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易)을 연구하려는 자세
역(易)을 연구(硏究)하려하는 자들은 우선 고정관념을 벌여야만 한다 이것이 전에 뭐였는데 그럴 것이다 하는 이런 고정관념을 버려야만 하다 그건 제일 어리석은 생각 기존(旣存)이 유도(誘導)하는데 끌려가는 바보가 되는 것 논리 최면이나 주술 쇄뇌에 당하는 것이다
역(易)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구체적 인 사안(事案)에선 그런 것도 있지 아주 부언은 못하지만 역(易)이라 하는 것은 계속 전진 발전을 모색하는 것 새로운 개척 궁리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래 앞서 나아가는 생각만이 역(易)이 지향(指向)하는 것을 감지(感知)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을 영어로 '케치'라 한다든가 하는 취지인데 알아듣고 터득 깨달을수가 있다 이런 말인 것이다
역(易)이 여러 가지 방향이지만 때로는 뜻을 중시하고 때로는 생겨먹은 상(象)을 중시하고 이렇게 가리키는 것이 다양한 것이다 일예로 수괘(隨卦)이효(二爻) 애를 업었다 하면 애를 업은 모양을 그려 주는 상(象)도 있지만, 그렇게 얽메여 있다하는 취지도 있는 것이다 그때 그때 상황따라 사항따라 천(千)의 얼굴을 짓는 것이 역의 가리키는 내용이다
사물(事物)구성(構成) 세(勢) 결집이 그렇게 비춰 보인다는 것이다 마치 아들 자(子)하면 북방 가리킬 적 있고 쥐 가리킬 적 있고 그 생김 따라 어미면 자식 상관(傷官)가리킬 적 있고 아비면 관록 가리킬 적 있고 이렇게 관모(官帽) 이런 것 상징하고 그림 상으로 새가 옆으로 나래를 휘적 거리고 날아가는 모습이고 이렇게 그 성향 따라 다양(多樣)하게 풀리는 것이다
유자(酉字)같음 새둥지에 새가 들락 랄락 하는 모습으로 보이거나 수평선에 노을지고 낙일(落日)되는 모습되고 물고인 소(沼)도 되고 말하는 입도 되고 여러 가지 상황을 그려 내어 놓는 것이다 상형(象形)문(文)이 다 그런 것이라 은상(殷商이전(以前)은 신재(神裁)정치(政治)를 할 적에 그렇게 갑골(胛骨)문(文) 거북을 불태워선 그 문양(紋樣)지는 것으로서 글자를 만든 것이 갑골문 인데 신(神)의 계시(啓示)라는 것 거기선 변형이 되다시피 하여선 나오는 것이 점점 발전하다보니 오늘날의 각종 사용하는 상형(象形)문(文)이 된 것이다
그러니 그렇게 신(神)의 계시가 부여(賦與)된 그런 글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선 역상(易象)풀이에 결부(結付)시켜서 다 그렇게 사항 따라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의 천의얼굴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神)같은 감각이 아니면 가르치는 내용을 제대로 모른다 그 물어오는 자의 상항 따라선 역(易)을 연구하는 자도 그렇게 한수 씩 배우게 되는 것인데
점(占)예단(豫斷) 화두(話頭)제시(提示)가 구기각( 其角) 과섭멸정(過涉滅頂) 이걸 약합부절(若合符 )하게 풀으라 하는 것인데 대과(大過)는 집 짓는 동량 나무 기둥이나 들보에 대한 이야기인 것인데 기둥 교량(橋梁) 다리나 그렇게 잇는 상판(上板) 척추(脊椎)에 해당하는 그런 내용상으로 꾸며지는 글 이라 하는 것인데
