격수가 9인 사람의 특징
예민한 두뇌 회전으로 임기응변에 능하고 활동력이 왕성하며 흑과 백을 분명히 할 줄 아는 다부진 성격에 극히 담백한 성품이나 한 번 화가 나면 격해지기 쉬운 면이 있고, 다소 신념이 약해 시작은 잘하나 끝맺음이 부족한 결점도 있다. 사교에 특히 능하며, 재물(財物)과 권위(權威)를 즐기는 특성이 있는 반면 자칫 방종하기 쉬운 결점도 있어 조심성과 절도있는 생활이 필요하다.
애정운은 연애 결혼보다는 중매결혼이 길하고 만혼(晩婚)이 좋다. 직업운으로는 예술가, 학자, 기술직, 요식업 계통에 적합하며 건강운은 스트레스성 신경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형격수가 9인 획수중 9, 19, 49획이 성명자에 들어가면 날아가는 새가 날개죽지가 부러지는 격으로 대업(大業)을 성취할 지라도 일시적인 성공이요 모두가 수포로 돌아가는 형국이 되니 이름자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29, 39획수로 부귀장수(富貴長壽)하며 대길(大吉)한 운을 만나 직위, 명예가 따르고 반드시 입신출세(立身出世)를 한다.
 
형격수가 9인 유명인으로는 역사에 길이 빛날 성웅(聖雄) 이순신(李舜臣) 장군, 동학 혁명가 전봉준(全琫準), TV탤런트로 국회의원이 되었던 홍성우(洪性宇), 한국 화단의 거목(巨木) 김기창(金基昶) 화백 등을 들 수 있다.
형격수가 9, 19획수인 여성은 대범한 성품에 극부운(剋夫運)으로 가정이 적막하고 이별수가 있으며 운세가 고달프게 된다.
성명학의 꽃은 수리획수(數理劃數)로 아무리 좋은 뜻의 길한 한자를 이름에 사용했어도 획수가 불길(不吉)하면 겉은 화려하나 속이 비어 있는 것처럼 실속없고 흉운(凶運)을 유도한다.
 
⑩ 형격수가 10인 사람의 특징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식으로 매사에 조심성이 많으며 외유내강(外柔內剛)한 성격이나 극단에서 극단으로 흐르는 단점이 있다. 지혜· 지모· 사고력 등은 출중하나 실천· 행동력이 다소 모자라고 냉정한 편이다.
애정운은 보다 진취적인 애정 표현력이 필요하며 30대 후반에 자칫 이별수가 있으므로 인내가 필요하다. 직업운으로 예술가, 종교가, 학자, 연구직에 적합하며 건강운은 폐계통과 위계통 질환에 주의가 요망된다.
 
형격수가 10, 20, 30, 40, 50에 해당하는 획수는 성명 철학에서 심히 불길한 획수로 공망격(空亡格) 또는 무용격(無用格)이라하여 매사에 완결됨이 없고, 지혜와 재능이 있다 할지라도 유시무종(有始無終)하며 주거 불안하고 일생을 통해 고통· 근심이 많으며 심하면 부부 이별수가 있게 되는 흉운(凶運)을 유도하는 수로 이름자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여성에겐 부부운이 불길(不吉)하고 남편의 운기 마저 파극(破剋)을 하는 관계로 가정에 시련이 많고 적막하다.
 
이름 석 자는 그 사람의 기(氣)에 영향을 주므로 나쁜 획수는 불길한 기가 흘러 불운을 유도하고, 좋은 획수는 길한 기가 흘러 행운을 유도케하여 우리 생활에 직· 간접적으로 운명적 행· 불행의 파장을 준다.
 
역학(易學)에서는 기가 움직여 나가는 것을 운(運)이라고 한다. 기가 바르고 좋으면 운도 바르게 정립되어 좋은 운이 되고, 기가 바르지 못하고 좋지 않으면 운도 흩어져 버리고, 깨져서 흉운(凶運)이 되는데 특히 성명학에서는 기의 구분이 되는 획수가 매우 중요하므로 좋은 획수를 이름에 많이 사용해야 팔자 즉 미래의 운세도 좋아진다.
 
