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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풍수
쵝오 2017-09-29 (금) 14:21 조회 : 1410

아파트와 풍수
오늘날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를 가더라도 아파트가 숲을 이룬 것을 쉽게 보게된다. 심지어는 허허벌판인 농촌에도 아파트가 있다. 처음에는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아파트를 지었다면 최근에는 경제성과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아파트를 선호한다.
도시에서는 높은 땅값으로 넓은 정원이 딸린 단독 주택을 짓고 살기란 큰부자가 아니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설사 돈이 많다 하더라도 편리한 내부시설과 관리의 용이함 때문에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가고 있다. 이제 주택하면 일반 주택보다는 아파트를 떠올릴 정도로 주택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
아파트가 점점 고급화, 대형화, 고층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보면 양택 풍수지리도 일반 주택에 적용하는 것보다는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 보다 더 현실적이다. 기존의 담장과 대문, 마당, 주가건물로 분리하여 기를 측정했던 이론을 이제 아파트란 새로운 주택 구조에서 적용해야 한다. 도시의 일반적인 단독주택 역시 마당이나 정원이 거의 없이 대문이 곧 현관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옛 전통의 가상(家相) 이론을 따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기(氣)가 주택에 작용하는 이치는 변함이 없을 것이니 전통의 가상 이론을 현대에 맞게 응용하여 활용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아파트를 짓는 현장을 보게되면 산을 마구잡이로 깎거나 계곡 또는 논 등을 매립하여 택지를 조성하는 것을 보게 된다. 또 햇볕이 잘 드는 남향만을 선호하여 지세(地勢)와는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심한 경우는 남향이라면 배산임수의 원칙을 무시하고 지세와 반대로 향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래서는 자연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오히려 해를 입게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이 장에서는 입지조건을 고려한 아파트의 부지 선정, 단지 및 동(棟) 배치, 높이와 크기, 내부설계, 배합사택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하고자 한다.
 
 
(1) 아파트의 부지 선정
 

아파트 부지와 동(棟)의 자리는 양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가상이법(家相理法)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풍수지리는 결국 지맥(地脈)에 의해서 그 길흉화복 대부분이 판가름난다.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발전하는 동이 있고 그렇지 못한 동이 있다. 어느 동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입주 때보다 훨씬 발전하고, 어느 동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입주 전보다 훨씬 어려워지는 경우를 보게된다. 이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한 예로 어느 동은 입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사가 빈번하다. 보통 이사를 하는 경우는 잘돼서 더 큰집으로 옮기는 경우와 잘못돼서 더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경우다. 그런데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옮기는 경우는 거의가 잘되지 않아서 그렇다. 이사가 빈번한 동은 뭔가 풍수지리적으로 결함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좋은 부지 선정하는 방법은 앞장에서 설명한 「길격 양택지와 흉택 양택지의 구분」을 참고하면 된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참고하여 응용할 수 있는 부분만 요약한다.
 

● 야트막한 산들이 원을 그리 듯 사방으로 감싸주고 있는 공간 안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좋은 곳이다. 공간은 평탄하고 원만해야 한다.
 

● 뒤에는 아담한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인 평평한 논이나 평지가 있어야 한다. 즉 배산임수(背山臨水)가 되어야 한다.
 

● 논이나 평지로 흐르는 물이 감싸안아 주는 쪽에 있어야 한다. 물이 등지고 흐르는 쪽은 발전이 없다.
 

● 집 뒤로 산줄기가 이어져 내려와 멈춘 곳에 있는 동(棟)이 좋다. 그 중에서도 산줄기가 똑바로 들어오는 호(號)가 제일 좋다. 이것을 구분하는 법은 아파트 뒤로는 능선이 있는데 앞에는 없으며 약간 낮다. 즉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이다.
 