가실(家室)을 이룰려면 들보가 중(重)한 것이다 가인(家人)은 내외가 될 수가 있는 문제이지만 대략(大略) 숙주(宿住)에 머무는 가장(家長) 남성을 가인(家人)취급 한다하면 가실(家室)은 주부(主婦)가 되고 여성 상징이 되는 것인데 그 가실(家室)을 이루는데 대들보 역할 하는 것이 그 집사람의 아주 중요한 위상인 것 이런 것 상징하는 말인 것인데 심심산천에 낙낙장송도 그렇게 다듬지 않음 들보가 될 수 없고 곤륜(崑崙) 옥(玉)도 캐어선 옥공(玉工)이 쫓지 않음 좋은 화씨(和氏)구슬이 될 수가 없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목(原木)원자재(原資材)를 갖다가선 그렇게 다듬어선 사용을 하게 되는 것인데 원목을 가져다가선 아직 껍질 안 벗긴 진품이 못된다 갈아야만 하는 옥석 원석과 같다 하여선 참, 개, 이렇게 하면 개로 보는 것이라는 것이다 소이 다듬은 손질한 개량 참살구 와 자연산 개살구 토종(土種) 이런 식이 된다는 것이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 본 것을 갖다가선 그렇게 진품(眞品)이라 하는 것인데 그래 모든 것이 처음엔 그렇게 토종 입장 개 입장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다듬음 진품이 되는 것인데 개는 간(艮)이지만 그 육갑(六甲)지지(地支)로는 술(戌)이 되는데 이걸 다듬어 본래 껍질들 이렇게 손질해선 덜어내 보니 위축(萎縮)이 된 모습이 바로 한발 뒷선 술(戌) 오기전 미(未)가 된다는 것이고 그 대칭이 그렇게 축(丑)이 되는 것인데 목종승즉직(木從繩卽直)이라고 먹줄을 튕기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축미(丑未)대칭(對稱)이기도한 것이다 그렇게 팽팽하게 대칭줄로 당겨선 먹줄을 팅겨선 휘어진 나무를 곧게 바로 잡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나무 휜 것 너무 튀어 나온 것은 깍아야 하니 심하면 골육(骨肉)이 드러나고 적으면 거피(去皮) 옷이 벗겨지는 것이다 그래 또 부족한 곳은 보충하다 보니 덧방도 되는 수가 있고 말이다 이래선 그 심하면 골육형제가 상(傷)하고 덜하다 하더라도 그래 옷과 같은 껍질 내조하여 주고 따듯하게 하여 주는 아낙 내조가 변경이 되기 쉽거나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반드시 그렇다는 것만 아니다 그런데 나무가 축미(丑未)대칭 되어선 바르어지면 들보가 미(未)라고 하여선 그래 들보 기둥 에다간 메울려면 지도리를 깍아 재키는데 들어가라고 말야 ...이것을 술(戌)이 인제 미(未)로 위축 다듬어진 것으로 본다는 것이지... 지도릴 깍음 그 홈에 들어가라고 네모 반듯하다 그런데 지도리를 낌는 기둥 끝 위는 그렇게 홈을 파는데 그 홈이 작은 네 뿔 기둥이 생긴다 그래선 그 상간 에다간 지도리를 얹고 바로 가선 꽉 물리라고 망치로 들고 치는 것이다
그래 그 물리는 것 생김이 한쪽은 구기각( 其角)이라는 것이다 소이 뿔을 만들어선 만나 보려 한다 그 만나 보는 괘상(卦象)인데 말야 .. 그렇게 뿔을 만들어선 만나 보려 한다 그런데 다가오는 것이 대과(大過)괘(卦) 들보상징 과섭멸정(過涉滅頂)이거든 소이 지도리 낮짝이 맞춰 지는 바람에 소멸된다 없어져만 보인다 이런 취지를 갖다가선 이맛박이 소멸된 모습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렇게 풀이가 돌아가는 것 그 지나친 건넘 가선 콱 물리는 모습 지도리 이맛박이 없어져만 보이는고나 .. 이렇게 되어 풀리는 것인데 이런 취지를 모르고 자꾸만 엉뚱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 이렇게 고정관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사안(事案)마다 또 이제 달리 해석이 되어진다는 것 이전에 그렇게 선생님이 지도리 물리는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그 것이라 이렇게 생각을 하면 오판 이기 쉽다는 것이라
다만 그것을 참고하여선 감안해선 생각할 뿐이지 반드시 그렇잖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구괘( 卦)입장에선 초입 음효(陰爻) 콧데센 여성 들어 왔는데 제일 꼬발지에 서선 만나 보려 하는 모습 이래 다른 넘 한테 다 양보하고 저는 들어 갈 곳 없어선 그냥 귀두 뿔다귀 끝으로만 맛을 본다 이런 말이 되는 것이다
