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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공간 활용, 정리법 |
하얀물고기
2017-09-29 (금) 17:13
조회 :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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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보관함이나 밀폐용기, 우유팩을 재활용해 수납 도구로 사용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어요.
나날이 늘어가는 가족들의 옷과 살림살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현진희 주부(42). 가족 4명의 옷과 살림살이를 수납하기엔 집의 공간이 턱 없이 모자랐다. 아이디어를 짜낸 끝에 버려지기 쉬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자신만의 옷 접는 방법과 수납 노하우를 생각해 냈다고. 네이버 블로그 ‘베베로즈의 요리비책’(http://blog.naver.com/jheui13)에 톡톡 튀는 수납 아이디어와 옷 접는 방법을 올려 많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아 SBS TV 프로그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과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수납의 달인’으로 소문난 현진희씨가 그만의 꼼꼼 수납법을 ‘여성동아’ 독자들에게 흔쾌히 공개했다.
현진희 주부의 옷장 수납 기본 원칙
▼ 티셔츠는 말지 않고 접어 보관한다 티셔츠를 돌돌 말아 보관하면 꺼내 입을 때 옷이 구겨져 다짐질을 하지 않고는 입을 수 없다. 반듯하게 접은 후 차곡차곡 세워 보관하면 구김도 덜하고 꺼내 입기도 편하다.
▼ 옷은 길이별로 건다 정장이나 원피스, 스커트는 걸어서 보관해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옷장에 걸어놓을 때 길이별로 걸고 남는 아래 공간에는 수납상자를 쌓아 철 지난 옷을 수납하면 공간이 절약된다.
▼ 세탁소용 철제 옷걸이를 활용한다 어깨가 둥근 플라스틱 옷걸이보다 세탁소에서 주는 철제 옷걸이를 사용하면 공간을 2배로 활용할 수 있다. 쉽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양쪽 끝을 90°로 구부려 주름이 가지 않게 바지를 걸 수도 있다.
▼ 속옷과 양말은 쏙쏙 꺼내기 쉽게 정리한다 양말과 속옷은 칸막이가 있는 보관함에 하나씩 쏙쏙 넣어 꺼내 입기 쉽게 한다. 속옷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나누어 정리한다.
공간 2배로 활용하는 수납 아이디어
▼ 니트 걸기
01 니트는 길게 반으로 접는다. 02 겨드랑이에 옷걸이 고리 부분을 놓는다. 03 니트 몸통 부분을 옷걸이 어깨 부분으로 접는다. 04 소매도 옷걸이 어깨 부분으로 접어 건다.
▼ 티셔츠 접기
01 티셔츠의 어깨와 가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02 어깨에 잡은 손을 티셔츠 밑단 부분으로 가져가 겹쳐 잡는다. 03 잡은 손을 뒤집어 바로 든다. 04 티셔츠를 뒤집어 바닥에 내려놓은 다음 팔 한쪽을 접는다. 05 반으로 접어 갠다.
공간 2배로 활용하는 수납 아이디어
▼ 팬티 접기
01 팬티를 뒤집어 세로로 놓는다. 02 팬티를 삼등분해 위쪽을 ⅓ 정도 접는다. 03 아래쪽도 ⅓ 접어 포개어 놓는다. 04 팬티 고무줄 부분을 ⅓ 정도 접는다. 05 나머지 부분을 팬티 고무줄 사이에 넣는다.
▼ 양말 접기
01 양말을 겹쳐놓는다. 02 발 부분을 뒤꿈치 방향으로 반 접는다. 03 발목 부분을 접는다. 04 뒤집은 다음 맨 윗 장 사이로 발목 부분을 넣는다.
▼ 스타킹 접기 01 스타킹을 세 번 접는다. 02 고무줄 있는 부분을 뒤집어 동그랗게 말아둔다.
▼ 바지 걸기 01 니퍼로 세탁소용 옷걸이 한 쪽을 꾹 눌러 90°로 세운다. 02 반대쪽도 꾹 눌러 90°로 세운다. 03 바지를 반으로 접어 벨트 고리를 세운 옷걸이 부분에 끼운다.