● 아파트 동 좌우에 있는 산줄기가 마치 팔을 감싸 듯이 안쪽으로 굽어 있으면 좋고, 그 반대쪽으로 굽어 있으면 나쁘다. 이때 좌측과 우측 산 능선 사이 중간에 위치한 동은 매우 좋다. 좌우로 균형이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 본래 생 땅 위에 건립한 아파트라야 한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다보면 산을 깎아 남는 흙으로 계곡을 메우고 논을 메워 그 위에다 건물을 짓는다. 계곡을 매립한 곳은 아무리 옹벽을 쌓고 배수 시설을 잘했다하더라도 결국은 물길이다.
 

● 아파트 뒤로 산골짜기나 물길이 없어야 한다. 골짜기는 물도 흐를 뿐만 아니라 바람이 이동하는 통로다. 낮에는 산 아래에서 산 위로 바람이 부는데 골짜기를 따라 분다. 밤에는 산 위에서 아래로 역시 골짜기를 따라 분다. 밤낮으로 변하는 바람이 쏘듯이 날카롭게 변하기 때문에 건강이나 재운에 극히 해롭다.
 

● 높은 산을 깎아 만든 택지는 아파트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 좌우로 감싸주는 청룡 백호가 없거나 낮아 외부 바람으로부터 보호를 못해준다. 특히 산을 절개한 면과 바로 서 있는 아파트는 좋지 않다. 대개 산을 절개한 부분에 토사(土砂)가 무너지지 않도록 옹벽을 쌓은 경우가 많다. 높은 아파트 벽과 옹벽 사이로 골이 형성되어 강한 바람이 유통되기 때문에 흉하다.
 

● 주변 산보다 높은 곳에 있는 아파트 부지는 피한다. 바람을 막아주는 산이 없으므로 아파트의 기를 보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복개천, 습지(濕地), 쓰레기 등을 매립한 땅, 전에 공동 묘지, 수맥이 지나는 자리, 격전지(激戰地), 사찰이나 교회가 있던 자리 등은 피한다.
 

● 험한 바위나 자갈이 많은 땅은 지기가 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 부지로 부적절하다. 
 

(2) 아파트 동(棟) 배치
 

아파트 동 배치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과의 조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남향(南向) 선호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예로부터 “3대가 적선해야 남향집에 살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지형지세를 고려하여 남향(南向)으로 집을 짓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남향은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길한 곳이기는 하지만 모든 집이 다 남향일 수는 없다. 분양만을 생각하는 건설회사가 자연지리 조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남향 일변도로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가장 좋은 향은 산맥이 흐르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건물을 앉히면 된다. 이렇게 하면 뒤는 높고 앞은 낮아 전저후고(前低後高)와 배산임수(背山臨水) 두 원칙에 모두 부합된다.
아파트는 동(棟) 출입구와 거실 베란다가 향한 쪽이 앞이다. 동 출입구와 거실베란다가 반대로 향하고 있는 경우는 베란다가 향한 쪽을 우선한다. 그러나 동 출입구와 베란다 방향이 다른 것은 좋지 않다. 일반 주택에서 집 앞쪽에 대문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마치 집 뒤에 대문을 내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동(棟) 출입구와 거실베란다는 모두 지형적으로 낮은 쪽을 향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다음은 아파트 단지에서 동(棟)들의 배치에서 유의할 점을 소개한다.
 

● 아파트 동과 동은 병렬 또는 직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 동을 비스듬하게 배치하면 어느 한 동의 각진 모서리가 다른 동을 충(?)하여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 일렬종대(一列縱隊)로 배치한 아파트 동(棟)은 좋지 않다. 앞 동과 뒤 동이 벽이 되어 기의 흐름을 막는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밤에 산 위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앞 동이 막아 기의 소통을 방해한다. 신선한 바람이 벽에 부딪치면 위나 옆으로 빠져나가 하루 오염된 공기를 몰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열종대(二列縱隊)로 배치한 아파트 사이의 맨 마지막 동은 극히 해롭다. 동 사이에 좁고 길게 난 통로로 강한 바람이 불어 그곳을 치기 때문이다. 또 바람이 아파트와 부딪치면서 주위의 기를 교란시키므로 주변 아파트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아예 바람이 빠져나가도록 통로를 가로막는 아파트 동은 배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아파트를 향해 난 길이 찌르듯이 직선으로 있으면 좋지 않다. 풍수지리에서는 도로를 물로 보기 때문에 직사수(直射水)의 형세가 된다. 도로가 감싸주듯 곡선으로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횡(橫)으로 있어야 한다.
 

