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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의 신약 신왕에 대하여
Mr.대산 2017-10-03 (화) 08:14 조회 : 1428

명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상 생활속에 지혜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병이 있으면 약을 개발해야 하듯이 궁한 것을 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상황과 현상을 이해하고 변화에 부합하는데 선택될 수 있는 힌트에 불과합니다.
 
10간과 12지의 조합에는 대자연의 섭리가 숨어져 있으나 이를 생활에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면서도 너무도 당연시 되어 자각하지 못하기도 하니 모든 것이 때가 이르러 궁해봐야 통하는 것이 명리의 단초이기도 합니다.
 
명리의 많은 이론과 논리들이 생성원인과 발달과정이 정작 활용되어지는 범위가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활용되어지지 못하는 것은 명리에 대한 이해정도가 다름인데 해석과 설명을 상대에 맞추어야 하는데 자신의 방식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대의 사정에 맞춘다는 것이 현답일 수는 없고, 자신의 방식이라 해서 우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아는 문자에 글을 읽고 들을 줄 안다하지만 설명하려는 사람의 의도가 있고 보고 듣는 사람의 안목이 통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간단한 일간이 신약하다, 신왕하다라는 설명을 하는데 있어 설명하는 사람과 듣고 이해하는 사람과 차이가 있습니다. 막연히 일간이 신왕하면 좋은것 같고, 신약하면 나쁜것 같고 단순히 좋고 나쁨에 대개 칼자루를 자신이 쥐고 싶은가 봅니다.
 
일간의 신약 신왕이라는 것은 마치 1인칭적인 나는 누구인가라는 막연한 화두에서 어떠한 자질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과 같습니다. 일간이 신약하다해서 경쟁력을 잃은 것이고 일간이 신왕하다 해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일간이 신약하면 경쟁력이 수동적인 가운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고, 일간이 신왕하면 경쟁력이 능동적인 가운데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일련의 원인과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지 좋고 나쁨으로 확대해서는 곤란합니다.
 
일간이 신약하면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삶속에 따르며 대응력을 갖기 위하여 어떻게 하든 인성과 비겁으로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기를 희망하나 거친 세파에서 자기의 역량만큼이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일간이 신약하면 공짜가 많습니다. 공짜는 뭐든 좋다고는 하나 스스로 진정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니 그러한 것이고, 뭐든 유료는 나쁘다라고 하는데 이도 진정 이기적인 것이 뭔지 모르니 그러한 말씀을 하시는가 봅니다.
 
반대로 일간 신왕자는 공짜가 없이 뭐든 인생 수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표현을 하면 신왕자 좋은거 없네, 신약자는 좋은거네 이렇게도 이해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현상을 겉만 보고 속을 보려하지 않으면 이러한 말장난에 흔들립니다.
 
신약자는 자신의 계획이 관철되기 보다는 상대의 계획에 맞추어 가게 되면서도 늘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고자 하고, 신왕자는 상대의 계획에 양보되어지기 보다는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는 경우가 많다보니 각각 방향성만 다름입니다.
 
단순히 신약 신왕을 세부적으로 신약은 무엇으로 부터 신약해졌는가에 따라 사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데 가령 관성으로 신약하면 관에 부림을 받는다는 것인데 이는 한마디로 시키는데로 말잘 듣고 지내라는 것인데 이것이 싫을때가 있습니다.
 
사주원국의 상호조건을 정확히 가름할 줄 알아야 시절이라는 운에 따라 조석으로 바뀌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데 역시나 기준은 팔자에 있는 것이지 운은 다만 한 시절이 그러하다는 것인데 대개 이를 구분하기가 어렵기만 합니다.
 
일간이 신약하다 그럼 무엇으로 신약한가 관살로 신약하면 관살에 부림을 받고 사는 것인데 일간은 어떻게든 관살의 부림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성이든 비겁을 활용해서 대응력을 가지려고 하는게 사람 사는 이치라 이것이 혼란스럽기만합니다.
 
가령 비겁을 활용하면 단체에 소속되거나 가족의 후광으로 관의 부림이나 횔포로 부터 약간의 자유를 얻으려고 할 수도 있고, 인성을 활용하면 관에 부림과 횡포에 적응하며 묵묵히 자기 실력을 쌓아 훗날을 기약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간이 재성으로 신약해질 수 도 있는데 이는 내것을 소유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어지는 일이나 자신이 관여해야 하는 일이 늘 감당하기 버거운데도 불구하고 타인이 잘한다고 하고 부추김에 애쓰고 수고스러움을 아끼지 않습니다.
 
일간이 재성으로 신약하다는 것은 감당하고 버거운 일에 일조를 해야 하는 나이지 전부가 될 수는 없고 부분적인 책임을 마치 전체적인 것을 책임진것 처럼 하는데 포괄적이 의미에서보면 개인적인 욕망에 불과한 것에 전전긍긍한 것입니다.
 