성명 감정이나 작명할 때 원격(元格), 형격(亨格), 이격(利格), 정격(貞格) 등의 네 가지 격에 모두 길한 획수로 구성되어야 좋은 이름(良名: 양명)이고 어느 한 가지의 격이라도 흉한 획수로 구성되어 있으면 그것은 곧 흉한 이름 (惡明: 악명)이 된다.
그러면 성명학에서 일컫는 길한 획수와 흉한 획수를 알아보자
 
◎ 길수(吉數) : 1, 3, 5, 6, 8, 11, 13, 15, 16, 17, 18, 21, 23, 24, 25, 29, 31, 32, 33, 35, 37, 38, 39, 41, 45, 47, 48, 49, 51, 52, 57 등
 
◎ 흉수(凶數) : 2, 4, 7, 9, 10, 12, 14, 19, 20, 22, 26, 27, 28, 30, 34, 36, 40, 42, 43, 44, 46, 48, 50 등이다.
즉 원· 형· 이· 정격(元亨利貞格) 모두가 길수(吉數)로 된 이름이라야 후천운(後天運)을 복(福)되게 해 행운이 유도되며, 원·형·이·정격중 어느 한 격이라도 흉수(凶數)로 되어 있으면 후천운을 나쁘게 조장하여 그 해당 시기에 흉운을 준다.
원격(元格)은 보통 초년(初年)을, 형격(亨格)은 장년(長年)을, 이격(利格)은 중년(中年)을, 정격(貞格)은 말년(末年)을 관장하는데, 만일 이격(利格)이 나쁘면 특히 중년 운세를 그르칠 수 있다는 말이다.
 
李 7 15
16 昇 8
俊 9 17
---------
24
예를 들어 왼쪽의 이름은 원격은 17획, 형격은 15획, 이격은 16획, 정격은 24획으로 모두 길수(吉數)로 구성된 좋은 이름이라 하겠다.
그러나 같은 이승준이란 이름도 한자의 획수 하나에 따라 흉한 이름이 될 수 있다.
 
李 7 15
21 昇 8
準 1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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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원격이 22획, 형격이 15획, 이격이 21획, 정격이 29획인데 원격이 22획으로 흉수(凶數)이다. 즉 초년 운세가 나쁘고 기초운이라고도하여 매사에 기초가 불안정하며 나머지 좋은 형격(15), 이격(21), 정격(29)의 좋고 길한 획수를 반감시키고 퇴조시키며 성공에 지장을 준다.
성명학에서 길한 획수 즉 길수(吉數)와 흉한 획수인 흉수(凶數)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이니 철저히 암기하기 바란다.
성명학에서 원형이정격(元亨利貞格)은 상호 조화에 따라 성공운, 인덕운 등 여러 운명적 운세 작용을 하는데 지금부터 본격적인 성명학 강의가 시작되니 철저한 이해 속에 암기하기 바란다.
 
성명(姓名) 석 자에는 그 사람의 후천적 기(氣)와 운(運)이 담겨 있어 성격· 환경조건· 재질· 미래 발전 가능성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한 가정의 기본 모체가 되는 배우자운도 파악할 수 있다.
성명 속에 숨어 있는 자신의 배우자운을 정확히 알아 장점은 승화시키고 단점은 보완함이 바람직하며 특히 신생아 작명에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이격
성(姓)자의 획수와 이름 맨끝자의 획수를 합한 획수가 이격(利格)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암시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중에 배우자와도 관계도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부위가 된다.
 
黃 12
成 이격 18획
在 6
예를 들어보면 황성재(黃成在)에서 성(姓)자인 黃이 12획이고 이름 맨끝자인 在가 6획으로 黃 + 在= 12 + 6= 18획으로 즉 이격(利格)이 18획이 되며 배우자운(配偶者運)이 된다.
 
◎ 이격의 획수가 11, 21, 31, 41, 32획일 때
침착하고 유순하며 수동적인 성품으로 보람있게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다.
 
◎ 이격의 획수가 12, 22, 42획일 때
다정하고 친절한 면은 있으나 도량이 부족하고 신경질이 많아 다소 고민하는 일이 많게 되고, 배우자운이 박약(薄弱)하여 가정이 쓸쓸하게 된다.
단, 이격(利格)의 획수중 21획이 여성에게 있으면 가정에 흉성(凶星)이 침범하여 애정에 고초를 당하고 심하면 독신 이별수가 있는 획수이니 여성에겐 21획수가 배우자운을 제일 나쁘게 하므로 성명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필자의 그간 상담결과와 과거의 역사 참고문헌에 나오는 열녀(烈女)라 일컫는 분의 이름자를 연구 분석해 보면 의외로 21획(그밖에 23, 33, 39획)이 많았음을 보아 왔다.
그러나 남성에게는 최고의 길수로 배우자운도 길하게 만들고 자신의 운도 발전적으로 상승하게 만드는 수리(數理)이다.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라 운이다.'라고 철인(哲人) 시세로가 갈파했듯이 이름 즉 후천운(後天運)을 좋게 하는 것도 행복의 지름길이 아닌가 한다.
 