● 아파트 동 배치를 지그재그 식으로 한 것도 좋지 않다. 기의 흐름을 교란시키고 산만한 환경으로 안정을 잃는다.
 

●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상가가 있으면 좋지 않다. 아파트 단지에 기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곳인데 상가에서 배출되는 냄새로 오염될 수 있다.
 

● 아파트 동(棟)을 배치하면서 자연의 사신사(四神砂) 개념을 적용하면 안정된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사신사란 주산 현무(玄武),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 안산인 주작(朱雀)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보국(保局) 안에 있는 혈장을 외부의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동을 배치할 때 뒤는 현무봉을 상징하는 건물을, 좌측과 우측에는 청룡 백호를 상징하는 건물을, 앞에는 안산을 상징하는 건물을 배치한다. 이러한 배치는 좋지 않은 외풍을 차단하고 순화시켜 아파트 단지 내에 유통되는 기를 안정시키다. 
 

(3) 아파트의 높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땅의 지기(地氣)를 받아 살아가고 있다. 사람 역시 지기(地氣)를 받지 못하면 살 수 없으므로 하늘 높이 있는 곳은 결코 좋은 곳은 못된다.
지구는 남북을 축(軸)으로 하는 거대한 자기장(磁氣場)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지구는 하나의 자석과 같기 때문에 지표면은 자력(磁力)을 발생시킨다. 이 자력이 있어야만 동식물들이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지표면에서는 위도(緯度)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0.5가우스(gauss, 磁氣의 단위, 電磁 단위) 정도의 지자기(地磁氣)가 발생한다고 한다. 참고로 남극과 북극은 46가우스 정도의 아주 센 자장(磁場)이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보통 나무가 자라는 높이까지는 정상적인 지자기의 영향이 미치지만 그 상층부로는 점차 약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사람 살기에 적합한 층수는 가장 큰 나무 높이 정도인 약15m(1층은 2.6m-2.7m × 6층) 이내가 적합하다 하겠다. 그 이상은 땅에서 나오는 지기가 점차 희박해진다고 보면 된다. 15m이상은 0.25가우스로 떨어지므로 인체의 저항력 역시 반감한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지자기와 혈액의 순환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만병통치의 건강상품으로 자석요 등이 인기가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층에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지자기 부족으로 인한 질환이 많았는데 이를 자석으로 보충해주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한다.
지자기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고층은 지기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설사 지기가 올라온다 하더라도 바람의 영향으로 쉽게 흩어지고 만다. 기(氣)란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주변 산보다도 더 높은 층수는 아무리 좋은 길지명당(吉地明堂)이라 할지라도 청룡 백호와 안산을 비롯한 자연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공중에는 지표면과는 다른 기압(氣壓)이 형성되어 있다. 심한 즉 제트기류를 받아 밤낮으로 바람 소리가 심하게 들려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한다. 또 기압이 다르므로 저층에 살던 사람이 고층에 올라가면 손발이 붓고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외벽을 튼튼하게 한 건물이라도 외부의 강한 기압을 받으면 내부에도 영향이 있는 것이다. 간혹 시골에 살던 노인들이 도시의 아파트 고층에 사는 자식들 집에 왔다가 하루가 멀다하고 바로 내려가는 이유가 무의식적으로 자기 몸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라는 연구도 있다.
지기와 지자기만 고려한다면 좋은 층수는 낮은 층일수록 좋다고 하겠다. 그러나 고층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전후좌우 동이 모두 높기 때문에 낮은 층수는 햇볕을 차단 당해 응달 질 수가 있다. 하루종일 응달이 지는 곳은 건강과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또 주변의 높은 건물이 고압(高壓)을 하는 형상이므로 기가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층은 6-7층 이하에서 항상 햇볕이 들어오고 답답함이 없는 곳이라 하겠다. 
 

