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간기보(艮其輔) 언유서(言有序)의 속 상(象)은 그렇게 혓바닥을 의미 하는 태괘(兌卦)무당괘 부우박(孚于剝)이 되는 것인데 소이 바가지 갉아먹는 것 박박 긁는 것 이런 것 상징의 의미가 되는 것 그렇게 언변(言辯) 말 잘하는데 사로잡힌 포로가 되어진 혓바닥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로잡힌 혓바닥이다 보니 자연 말 많이 하고 음식 많이 다루는 혀가 되어진 염려스럽지 않겠느냐 이 다다
그래 우려(憂慮)썩인 모습 우려 있다 이렇게 말을 하게되는 것이다 근심 걱정 된다 이런 취지이고 혓바닥이 탐스런 열매 벌어지듯 그렇게 말 많이 만개(滿開)하여진 모습이기도 한 것을 상징하는 표현이 유여(有 )이기도 한 것이다 상왈(象曰)부우박(孚于剝)은 위정당야(位正當也)일세라 하고 있다 소이 그 자리가 정당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 많이 하게 되는 것이다 변호사가 변론을 하려다 보니 좀이나 말이 많은가 이다
그 자리가 그렇게 무당(巫堂)이 바가지 갖고선 다른 탈 잡는 모습 변호사가 제 의뢰인 탈잡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허물 탈을 잡는 것 이래 다른 탈 잡는다하는 것이다 병난 원인(原因)을 내 탓 삼지 않고 다른 원인 다른 것 땜에 그렇게 허물이 생겼다 이런 식으로 다른 탈 잡는다는 것이다 그래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하는 말이 그래하는 말인 것이다
예전에 돌파리 선무당이야 선(善)한 면이나 있었겠지만 요새 그 뭐 선무당이 어디 있어.. 모다들 그렇게 사이비(似而非) 난다 긴다하는 그런 무당하고 박수 들이라는 것이라 각종 신앙(信仰)매체(媒體) 사이비(似而非)수괴(首魁)역할 하는 작자들이 모두 난다긴다하는 박수요 여(女)무당(巫堂)이라는 것이다 그 건너다 볼 적에 그렇게 무당이 푸닥 거리 하여 재키는 형세 손재상하(巽在牀下)용사무분약(用史巫紛若) 무구(无咎) 소이(所以) 사무[샤만=신(神)과 통신(通神)하는 매체(媒體)]가 푸닥거리 굿을 하는 모양이라는 것이다 그래 지성이면 감천 길(吉)하여 염원(念願)해탈(解脫) 무구(无咎)하다고 하는 것인데 이게 그래 전복(顚覆)이 된 모습 그렇게 바가지 갉아먹는 행위 하는 모습인데 오른 짓만 하겠느냐 이 다다
혀가 걸레고 마부가 되도록 주술행위 최면을 거는 모습이라는 것이라 중심에 선 재판장도 말 잘하는데 넘어가선 그 손을 들어줄 판 이라는 것 그러니 변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것인 것이다 그래 거기 잇권 크게 안 붙었겠느냐 이런 취지이다
예전에 어릴 적 시골 있을 적에 민간 신앙으로 내려오는 다른 탈을 잡는 것을 본다면 그전에 무슨 그래 약이 흔하고 신식 요새 같은 약(藥)이 많은가 누가 아프고 병이 나면 우선 침쟁이나 그렇게 무당한테 쫓아가선 물어보는 것이 급선무인 것이다 병만 아니라 재물 손괴 쟁송(爭訟)등 이래 우환거리가 생기면 자연 동티가 낫는가 하고선 무당한테 가는 것인데 시골에야 모두 그렇게 선무당 유사(類似)한 할머니들이 많은 것이라 그래 살면서 경험을 많이 겪은 그런 동리 할머니 등이 대략은 그렇게 선무당이 되는 수가 많은데 동리 할머니들이 그래 뭐 고약한 심사 가진 분들이 별로 없고 다들 그렇게 선한 마음 누가 뭐 병이 나면 그렇게 마음성으로 라도 고쳐주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을 가진 순민(順民)의 백성들인 것이다
그래 인제 그 선무당질 행위를 하는 것을 본다면 바가지 에다간 사금파리 깨진 것을 잔뜩 한바가지 담아 가지곤 일이 급하면 사금파리 대신 콩을 한바가지 담고 다른 탈을 잡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웃음부터 먼저 나오는데 그 일이 그런 것이다 그래 좀 그래도 뭔가 준비된 무당은 한 손에 그렇게 방울이라도 들지만 다른 한 손에 그렇게 냉수 같는 것 이런 것 들던가 말든가 이렇게 하고선 탈을 잡는데 어떻게 하는가 하면 바가지 이걸 설겅 설겅 이렇게 소리가 나도록 흔드는 것이다
소이 바가지 소리가 나도록 흔드는 것이다 그래선 이게 부우박(孚于剝)인 것이다 그래 신(神)이 알으켜 줄 적엔 바가지가 소리가 안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다른 탈을 맞추면 말이다.. 흔들면서 축원 하길 '너가 아뭇때 뭐뭐 했지..' 그 병자나 집안 식구 관련 있는 자들에게 계속 묻는 것이다 그래선 무당 할미가 심증 가는 것에는 그렇게 바가지를 천천히 돌리면 소리가 안 날 수 밖에... 이러고선 신(神)이 그런 다는 것이다