효과적인 서랍 정리법
▼ 칸막이 도구를 사용한 체계적인 수납
무조건 장 속에 밀어넣는다고 수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양말, 속옷, 넥타이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수납이 훨씬 쉽다.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 보관함이나 밀폐용기와 우유팩, 일회용 용기 등을 재활용해 수납도구로 사용한다.
▼ 종류별로 잘 나뉘어진 화장대 서랍
머리끈,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분류하고 차곡차곡 정리해야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고 다시 수납할 수 있다. 립스틱은 립스틱대로, 화장솜은 화장솜대로, 샘플은 따로 상자에 담아서 보관한다. 키 작은 물건들은 2단으로 나눠 수납하는 것도 공간 활용 방법.
좁은 주방 효과적인 수납법
▼ 냉동실은 밀폐용기와 플라스틱 정리함으로 짜임새 있게 정리정돈 냉동실은 플라스틱 정리함과 밀폐용기를 이용해 수납하면 깔끔하게 정리되고 원하는 것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일단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은 모두 버린다. 먹다 남은 음식은 밀폐용기에 넣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한다. 부피가 큰 것은 커다란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자잘한 물건들은 크기에 맞춰 지퍼백을 활용한다.
▼ 깊이 있는 야채실은 소스나 양념 보관함으로 야채실은 온도가 낮아 야채가 금방 시들고 겹겹이 쌓아두면 뭉개지기 쉽다. 맨 아래는 뚜껑이 있는 케이스에 넣고, 위에 바구니를 얹어 야채실 공간을 나눠 수납하면 야채도 무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마요네즈, 케첩같이 튜브에 들어 있는 식품은 거꾸로 세워 보관하면 좋은데 내용물이 입구 쪽으로 모여 잘 나오도록 우유팩, 페트병을 이용해 넘어지지 않도록 수납한다.
▼ 사각 냉동용기, 지퍼팩을 이용해 칸칸이 수납한다 곡물가루, 마른 조미료는 냉동용기나 지퍼팩에 넣어 겹겹이 쌓아둔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사각용기를 사용하면 찾기 편리하다. 냉동실 위쪽 칸은 생선, 육류, 어패류 등 냄새나는 음식을 저장해 다른 음식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한다. 이때 육류, 생선 등도 종류별로 분리해 저장해야 찾기 쉽다. 안쪽까지 보이면서 식품을 넣고 빼기도 쉬운 아래칸은 냄새가 나지 않는 마른 조미료, 곡물, 김치, 반찬 등을 넣어 얼린다.
▼ 옷걸이로 만든 냄비 뚜껑걸이
뚜껑이 있는 냄비나 프라이팬은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수납장 문 안쪽에 뚜껑걸이를 만들어 뚜껑만 따로 보관하면 공간을 2배로 활용할 수 있다. 철제 옷걸이를 사용해 문 안쪽에 고정하면 된다.
01 옷걸이 바지걸이 가운데 부분을 바깥쪽으로 구부린다. 02 그림과 같이 구부린 곳 양쪽 5cm 정도 되는 부분을 안쪽으로 구부린다. 03 냄비 뚜껑 손잡이 부분을 구부린 곳에 넣어 싱크대 문 안쪽에 건다.
▼ 페트병으로 만든 밀폐 보관함
안 쓰는 페트병과 비닐로 손쉽고 저렴하게 밀폐 보관함을 만들 수 있다. 페트병 윗부분을 칼로 자른 다음 투명 비닐을 뚜껑 사이로 넣으면 완성! 야채, 먹다 남은 과자 등을 넣어두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01 페트병 윗부분을 칼로 자른다. 02 투명 비닐에 보관할 음식을 담는다. 03 페트병 뚜껑을 열고 사이로 비닐을 넣어 뚜껑을 닫는다.
출처 : 인테리어 - blog.naver.com/separa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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