(4) 아파트의 외관
 
아파트의 외부 모습은 대기 중의 기를 처음 맞아들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는 모양이나 형태가 있지 않고 접하는 사물의 모양에 따라 변한다. 대기 중에 있는 바람이 날카로운 각을 접하면 날카로워지고, 원만한 원을 만나면 순해진다. 따라서 아파트 외관 모습은 네모 반듯하거나 부드러운 곡선을 하고 있는 것이 좋다. 모양을 멋있게 한다고 각을 많이 주거나 복잡하게 하면 흉상이다.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또 한 동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다.
아파트 1층을 터놓고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지기의 상승을 차단한다. 수직으로 상승하는 지기는 건물의 외벽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아래를 터놓아 바람이 통하면 흩어지고 만다.
출입문이 앞뒤로 있는 곳도 역시 바람이 통하여 기가 보존되지 않으므로 한쪽 문은 폐쇄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붕이 있는 아파트가 지붕이 없는 아파트보다 천기를 받아들이고 보호하는데 유리하다. 형태는 기운을 통일시켜주는 삼각형으로 적당한 기울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심하게 경사진 지붕은 오히려 흉하다. 
 

(5) 아파트의 평수
 

처음에 아파트는 대도시 주택난을 해결하고 토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작은 평수로 짓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각광을 받으면서 평수가 넓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아파트 평수가 부의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인 형편이 허락하는 한 무조건 넓은 평수를 선호한다.
그러나 평수가 넓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니다. 집은 음이고 사람은 양이다. 풍수지리는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학문이다. 아파트 평수가 넓으면 음이 큰 것이고 식구가 작으면 양이 작은 것이다. 음이 양보다 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식구는 많은데 너무 비좁은 평수는 음은 작고 양이 크므로 이 또한 좋지 않다.
풍수적으로 볼 때 가장 이상적인 아파트 평수는 개인 당 전용 면적 포함 6-7평이다. 4인 가족의 경우 24평에서 30평 정도가 가장 알맞다. 그러나 외부 손님이 자주 방문하거나 어른들만 사는 경우는 이보다 약간 넓어도 된다. 그렇지만 40평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이 집안에서는 기를 펴고 살아야 하는데 집이 너무 크거나 넓으면 집의 기운에 눌려 버린다. 큰집에 사람이 적으면 집안에 온기가 없이 설렁한 한기만 감돈다. 또 불필요하게 불을 밝힐 수 없으므로 전체적으로 어둡다. 한기와 어둠은 음(陰)이므로 음이 강하게 작용하여 거주인의 성격을 활발하지 못하도록 한다.
집에 빈방이 남아 오랫동안 방치되면 좋지 않으므로 식구 수에 따라 방수와 평수를 고려해야 한다. 또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해서도 지나치게 동선(動線)이 긴 넓은 평수는 좋지 않다. 항상 집안에 음양의 조화가 적당하게 이루어져 생기 발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를 고려하여 평수를 결정해야 한다. 
 