이도 인성이 있으면 어떻게든 내것을 소유하기 위하여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재테크를 한다든가, 잘 한 것은 내가 한것이고 못한 것은 주변이나 너 때문이라는 구실과 명분을 삼을 수 있으니 이곳에서 수 많은 작전과 꾀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비겁으로 하면 공동 경영이나 공동 투자, 공동 소유, 인성까지 더해지면 작전까지 짤 수 있다는 의미로 재성을 소유하고자 하니 이것이 신왕 신약을 나누기 어렵다 합니다. 일단 재성이 있으면 재성으로 신약한데 어떻게 소유하려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식상으로 일간이 신약하면 내 능력이 시대에 먹히지 않는 능력이라는 의미인데 이러면 꼭 식당주방장 하지 말고 설걷이 하는 보조하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식당보조가 일간이 인성이 있으면 어떻게든 자격증을 따서 경쟁력을 갖추려 할 것입니다.
 
대개 일간이 근으로 식상을 이루면 자신의 능력으로 식당 주방장을 하는 것이라면 천간 비겁은 나보다는 나은 실력자를 데려다 쓰라는 것과 같으니 각각 신약되면 신약한 상황에서 일간이 어떠한 대응력을 가지려는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일간이 신왕하면 이도 무엇때문에 신왕한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한눈에 보고 신왕 신약을 구분하는데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수동과 능동 전체적인 일에 대한 접근방향일뿐입니다.
 
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기다려야 할 것을 나가서 찾으라 하고, 나가서 찾아야 할 것을 막연히 앉아서 기달리라고 하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할 수도 있으니 잘 구분한다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안다고 해서 조석을 바뀌는 인간의 욕망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일간이 신왕되는 조건이 근왕, 정인으로 왕, 편인으로 왕, 비견으로 왕, 겁재로 왕, 이렇게 다섯가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세가지로 하면 근왕, 인성으로 왕, 비겁으로 왕인데 이도 신약처럼 내외를 구분해서 대입하시면 사정을 이해합니다.
 
일간은 누구나 신왕하다해서 출발할 것인지, 일간은 누구나 신약하다고해서 출발할 것인지 사주팔자를 한눈에 읽지 못하면 그때 그때 사정에 맞추어 기준을 잡고 접근하시면 되나 이는 접근방향성이니 상대성 논리에 대한 양면은 아닙니다.
 
일간이 근왕하면 대개 식신을 생하기 쉽습니다. 자신만을 능력이 만들어 간다는 말입니다. 또한 관살로 극을 받으면 부림을 당하지 않는 맵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수족과 같이 따르는 이들이 있어 자기 조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간이 근왕해도 만약 관살이 극으로 검증이 되어지지 않으면 이는 조직력이나 경쟁력에도 가담해 본적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나 이대로가 좋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나 건들지 말라는 것과 같아 요지부동 나만의 방식대로 살기도 합니다.
 
일간의 근왕이 맵집이라는 것은 관살로 부터 경험치를 말하는 것이라 검증되었다는 표현을 쓰고, 식상이라는 것은 대중적이기 보다는 개인적인 취향에 준한 능력입니다. 이때 재성이라는 것은 경쟁에 참여여부와 일해본 경력을 말합니다.
 
여튼 일간이라는 간단한 신약 신왕이라는 조건이 신약되어 극신약으로 치달릴 수 있는 것을 숫자 1로 하고, 신왕이라는 조건으로 신태왕되는 것을 숫자 10으로 할때 중간을 5라고 할때 각각의 상황이 어떠한 조건의 사정을 보기 위함입니다.
 
일간이 신왕이라는 것이 대개 인성으로 신왕을 이루면 인성의 상생을 받았으니 일간도 식상으로 상생하므로 생생으로 개인적인 능력을 발휘함을 말합니다. 인성으로 신왕을 이루면 다시 관살로 상생되어 신왕을 이루는 것을 생생불이라 합니다.
 
물론 말이 좋아 생생불이나 관성의 생이 인성에 이르러 일간에 이르는 것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인성의 생을 이루어 일간이 왕해지면 일간은 재성을 스스로 따르게 하기도 하는데 대개 재극인하는 경우가 십중칠할이 넘어 이를 살피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일간의 자질점검을 하고 식재관적인 사회적인 여건이나 환경을 볼 것인지, 사회적인 환경을 먼저 보고 일간의 자질점검을 할 것인지는 관찰하는 분의 재량이나 이러한 고민이 된 분이라면 결국 격국이라는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간이 우선하는가, 격국이 우선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사람은 개인이 삶도 있으나 결국 사회생활이라는 사회적인 울타리에서 하나의 개인으로 사는 만큼 격국을 살피지 않고 일간의 자질 점검은 한낱 육신 통변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입니다.
 
 
출처 : 일간의 신약 신왕에 대하여 - blog.daum.net/0246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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