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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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의 좋고 나쁜 기운이 후손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발복(發福),또는 동기감음이라 한다. 조상과 후손은 같은 혈통관계로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기(氣)는 에너지이며,우주의 근본이다. 기 상호간의 교감 전달속도는 빛의 속도 보다 빨라서, 일체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사실로 미루어, 매장된 뼈라도, 살아있는 사람과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개연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동기감응에는 친자감응(親子感應), 유사감응(類似感應), 양생교감감응(兩生交感感應)으로 분리한다.
1. 친자감응
친자감응이란,조상의 음택터에서 응축된 기(氣)가 후손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기운을 말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를 거쳐 본인에게 내려오는 이 같은 기운은 혈의 진기에 따라 다르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밧데리에 충전된 전기용량에 따라 전구의 밝기가 달라지듯, 혈에 따라 기가 응축되기까지의 강약에 따라 다르고, 후손이 받는 시기도 자손마다 다르게 감응되는 것이다.
2. 유사감응
유사감응이란 외갓집 쪽에서 오는 기를 말한다. 흔히 혼사를 정할 때 가문의 뼈대, 혈통을 찾는 것도 외갓집의 좋은 기운을 손자에게 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 가문의 기운이 약할 때, 다른 가문의 강하고 좋은 기운을 받으면, 기가 상승 할 것이고, 약한 기운을 받으면 하강할 것이다. 유사기운은 강한기는 강한 기끼리 만나려 하고, 약한 기는 약한 기끼리 만나게 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강약의 기를 잘 배합해야만 된다.
3. 양생교감감응
생존에 있는 사람끼리 정성과 정신의 기운을 교감하는 것을 양생교감감응이라 한다.아들으이 소원이 이루어지고 후대에 행복이 이어지도록 부모님은 절이나 성당, 교회, 기도처, 등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것도 일종의 교감감응이 이루어 질 수 있다.예를 들면 부모나 형제간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일에 미미하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이 또한 정성과 정신이 교감감응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출처 : 동기감응론 - http://cafe.naver.com/honar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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