(6) 방과 가구 배치
 
기존의 아파트 중 풍수지리의 가상이법(家相理法)을 고려하여 내부구조를 한 곳은 드물 것이다. 설사 제대로 된 구조라 할지라도 자신의 본명궁(本命宮)과 맞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또 팔괘로 자신과 맞는 방위가 있다하여 기존의 집 구조를 무시하고 방을 배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제일 큰방은 동남방인 손방(巽方, ?)에, 작은 방은 서북방인 건방(乾方, ?)에 있는 구조의 아파트가 있다고 하자. 아버지에게 건방이 좋은 방위라 하여 딸에게 큰방을 내주고 작은 방을 아버지가 기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안방은 집안의 중심인 가장(家長)이 기거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안방을 딸에게 내주고 작은 방에 부부가 거주한다면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이거니와 가장으로서 집안을 장악하지 못하고 지위를 상실한다. 가장이 제 역할을 못하는 집이 발전할 수는 없다.
가상이법에 모두 맞는 구조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주어진 조건에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각 방에서의 침대, 책상 등 생활가구의 배치를 가상이법에 맞추어 좋게 하는 방법이다.
기(氣)는 공간에서만 가두어지는 특성이 있다. 외부의 기가 아파트 현관문을 통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을 거쳐 집안 전체 공간에 작용한다. 똑같은 기라도 집 밖에 있을 때와 집안에 들어왔을 때는 다르다. 집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가족들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피는 것이 가상이법론(家相理法論)이다.
마찬가지로 거실에 있는 기가 방문을 통하여 방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의 기와는 또 다르게 변한다. 방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 좋게 작용하는 곳에 침대, 책상 등 가구 배치를 해야 한다.
방안 한가운데에 나경패철을 놓고 방문의 방위를 측정하여 기두(起頭)로 삼는다. 그리고 이 방위가 동사택궁(東四宅宮)인지 서사택궁(西四宅宮)인지를 살펴 같은 사택 방위에 침대, 책상, 장롱, 화장대 등을 배치한다.
 
 
1) 안방
 
아파트에서 안방은 거실과 함께 집의 중심으로 가장 큰방을 말한다. 안방에는 집안의 가장(家長)이 기거해야 하며, 공부방이 좁다는 이유로 자녀들에게 안방을 내주면 가장으로서 위치와 권위를 상실한다. 안방이 현관문과 같은 사택(四宅)에 있으면 길하다.
안방은 팔괘 방위로 아버지를 상징하는 건방(乾方, 서북방)이나 어머니를 상징하는 곤방(坤方, 남서방)에 있으면 좋다. 건방에 있는 안방은 아버지가 권위를 가지고 집안을 이끌어 가게되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한다. 반면에 곤방에 있는 안방은 어머니가 집안의 경제권을 가지고 재물을 모은다.
안방의 침대 위치는 방문과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한다. 방문을 열자마자 거실의 기가 바로 치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침대의 머리 방향은 누워서 방문을 바라볼 수 있는 쪽으로 한다. 머리를 문 쪽으로 해서 누우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뿐만 아니라 기가 방안에 들어오자마자 머리에 부딪쳐 해로움을 주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항간에는 죽은 사람을 눕힐 때는 머리를 북쪽으로 하기 때문에 잠잘 때도 머리를 북쪽으로 하면 안 좋다는 말이 있다. 이는 불교설화에서 유래된 말이다. 부처님이 입적하실 때 머리를 북쪽으로, 얼굴은 서쪽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를 불교문화권 사람들이 시신을 북쪽(북망산천)으로 눕히고 얼굴은 서쪽(서방정토)으로 향하도록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런 이유로 머리를 북쪽으로 두지 않고 자야한다고 하는데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침대는 벽에서 최소한 20-30cm 떨어지게 놓아야 한다. 방안과 외부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기가 부딪치고, 온도차이로 수면중인 인체에 극히 해로움을 준다. 또 침대 밑은 청소하기가 어려워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 벽과 떨어져 있으면 청소하기가 용이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방 가운데서 방문을 보고 측정한 기두(起頭) 방위와 같은 사택에 침대, 화장대, 테이블, 장롱 등을 두면 길하다. 그러나 전자파를 많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은 안방에 가능한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화분이나 꽃병, 어항 등도 수면 중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안방의 커튼이나 벽지는 쾌적한 색상으로 하되 자신의 오행을 따져 상생이나 비화되는 색깔로 한다. 그러나 사주(四柱)에 어느 특정한 오행이 많거나 그로 인해 피해가 있다면 이를 제화(除禍) 할 수 있는 오행 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자녀방
 
