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과 팔괘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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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과 팔괘의 생성
옛날에 어떤 깨인 사람이
변화하는 우주와 자연의 모든 것을 관찰하다가
불변하는 하나의 법칙을 알아 내었다.
그것은 우주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어떠한 중심을 축으로 하여 일정한 자기 궤도를 가지고
출발점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 순환하는 법칙에 의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만물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법칙을 알게 된 깨인 사람은
하나의 간단한 상징 부호를 만들어 내게 된다.
그것이 바로 태극(太極) 이였다.
이 태극이 < 주역 >의 기본 원리이고,
이 원리를 알아 낸 깨인 사람은 우리 나라 사람으로 밝혀지고 있는 [ 복희씨 ] 이다.
복희씨는 < 역 >을 창조해 낸 중국의 전설적인 제왕으로 알려져 왔는데
현대 사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우리 나라 사람으로 밝혀지고 있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일정한 법칙에의해 순환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복희씨는
그 순환하는 것들이 상대적인 힘에 의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음( - - )과 양 ( ㅡ ) 이라는 부호를 만들어내게 된다.
그러니까 우주 속의 어떤 존재가
중심점을 가지고 순환운동을 하게 되면 태극이 생기고
그 운동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힘은 음과 양인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현상과 만물은 모두가 음과 양으로 구분되어 있다.
* 음 : 추위, 습함, 어둠, 여자, 악함, 육체 ...
* 양 : 더위, 건조함, 밝음, 남자, 선함, 정신 ...
음과 양에 의해서 세상의 모든 변화를 쉽게 이해시키는 < 주역 >은
사상과 팔괘로 음과 양이 변화를 하는데
양에도 음이 있을 수 있다는 논리에 의해 사상 ( 태음, 소양, 소음, 태양 ) 이 생겨나고,
즉, 상대적인 힘에 의해 세상은 4가지 분별상을 띠게 되는데
4가지 분별이 된 곳에서 또 음/양이 생겨나서
팔괘 ( 건(乾), 태(兌), 이(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 )가 이루어 진다.
팔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복희씨는 인간의 생활과 직결되는 자연의 기본적인 현상을 팔괘의 이름으로 하였다.
< 괘 >는 [ 건다 ]라는 뜻으로
사물의 형상을 걸어서 사람들에게 보여 준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이렇게 형상화된 팔괘는 구체적인 사물들을 상징하면서 독립적인 의미를 가진다.
주역의 64괘는 8괘들의 결합으로 각각 다른 성격과 의미를 갖기 때문에
주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8괘의 명칭, 모양, 성질, 그리고 그것이 상징하는 바를 알아야 한다.
< 출처 : 청년사 - 쪽집게 만화주역 / 김준구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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