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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괘와 지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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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점괘와 지도층
 
20081223004122
  • 인간은 왜 점괘에 의지하는가. 주요인은 불안·공포 때문일 것이다. 원초적 본능에 기인한 것인 만큼 그 역사도 깊다. 발가벗고 살던 시절에는 공동체의 운명과 인간의 생명이 점괘에 좌지우지됐다. 권력 쟁탈을 위해,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점괘가 악용돼 왔다. 혹세무민과 집단 이기에 역술만큼 유용한 도구도 없었다. 현대사회에서도 그 기본 틀은 변함이 없다.

    정치인과 역술·풍수는 유독 ‘긴밀한’ 관계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조변석개의 표심에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는 출마를 앞두고 선산을 옮겨 영국의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다룬 한국 대선판 역술 바람의 좋은 소재가 됐다. 조상 묘를 옮긴 것은 두 차례 대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정동영, 이인제, 김종필씨도 부친이나 부모 묘를 소위 명당으로 옮겼으나 김 전 대통령과는 달리 별무 소득이었다.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마친 뒤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고 관운이 뛰어나다는 가회동 한옥마을에 전세 든 것이 ‘효과’를 봐서일까. 자택마저도 길운지로 옮기려는 ‘욕심’은 날로 더하고 있다.

    점괘와 풍수는 ‘어둠’을 상징한다. 사회가 어수선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성행하는 게 이것이다. 요즘에는 대학가에 점집이 늘고 있다. ‘압구정 사주밸리’까지 생겼다. 최고 학벌의 지성인과 경제적 상류층까지도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는 세태의 반영일까. 인터넷 운세정보 사이트인 사주닷컴은 회원이 10만명에 달하고 역술시장은 무려 4조원대로 커졌다니 씁쓸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인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과정에 개입하게 된 데에는 한 여자 역술인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언해 유명해진 인물이어서 믿었던 것인가. 점괘를 보려는 심리는 자기최면 때문인지도 모른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이고, 손해날 게 없다는 얄팍한 생각도 한몫했을 터.

    사회 지도층과 젊은층, 경제적 상류층마저도 점에 빠져드는 사회. 점술인이 많게는 성인인구 70명당 1명꼴인 55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가히 자신감 상실의 시대다. 모두가 반성할 대목이다.

    임국현 논설위원
  •  
  • 기사입력 2008.12.23 (화) 20:50, 최종수정 2008.12.23 (화) 21:36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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