어린 시절의 주거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태어나고 자란 집의 영향력은 성장해서까지 미친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도 사투리를 쓰는 것은 이를 증명해준다.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대부분은 자기 방에서 잠도 자고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므로 다기능의 복합적 성격을 지닌 장소다. 특히 자녀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공부를 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환경 조성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아들 방은 집의 중앙에서 보아 기두(起頭)인 현관문과 같은 사택에 있고, 장남을 상징하는 진방(震方, 동쪽)이나 중남(中男)의 감방(坎方, 북쪽), 막내아들을 나타내는 간방(艮方, 북동쪽)이 좋다. 딸 방은 장녀를 상징하는 손방(巽方, 동남쪽)과 중녀(中女)의 이방(離方, 남쪽), 막내딸의 태방(兌方, 서쪽)이 좋다. 남자와 여자를 나타내는 방위가 구분되므로 이중 어느 것이라도 무방하나 요즈음 자녀가 2명이 보통이므로 남자는 동쪽, 여자는 동남방이 가장 이상적이라 하겠다. 각 방위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동쪽은 해가 뜨는 방위로 생기가 왕성하여 밝고 씩씩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가져다 준다. 자녀들의 독립심을 키워줄 수 있는 최적의 방위다.
동남쪽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가 작용하므로 딸에게 단아하고 정숙한 행동을 하도록 해준다. 그러나 다소 유약하고 적극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
남쪽은 정열적인 화(火)의 기운이 강하므로 왕성한 활기로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다소 경망하고 화려함을 좋아하여 허영심에 들뜨기 쉽다.
북쪽은 차갑고 이성적인 방위로 침착하고 차분하여 공부를 잘하는 방위다. 그러나 차분함이 지나쳐 침체된 기분이 되기 쉽다.
북동쪽은 음의 기운이 점차 양의 기운으로 변하는 방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도록 해준다. 그러나 귀문방(鬼門方)이므로 성격이 엄격하고 까다로울 수 있다.
서쪽은 해가 지는 방위로 남다른 감성으로 문학이나 예술 방향에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너무 생각이 많아 애늙은이 같은 행동을 하며 쉽게 싫증을 내고 쉽게 포기한다.
남서쪽은 어머니나 할머니가 거처하기 알맞은 방위로 자녀들에게는 부적절하다. 강한 생활력으로 가정 살림을 잘 꾸려가게 된다.
서북쪽은 아버지 방위로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 모든 일이든 자신이 주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자신의 입지가 약해지면 크게 실망하거나 말썽을 많이 피운다.
자녀들 방에서는 침대와 책상의 방위가 중요하다. 방 가운데서 방문을 보고 측정한 기두(起頭)와 같은 사택(四宅)에 배치하되 방문과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한다. 침대의 머리 방향은 누워서 방문을 바라볼 수 있는 쪽으로 하고 벽에 바짝 붙이지 말아야 한다.
책상은 방문을 등지거나 창문을 마주보고 있게 해서는 안 된다. 사람과 기가 들어오는 곳을 등지고 앉으면 심리적인 불안으로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창문 바로 밑에 책상을 배치하면 양기(陽氣)가 너무 세게 들어와 방의 균형을 깨면서 집중력과 지구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책상은 한쪽 벽에 붙이되 옆면이 문 쪽을 향하도록 하여 공부하면서 옆 눈으로 문을 자연스럽게 살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책상머리가 북쪽을 향하도록 하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커튼이나 벽지는 쾌적한 색상으로 하되 자녀의 사주(四柱)오행을 따져 상생(相生)이나 비화(比和)되는 색깔로 한다. 그러나 사주(四柱)에 어느 특정한 오행이 많거나 그로 인해 피해가 있다면 이를 제화(除禍) 할 수 있는 오행 색깔을 선택하여 균형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한다. 
 

3) 서재
 
 
평수가 넓은 아파트에서는 남는 방을 서재로 꾸며 지혜로움을 얻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재는 차분함이 있어야 하므로 가능한 대로 북쪽 방위가 좋다고 하겠다. 북쪽 감방(坎方)은 오행으로 수(水)고, 오상(五常)으로는 지혜를 나타내는 지(智)다.
책상의 위치는 서재 가운데서 문을 보고 측정한 기두 방위와 같은 사택(四宅)에 있도록 하고 창문 바로 아래는 피한다. 책꽂이는 책상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벽을 따라 질서 있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늦게까지 책을 보다보면 서재에서 잠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책에서 나오는 탁하고 무거운 기운이 몸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다. 책은 먼지를 많이 발생하므로 청소에 신경을 써야한다. 
 

