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수가뭐야?] 22. 학습이 비법이다. |
벚꽃
2017-09-29 (금) 18:24
조회 : 1195
|
|
학습이 비법이다.
풍수는 학습이 비법이라고 해서 그런건지~ ㅋ ~ 이책 저책 풍수책을 닥치는 대로 사서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개는 풍수인테리어서적인 것 같은데....이런 저런 인연이 되신 분들께서 가끔 전화가 와 하시는 말씀이 정말 헛갈리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를 재차 삼차 물어 오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거든요.
참 모닝시원도 이럴 땐 어찌 설명을 드려야 할 지 난감한 부분인데요~
풍수지리학은 현장학문이라고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책이나 인터넷 상에 떠도는 글의 위력이 모닝시원이 말하는 것 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책이나 글이라는 것이 갖는 힘과 파급효과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풍수란 현장학문이다”란 말만 귀담아 들었다면 답은 의외로 쉽거든요. 이런 의문을 갖는다면 말이죠.
어떻게 좌향(24좌향)에 대한 측정결과와 언급도 없이, 좋다 나쁘다라고 글을 쓸 수가 있지?
어떻게 현장을 보지도 않고 풍수적으로 좋다 나쁘다 할 수 있지?
어떻게 동향, 서향 등등 동서남북 4가지 방향만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알 수 있지?
어떻게 집안을 구궁분할 해보지도 않고 풍수인테리어에서의 가구자리배치를 말할 수 있지?
그리고 또 전편의 “학습이 비법이다”의 내용(耳山 長泰相교수님 말씀)중에서도 밝혔듯이,
현재 한국지사들이 활용하고 있는 양택이론은 당일행(唐一行)의 멸만경(滅蠻經)에서 나온 역괘풍수(易卦風水) 즉 동서사택(東西四宅)법을 활용하는 것이 고작이고, 아직도 대도시의 집터를 청룡, 백호, 현무, 주작 등 사수사(四獸砂)에 갖다 붙이려하며 생기복덕(生氣福德)이나 따져, 길흉을 정하고저하는 지사들이 대부분이니 이는 중국의 풍수(국외의 풍수교본은 현공풍수가 대세임)에 비해 백년 또는 삼백년이나 뒤떨어졌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라고 밝히신 내용을 곰곰 씹어보면 우리나라에서의 양택풍수는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지요.
여하간 풍수인테리어분야가 상업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됩니다. 즉 수요가 있으니 글을 생산해내는 것이지요.
모닝시원도 피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그러다 보니 풍수지리를 믿어야 좋은지? 어떤 것을 따라 해야 옳은지 헛갈리게 됩니다.
특히 풍수인테리어 관련 글은 더욱 심각합니다.
양택풍수에서의 풍수인테리어에 대한 글의 진실은 이러합니다.
길이와 무게를 알기위서는 자와 저울이 있어야 하고, 그 값을 정확하게 알기위해서는 해당 도구를 사용해 정확하게 측정하는
행위가 필요하듯이, 주거지(사업장)에 대하여 좋고 나쁨을 알려면, 나경으로 집의 좌향(24좌향 중 하나)을 정확히 측정해서,
집의 앉은자리가 좋은지 나쁜지 결과를 파악한 다음, 그 결과가 좋고 나쁨에 따라 집터를 잡거나, 이사를 하거나,
풍수인테리어를 시행하는 것이 양택풍수지리학의 기본인데~~~
이러한 원칙과 기본을 지켜 글을 쓰려고 하니, 선 실행해야 하는 좌향측정을 일일이 집집마다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략하게 됩니다. 설령 일일이 좌향측정을 해서 글을 쓴다 해도 아마도 이런 책의 글은 상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팔리지가 않을 확률이 높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풍수인테리어에 대한 글을 쓰는 분들이 좌향측정이 기본이고 필수라는 것을 모를리는 없지요.
그렇다고 글쓰기를 포기한다? 이 또한 어려운 것이 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존재하는 한,
양택풍수에서 풍수인테리어에 대한 글은 지속적으로 양산될 겁니다.
현실이 그러다 보니 상업성도 가미되고, 글쓰기가 쉬운 기준점을 잡게 되는 것이지요.
글쓰기 쉬운 기준점이라는 것은, 풍수적으로 좌향이 나쁜집을 기준하거나, 풍수적으로 좌향이 좋은집을 기준하거나 해서 쓰기도 하고, 좌향의 기준점도 그냥 쉽게 동서남북을 기준해서 쓰게 되는 것이지요. 또는, 한참 뒤처지는 이론이라고 밝힌 동서사택(東西四宅)법을 채용하여 그것이 풍수인테리어의 기준인양 쓰는 것이 대체적으로 범람하고 있다 할 수 있지요.
양택풍수를 잘 모르는 독자들은 이러한 속사정을 알 리가 없으니, 풍수에 대한 글을 접하면 접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페단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라도 인식하시고, 아니면 말고식의 풍수인테리어 서적을 뒤적이기보다는 정말 양택풍수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풍수원리를 제대로 설명하는 책을 구입해 보기를 권합니다.
기본(좌향측정)을 생략하고 쓰여지는 풍수인테리어서적으로는 절대로 풍수의 원리를 알 길이 없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
|
관련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