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관례 때 가명외에 붙여 주는 성인(成人)으로서의 별명(別名)
자호(子號), 휘(諱), 시(諡)와 함께 중국,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복명속(두가지 이상의
이름을 갖는 풍습) 또는 실명령피속(실제의 이름을 피하는 풍속)의 하나로 그 근원은
실세의 이름을 공경하여 부르기를 꺼리는데서 나왔다.

자(字)는 부모, 집안 어른이 지어주는 것이 보통이나 호(號)는 웃어른 또는 선생이
지어주거나 스스로 지을 수 있다.

 

-호(號)-

명(名)이나 자(字)외에 누구나가 허물 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칭호(稱號)이다.

별호(別號)
그 사람의 성격, 처지, 용모 등의 특징을 따서 타인이 지어 부르는 별명과 같은 호이다.

택호(宅號)
유명인사의 가옥의 위치를 그 사람의 호로 부르는 것으로 출가한 여인에게
친정의 지명을 붙여서 충주댁, 공주댁 등...

불가(佛家)의 법명(法名)
승명이라고도 하며 불문(佛門)에 귀의하여 승려가 된 사람에게 득도식 때 종문(宗門)
에서 속명 대신으로 지어준 이름이다.

아호(我號)는 용신(用神)에 맞추어서 지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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