4) 베란다와 조경
 
 
베란다는 집안의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곳으로 아파트의 앞을 나타낸다. 외부와 실내의 기가 순환할 때 급격한 유입과 유출을 방지하는 완충지역이 베란다라 할 수 있다. 삿시를 설치하여 기를 보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거실이 작다고 베란다 공간을 터서 거실 면적을 넓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의 완충 공간을 없애는 것이므로 매우 좋지 않다.
고층 아파트일 경우 지기가 현격히 떨어지므로 이를 보충해주기 위해서 베란다에 흙을 들여놓아 정원을 꾸며주면 좋다. 인공적인 흙보다는 자연적인 생토를 퍼와 화단을 조성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진짜 흙이 들어있는 화분을 나란히 배치한다. 최근 인공적인 토양도 많이 있으나 집안에 부족한 흙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얻기 위한 것이니 생토(生土)라야 한다.
화초는 사철 푸른 것으로 하되 키가 크지 않아야 한다. 욕심을 내서 키 큰 화초을 놓는다 하더라도 지기가 약해 금방 시들해진다. 고충 아파트에서 화초 가꾸기란 어렵다. 온갖 정성을 들여도 금방 시들해지는데 이는 지기가 그만큼 약하다는 증거다. 그렇기 때문에 고층에 거주하는 사람은 수시로 등산이나 맨땅을 걸어 부족한 지기를 얻도록 해야겠다.
지기가 강하게 뭉친 혈을 찾아가는 풍수 유적 답사는 대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에 스며들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다. 
 

(7) 벽지와 커튼 색상
 
 
기존의 아파트 중 풍수지리의 가상이법(家相理法)을 고려하여 내부구조를 한 곳은 드물 것이다. 설사 제대로 된 구조라 할지라도 자신의 본명궁(本命宮)과 맞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또 팔괘로 자신과 맞는 방위가 있다하여 기존의 집 구조를 무시하고 방을 배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제일 큰방은 동남방인 손방(巽方, ?)에, 작은 방은 서북방인 건방(乾方, ?)에 있는 구조의 아파트가 있다고 하자. 아버지에게 건방이 좋은 방위라 하여 딸에게 큰방을 내주고 작은 방을 아버지가 기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안방은 집안의 중심인 가장(家長)이 기거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안방을 딸에게 내주고 작은 방에 부부가 거주한다면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이거니와 가장으로서 집안을 장악하지 못하고 지위를 상실한다. 가장이 제 역할을 못하는 집이 발전할 수는 없다.
가상이법에 모두 맞는 구조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주어진 조건에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각 방에서의 침대, 책상 등 생활가구의 배치를 가상이법에 맞추어 좋게 하는 방법이다.
기(氣)는 공간에서만 가두어지는 특성이 있다. 외부의 기가 아파트 현관문을 통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을 거쳐 집안 전체 공간에 작용한다. 똑같은 기라도 집 밖에 있을 때와 집안에 들어왔을 때는 다르다. 집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가족들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피는 것이 가상이법론(家相理法論)이다.
마찬가지로 거실에 있는 기가 방문을 통하여 방안으로 들어오면 거실의 기와는 또 다르게 변한다. 방안으로 들어온 기가 방위별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 좋게 작용하는 곳에 침대, 책상 등 가구 배치를 해야 한다.
방안 한가운데에 나경패철을 놓고 방문의 방위를 측정하여 기두(起頭)로 삼는다. 그리고 이 방위가 동사택궁(東四宅宮)인지 서사택궁(西四宅宮)인지를 살펴 같은 사택 방위에 침대, 책상, 장롱, 화장대 등을 배치한다.
 