물론 지도리 물림이 전봇대 같은 기둥 끝에 그래 뿔따귀에 물리는 것 이라선 고것만큼 낌굼 맛본다 이런 취지로 본다면 아주 뜻이 안 통하는 것은 아닌데 그 큰 것 고만큼만 맛본다 앞 양효 다른 넘이 다 집어 먹어선 질내(膣內)음호(陰戶)가 여백(餘白)이 없을 정도이니 천상간에 겉에 설기(泄氣)하듯 음핵 산(山) 알만 보고선 그렇게 방정(放精)할 판이라는 것 그렇다면 그 뭐 오른 새악시 있겠느냐 이런 취지도 되잔느냐 이런 말인 것이다
그러니 그 가리키는 취지가 무궁무진 한 것 이라선 한가지로만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 사물(事物)을 잘 살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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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上九)는 구기각( 其角)이라 인(吝)하니 무구(无咎)-니라 상왈(象曰)구기각( 其角)은 상궁(上窮)하야 인야(吝也)-라
계집 여(女) 변(邊)에 임금 후(后) 한 글자 구( )라 하는 것은 여성이 후(后)소이 왕후(王后)하는 그런 내조가 된다 하는 그런 말씀으로 그렇게 만나려 하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기자형(其字形) 자식 성장 씨파종 받으려 하는 골켜는 우물 경작 밭으로 만나 보려 하는 모습인데 그 생긴 모습이 뿔처럼 생긴 받아 들이는 경작밭 소이 암넘에 해당하는 생김이다 이런 취지인 것이다 그래 고정도 맞물려 주게하는 것 부끄러운 모습이다 그런 방향으로 허물해탈 소원술이 하리라
상(象)에 말하데 뿔 생김으로 만나 본다함은 궁색한 위가 된 모습 인지라 이래 창피한 것이다 나무기둥 위가 그렇게 들어가선 거주해야 할 혈(穴)자리가 그렇게 몸이 활 궁(弓)처럼 굽은 모습이다 그렇게 홈이 파인 모습이다 궁자(弓字)가 지도리 들어가는 뿔따귀 한쪽은 다 그리고 한쪽은 그려 나가는 형세로 진행형으로 보여 주고 있다 요철에서 요(凹)를 다 그린 것은 안니 잖는가 이다 그래 신(神)이 가리키는 상형(象形)이 그 사안 따라 여기 붙침 저기 붙침 다 말이 되게 하여 놓는 것이다 그래 천의 얼굴이 되는 것이다
상육(上六)은 과섭멸정(過涉滅頂)이라 흉(凶)하니 무구(无咎)하니라 상왈(象曰)과섭지흉(過涉之凶)은 불가구야(不可咎也)니라
상육은 지나친 건넘 이마를 멸한 것이니 나쁘니라 허물 없으리라 상에 말하데 지나친 건넘이 흉하다 함은 허물 잡는 것이 옳지 않나니라
과섭(過涉)이란 너무 심하게 건넌 모습으로 가선 콱 물린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이마가 사라진 모습이다 흉자(凶字) 관혁에 마치 귀두(龜頭)가 가선 콱 박혀선 그 고환(睾丸)돌아가는 모습만 보여준다 들보 같음 지도리는 맞물려 안보이고 그래 대들보만 보인다 이런 말인 것이다 그래 그런 방향으로 허물 벗어 없애 소원술이 하리라
상에 말하데 지나친 건넘 콱 물림이라 함은 탈잡을 일 아니다 허물 잡을일 아니다 불자(不字)는 빗장 채워지듯 하는 모습, 가자(可字)는 그러한 방향으로 해탈 하여지는 모습, 구자(咎字)는 지아비가 지어미 다듬는다 자기 닮은 허물 사이비(似而非)를 그렇게 광주리 구형(口形)에 털어 놓는 행위이다 이런 취지 글자가 된다 허물 잘 털어 해탈한 모습 집 건축이라면 집 세우는 그런 뼈대가 잘 맞추어져선 세워진 모습이다 이런 취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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