그러고선 아주 확증 적인 답 그렇다 하도록 그 병자 식구들한테 몰아 세운다는 것이다 그 뭐 확실하군.. 틀림 없어..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고만 안그래도 그런 것처럼 고만 '예예' 그렇습니다 우선 병자부터 치유(治癒)하는 것이 급하기 때문에 선무당 할미가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인 것이다 그래 부정이 끼었어 동티가 낳고만 이런 식이 되는 것이다
그 동티도 여러 가지인데 생나무 빈 것 돌 같은 것 이동한 것 집 아무 때 수리한 것 누구네 집에서 뭐 찜찜 한 것 이래 가져온 것 이런 것이다 이런게 그렇게 들통이 나도록 말을 하게되는 것이다 대략은 먹을 것 입을 것 가져와선 다른 탈이 많이 나는 것이다 그래 갖다가선 태워버리고 빌어라 뭐 이런 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 변론 짓 하려면 혀가 안으로 달아야 된다는 것 이래선 부우박(孚于剝) 유여(有 )가 되는 것이다
그 아래 사효(四爻)자리가 그래 무당 생김을 말하는 자리인데 상태미령(商兌未寧)개질(介疾)유희(有喜)라고 병을 낳게하는 개딱지 떨어지게 하는 그런 자리 위상(位相)검사(劍士)변호사(辯護士) 이런 변론의 자리라는 것 송사(訟事)로 말하면 그런데,
인제 무당(巫堂)괘로 말하면 무녀(巫女)자리가 되는 것으로서 무당 마디라 하여선 무당의 절개(節槪)를 지키는 자리로서 형통한다 이렇게 말을 하는 안절형(安節亨)의 자리인 것인데 안자(安字)가 그렇게 여성 무녀가 갓을 쓴 모습 무당이 갓을 쓰지 누가 갓을 쓰는가 붉은 갓을 쓰고선 그렇게 신(神)이 내리는 형태를 그리는 것이다 소이 병(病)을 낫게 하여선 편안하게 하여주는 그런 마디 무당의 절개 자리로 형통하는 자리이다 이렇게 말을 하게 되는 것인데
상(象)에 말하길 안절지형(安節之亨)승상도야(承上道也)라 이렇게 말을 하는데 상(上)이라 하는 것은 윗된 분 상전(上典) 신(神)을 말하는 것 상제(上帝)님 하느님 하는 그런 모시는 그런 신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한 분이 말하는 것을 대신 이렇게 말하여 주는 것을 승계(承繼)한다 하여선 승자(承字)를 쓰고, 도(道)라 하는 것은 말할 도(道) 가리킬 도(道) 그러니깐 그 갈길 행하여야 할 길을 제시(提示)해 주는 것 이런 것의 표현인 것이다 상(上)님 소이 상제님 신(神)이 갈길을 제시하여주는 것을 승계하여선 대신 그렇게 공수 내리어선 말해 주는 자리이다 이런 말인 것이다 신(神) 하느님 말씀을 하여 주는 매체(媒體) 샤만= 무당이다 요새로 말하자면 사이비(似而非)들 수괴(首魁)이다 이런 말인 것이다 그래 병(病)을 낫게 하여 주니 그렇게 개딱지 떨어지는 기쁨이 생기더라 상흔(傷痕)이 아물어 지면 자연 딱지 앉을 것 아니가 이다 그래 그 딱지 떨어지면 상흔은 남더라도 곰보처럼 되듯 그런 상흔은 남더라도 병이 치유된 것 아닌가 이다
그래 상거래(商去來) 트는 데서도 그렇게 병 치유 되듯 염원하는 것을 서로간 거래 하여선 이뤄졌다 하여선 상태미령(商兌未寧)자리가 되는 것 병(病)이 생기듯 편치 못한 것을 병 치유(治癒) 개딱지 앉게 치유해서 낫게 하는 바람에 서로간 교역 거래 기쁨이 생겼다 하는 것 그 뭐 병자(病者)도 병 낫고 다른 탈 할미도 수고조로 그렇게 콩되박 이나 받아 쥐면 되는 것이고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걸 못 풀어선 그 넘의 소리가 뭔 소리인가 고차원적으로 만 생각을 하여선 머리 굴린다 하는 것이 성현(聖賢)에 말만 주어 담을려하니 도통 뭔 소릴 짓거리는 질 알 수가 있어 이런 손쉬운 방법을 내버려 두고 말이다...
상태미령(商兌未寧)하면 미자(未字)는 일월오미(日月午未)하는 달 월(月)을 말하는 것인데
영자(寧字)는 정사심(丁四心)에 갖 을 쓴 글자라고 사자(四字)를 말하는 것으로서 소이 달 월령(月令)이 사월(四月)이다 이런 취지이고 사월(四月)은 건위천(乾爲天) 순건(純乾)상(象) 이래 해월(亥月)이 하늘로 들어가는 대칭 문(門)이라 하여선 천문(天門)이 되는 것이다
사자(四字)중심을 보면 그렇게 정자(丁字)가 어퍼져선 갓이 되어선 들어 앉아 있지 않는가 말이다 소이 사월(四月)에 말 하느님 건위천(乾爲天)상(象)에 말을 상태(商兌)= 상술로서 혀에 짓거린다 이런 말인 것인데 상(商)나라는 원래 신재(神裁)정치(政治)를 한 나라이다
넉 사자(四字)서방(西方) 사구금(四九金) 태정사축(兌丁巳丑)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건상(乾象) 할아범을 뜻하는 상효(上爻)효기(爻氣)를 덜어선 말하는 혀를 표현하는 것이 태상(兌象)인 것이다
서북방 하느님 말씀을 대신 하여 주는 무당 방위이다 이런 취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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