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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하경 - 택천, 뇌택, 풍산, 천뢰, 산천, 수택, 풍수, 풍천, 천택, 지택, 풍지, 풍택, 뇌산, 중화,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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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월) 20:01
조회 :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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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택천 夬
夬는 分決이다. 고로 글자가 決을 취하고 水를 뺀 것이다. 決澤하여 天下에 灌漑하는 상이다. 또 姤는 遇이다. 夬는 決이다. 相遇연후에 可決하는 이치이다. 고로 姤 다음이 된다.
17,뇌택 歸妹
歸라는 글자는 婦女가 夫家로 돌아와 그치는 상이다. 妹는 女弟가 성혼하지 않은 것을 칭하는 것이다. 고로 괘가 장남과 소녀를 짝이 되게 하여 野合하게 하는 상이다. 또 澤水의 성은 就下하여 決하면 반드시 歸하는 고로 夬 다음이 된다.
18,풍산 漸
漸의 글자는 水와 斬을 쓴 것이다. 濟水라는 것은 그 淺深을 경험하여 遽進(일거에 나아감)하기 불가하다는 뜻이다. 괘는 蠱와 상반이다. 그러나 뜻은 즉 같다. 風敎(덕행으로 사람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것)와 聲樂이 艮方에서 蠱壞하여 마치는 것은 先天이다. 風動(바람에 나부끼듯 감화 됨)하여 艮國에서 休起하기 시작하여 동으로 가고 서로 미치며 천하에 가는 것은 후천이다. 또 万折于歸의 水가 오는 것이 漸漸하는 것이므로 귀매 다음이 된다.
19, 천뢰 无妄
无는 有의 對이다. 大道가 貫天하는 夫자를 취한 것이요 縮별하여 直下하는 象이 貫天하여 참으로 形跡이 无한 상이다. 또 天人이 火位에서 无로 化하고 十一歸體 연후에 土가 中正하는 고로 无를 作하고 火土가 化人하는 것을 示하는 것이다 불가에 소위 南无가 이것이다. 妄이란 글자는 亡女이다. 만약 動하여 禮가 아니면 스스로 그 몸을 망한다. 괘는 宗長이 乾을 承하여 상원에서 主器하며 進하니 漸하며 일거에 하지 못하므로 漸다음이다.
20, 산천 大畜
畜이란 글자는 玄田이다. 玄은 水의 正色이 流行하는 무늬이다. 水가 田中으로 들어가면 그치므로 畜聚의 뜻이 있다. 괘는 艮上乾下로 水가 山下에서 出하여 天下의 田에 灌漑하는 상이다. 畜하는 바는 至大한 것이다. 또 도가 무망에 돌아온 연후에 畜道가 극에 이르니 무망 다음이 된다.
21, 수택 節
節의 글자는 竹과 卽을 쓴다. 卽은 只이다. 竹에는 節이 있다. 범사는 단지 節文이 있어야 마땅하고 지나치게 分限하면 마땅하지 않다. 설문에 소위 竹節 時節의 節이 이것이다. 또 畜聚의 도는 비록 그 광대함이 극에 이르나 오히려 分限과 節度가 있는 고로 大畜 다음에 오는 것이다.
22, 풍수 渙
渙의 글자는 水奐(빛날 환)이다. 渙은 大이다. 大水의 險함이 천하에 汎濫하니 風으로 散之 한다는 뜻이다. 또 물의 출렁임이 澤上에 있고 아래에서 막혀 흐르지 않는 것은 節卦의 상이다. 그리고 水가 下泄을 얻고 風이 또 따라서 散之시키면 渙卦의 상이다. 渙이 節의 다음이 된다.
23,풍천 小畜
괘가 陰으로 陽을 畜하니 陽이 固함이 마땅히 먼저이고, 그리고 陰畜이 되어 그치는 것은, 陽이 陰의 基인 것이므로 먼저 음력을 쓰는 이치이다. 또 渙은 散이요 畜은 聚이라, 散하고 다시 聚하는 것은 先은 小하고 後는 大하니 渙다음에 오는 것이다.