◎ 이격의 획수가 13, 23, 33, 43, 24획일 때
명랑하고 원만한 가정생활 속에 재산이 증식될 수 있으나 다소 방종으로 흐를 단점도 있다. 단 23, 33획수가 여성 이름에 들어가 있으면 애정생활이 불편하고 남편과 반목하기 쉬우며 이별수가 있고 독신생활을 해야 성공이 온다는 흉수(凶數)이므로 여성에게는 죄악의 수리이다.
 
◎ 이격의 획수가 14, 34, 44획일 때
허영심이 많고 낭비를 잘하며 매사에 감정적으로 흐르기 쉬우며 변덕이 심해 곧잘 싫증을 내고 항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형으로 가정적이지 못한 결점을 지닌다. 즉 마음에 일심(一心)적 자세가 필요하며 끈기와 지구력이 요구된다.
 
◎ 이격의 획수가 15, 25, 35, 45, 16획일 때
도량이 넓고 인정(人情)이 많으며 친절하고 원만한 성품에 인내심이 많아 가정이 태평하다. 특히 여성은 배우자운과 가정운을 동시에 좋게 한다.
 
◎ 이격의 획수가 26, 36, 46획일 때
고집이 세고 배우자나 타인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많으며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으로 가정에 불편함이 많고 다소 인정(人情)이 적다.
 
◎ 이격의 획수가 7, 17, 37, 47, 8, 18, 38, 48획일 때
빈틈이 없는 철저한 성품에 담백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검약하고 가산(家産)이 늘어난다.
 
◎ 이격의 획수가 27, 28획일 때
자존심과 자아심(自我心)이 너무 강하여 융통성이 부족하고 이기심의 팽배로 가정에 화목이 깨지기 쉬우므로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절대 필요한 타입이다.
 
◎ 이격의 획수가 29, 39획일 때
절도있는 생활에 애정운이 순탄하여 배우자의 덕을 볼 수 있다. 단, 여성이 39획이면 이별·과부수가 있게 된다.
 
◎ 이격의 획수가 9, 19, 10, 20, 30, 40획일 때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풍류(風流)끼가 있고, 정이 많아 도리어 걱정이 된다.
 
이격 형격
성명에서 성(姓)의 획수와 이름 가운뎃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형격(亨格)으로 그 사람의 운명이나 성격을 대표하는 가장 중심적 요소인데, 이 형격(亨格)과 성(姓)의 획수와 이름 맨끝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이격(利格)으로 이 형격(亨格)과 이격(利格)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길(吉)한 운이 창출된다. 형격(亨格)과 이격(利格)을 통해 살펴본 그 사람의 운명적 운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이고 이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일 때
인기 처세술(處世術)이 좋아 주위 사람의 협조, 협력을 얻어 순조로운 성공의 운세가 유도된다. 필자의 성명 조사와 그간의 상담연구 결과로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의 사람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이고 이격의 획수가 13, 23, 33, 43, 14, 24, 34, 44획일 때
운세를 향상 발전적으로 유도하고 일신이 편안하며 업무를 발복(發福)하게 한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이고 이격의 획수가 5, 15, 25, 35, 6, 16, 26, 36획일 때
빛좋은 개살구격으로 겉은 행복하고 화려해 보여도 속은 고심과 신고(辛苦)가 많아 실속이 없는 운을 유도하게 한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이고 이격의 획수가 7, 17, 27, 37, 47, 8 , 18, 28, 38획일 때
주위에 대해 불평· 불만이 많고 웅지(雄志)를 펼치려 해도 장애가 많으며, 업무에 곤란이 많을 뿐 아니라 재물(財物)이 흩어지는 운을 유도한다.
 
◎ 형격의 획수가 11, 21, 31, 41, 12, 22, 32, 42획이고 이격의 획수가 9, 19, 29, 39, 10, 20, 30, 40획일 때
고생이 지난 뒤에 복이 오는 고진감래격(苦盡甘來格)으로 고생 끝에 발전이 오는 운을 유도하게 한다.
※ 필자가 "∼을 유도한다"라고 표현을 하였는데 이는 성명의 후천운(後天運)을 유도하게 하는 유도작용력(誘導作用力)때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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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의 중요성 한국역학의 계보
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기억에 남는 상담 에피소드
역학인, 그 거짓과 진실 [348954] (4)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으나 교훈은 줄 수 없는 경우 [340588] (2)
사이비 역술인의 폐해 [234840]
사주를 무조건 부정하던 경우 [344491] (1)
사주를 보면서 해줄 말이 없는 경우 [349988] (2)
사주가 맞지 않는 경우들 [348033] (2)
아들의 외고합격 [365226] (2)
젊은 여성의 임신 [301145] (1)
재벌 회장의 사주 [356799] (2)
유명가수의 사주 [352398] (1)
보험설계사 [35403]
이혼상담(마인드가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381647] (4)
결혼(역학을 배우면 운명이 바뀐다.) [37056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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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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