 
1) 오행(五行)과 색상(色相)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이 있다. 옷을 고를 때 “그 색깔이 너에게 잘 어울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색상과 디자인으로 사람의 장점을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색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벽지나 커튼, 가구 등의 색깔은 가정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어떤 색상이 집안의 기운을 밝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난한 색을 선호하지만 자신의 오행과 맞는 색을 선택하면 상생(相生)의 기운으로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먼저 각 방위별로 어울리는 색깔이 있다. 이는 우주 순환이치인 구궁도(九宮圖)의 팔괘방위에 따른 색깔이다.
북쪽은 일감백수(一坎白水)이므로 하얀색이 어울리고, 남서쪽은 이곤흑토(二坤黑土)이므로 검정색, 동쪽은 삼진벽목(三震碧木)이므로 청색, 동남쪽은 사손녹목(四巽祿木)이므로 녹색, 중앙은 오중황토(五中黃土)이므로 노랑색, 서북쪽은 육건백금(六乾白金)이므로 하얀색, 서쪽은 칠태적금(七兌赤金)이므로 빨강색, 북동쪽은 팔간백토(八艮白土)이므로 하얀색, 남쪽은 구이자화(九離紫火)이므로 자주색이 어울린다.
한편 자신의 생년 본명궁(本命宮)과 같은 팔괘(八卦) 색깔을 이용해야 한다는 이론도 있다. 예를 들어 1960년 경자생(庚子生) 남자의 본명궁은 손목(巽木)이므로 녹색계통의 색깔을 이용하던가 목(木)을 상생해주는 수(水)계통의 백색을 이용하면 길하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것은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를 분석하여 사주를 도와주는 색깔로 벽지나 커튼, 가구 등을 선택하면 길하다. 사주(四柱)란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一柱), 시주(時柱)의 네 기둥을 말한다. 이들은 각각 60갑자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두 글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팔자(八字)라고 한다. 팔자에는 각각 오행(五行)이 있다. 만약 부족한 오행이 있으면 벽지의 색깔로 이를 보충 해준다.
일주(日柱)의 천간 오행은 자신을 뜻한다. 이를 일간(日干)이라고 하는데 보통 일간을 상생(相生) 또는 비화(比和, 오행이 같음)하는 오행 색깔을 선택한다. 그러나 다른 글자 오행과의 상생상극(相生相剋) 관계를 따져본다. 그래서 어느 특정한 오행이 지나치게 많아 운을 나쁘게 한다면 이를 제압할 수 있는 색깔을 선택한다.
사주팔자를 뽑는 것은 시중에 나와 있는 만세력(萬歲曆)을 이용하면 된다. 대운(大運)과 세운(世運)까지도 고려하여 색깔을 선택한다면 운세(運勢)를 유리하게 할 것이다. 각 오행과 색깔을 도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 각 색상의 일반적 의미
 
 
● 누른 황색(黃色)과 노란색은 황금과 벼를 상징하므로 금전운을 부른다.
 

● 초록색은 과일과 야채가 푸릇푸릇하게 열매를 맺은 모습이니 안정과 건강, 부를 상징한다.
 

● 빨간색은 피와 심장을 상징하므로 열정과 활력을 뜻한다. 연애, 사교, 금전운이 좋다.
 

● 갈색은 흙과 같은 색깔로 식물을 키우는 상이니 독립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 파란색과 감색은 생물을 자라게 하고 시원함을 상징한다. 정신적으로 안정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 흰색은 무슨 색으로도 물들 수 있다.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표현한다.
 

● 검은색은 어두움을 상징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남의 눈에 띄고 싶지 않을 때 좋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겉모양은 그럴듯하게 갖추고 싶어한다.
 

● 핑크색은 빨간색과는 약간 다른 수줍음이 있다. 낭만과 열정, 요염을 상징하고 연인을 갖고 싶은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 회색은 흰색과 검은색을 반절씩 혼합한 색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보여주고도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숨기고 싶어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어중간한 색이다. 자기 주장 없이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한다.
 

● 베이지색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울리는 색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사교적이다.
 

● 자주색은 연꽃과 같은 색으로 종교적인 고귀함을 상징한다. 모든 여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길하게 작용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는 흉작용이 강하다. 
 
 
 

출처 : 양택글 - blog.naver.com/kht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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