24,천택 履
履 글자는 尸와 復이다. 復은 反報이다. 尸는 死人이다. 사람의 소행이 천리에 합하면 死後에 반드시 福祿이 報施하는 것이다. 괘는 천하에 澤이 있어 澤이 천하에 미치니 만물이 모두 畜潤하다는 뜻이다. 또 物이 禮로서 畜이 된 연후에 가히 천하를 履行할수 있는 고로 소축 다음이 되는 것이다.
25, 지택 臨
臨은 二陽이 長하고 大하는 고로 글자가 人 臣 品으로 陽이 陰에 臨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人臣의 品은 尊자로서 臨下하는 뜻이 있다. 고로 설문에 가로되 尊으로 卑에 나아간다 하였으며 또 莅(왕으로서 임함 리)이며 監이다. 대개 음의 뜻은 監자를 따르고 괘는 澤上에 地가 있는 것이니 地는 모두 水를 臨하고 있고 水는 모두 땅에 물을 대어주고 식량을 耕작하는 상이다. 또 禮가 큰 것은 君臨天下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나니 履괘 다음이 된다.
26, 풍지 觀
觀은 二陽이 上에 있으며 下에서 우러러 보는 모습이라, 고로 글자가 灌과 見을 쓴다. 注目하고 仰視하는 뜻이다. 괘는 地上에 風이 행하여 지구가 大闢하나 이에 風動이 休하는 상이다. 또 觀은 感하여 化하는 것이다. 民의 大道에 臨하므로 臨의 다음이다.
27,풍택 中孚
中孚는 천기가 地의 中을 貫하여 方正한 상이다. 孚라는 글자는 釆과 子를 쓴다. 子에는 玉과 같은 것이 있어 믿고 사랑한다는 뜻이다. 괘는 木이 金을만나 成器가 되고 광채가 있다는 상이다. 또 觀하여 感하며 感하여 化하는 것은 中心에 信慕가 있으므로 觀 다음이 된다.
28, 뇌산 小過
起할 때 起하고 止할 때 止하는 것은 雷이다. 山이 우뚝 솟은 곳에 雷가 動하면 천하가 이미 平이 된다. 즉 陰이 會한 것이 否促 하여 過去가 되고 陽元이 泰舒하며 當來한다는 뜻이다. 또 事의 過함이 항상 過分한 것은 篤信한 君子가 아니며 능히 행하지 아니하는 고로 중부 다음에 오는 것이다.
29, 중화 離
離는 글자가 离와 雉를 쓴다. 雉(꿩 치)는 物에서 火類이다. 离의 상은 六爻의 陽陰의 老少가 動變한 것이다. 괘의 上에는 선천의 日이 있고 下에는 후천의 日이 있나니 日은 하나이다. 그러나 생성의 數度는 선후천의 이치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또 天地日月의 差(어긋남)는 도수에 過함이 있으면 반드시 추측하여 바르게 하여야 하므로 小過 다음에 오는 것이다.
30, 중수 坎
坎이란 글자는 土欠이다. 欠은 人이 張口(입을 벌림)하고 있는 모습이다. 土는 水土의 同宮이다. 그러나 深險한 땅이다. 重人이 深險한 곳에 빠지면 놀라서 張口한다. 習이란 글자는 羽와 白을 쓴다. 飛鳥가 始生하여 白羽를 중복하면서 익숙하도록 연습하는 것을 象한 것이다. 괘의 上은 선천의 월이 29일의 천심월 인 것이요 下는 후천의 월이 30일인 황중월이 이것이다. 또 坎에서 离로가면 日이 되고 离에서 坎으로 가면 月이 되어 천하에 大明하는 이치이니 前聖과 後聖이 드러낸 것이 자세하도다. 그러나 推衍하는데 습관이 되지 않으면 이어가지 못하므로 离 다음에 오는 것이다.
(천심월은 선천의 하늘중심의 月이란 의미이고 황중월이란 후천의 땅중심의 月이란 말이다. 선천은 월광이 생겨나는 것을 초하루로 하여 15일에 보름달이 된다. 선천은 進退이나 후천은 屈伸이라 후천은 체를 중요시 하므로 16일에 보름달이 없어지면 월체가 생겨나는 것을 초하루로 한다. 의식이 천지에서 지천으로 전환 되는 것이다)
출처 : 십청 이곤의 정역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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