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水雷屯 (수뢰둔) - 효사해석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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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象] : 우레가 구름 밑에 있어서 아직 진동할 만한 기세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屯의 괘상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이러한 질식상태를 타개하기 위하여 國家經綸(국가경륜)의 큰 뜻을 세운다.
[初陽] : 나아가려 하나 나아갈 수 없다.
그러나 停滯(정체)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갈 수도 머무를 수도 없는 심경에서 고민하고 있다.
비록 주저하며 고민하고 있으나 뜻하는 바는 정당하다.
자신의 귀한 신분(陽)으로 신분이 천한자(陰)의 밑에 몸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크게 민심을 얻으리라.
[二陰] : 나아가기를 주저하여 가다가 되돌아 온다.
말을 타고 가다가는 또다시 돌아 온다. 방황하는 모습이다.
이웃집 남자(初陽)가 윙크하며 프로포즈하지 않았으면 처녀는 자기가 사모하는 이(五陽)에게 시집 갈 것이다.
그러나 처녀는 정조가 견고하여 함부로 유혹되지 않는다.
긴 고민의 세월을 참아 넘기고 마침내는 정상적인 길로 돌아와 정당한 상대자(五陽)와 결혼한다.
[三陰] : 사냥군이 사슴에 정신이 팔려 안내자도 없이 밀림속으로 깊숙이 들어 감과 같은 상태.
위험의 징조가 보이거든 곧 중지함이 좋다. 함부로 들어 갔다간 반드시 막다른 골목에서 헤어나지 못하리라.
[四陰] : 말을 타고 내달았다간 주저하며 되돌아 온다.
돌아와 혼인을 구한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성취할 것이다.
혼자의 힘으로 독주하려 들지 말고 동지를 구하여 함께 나아감이 현명하다. 그리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고 길하리라.
[五陽] : 은덕을 널리 미치는 경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였다.
마음이 편협하고 도량이 크지 못하다.
작은 일을 맡은 자에게는 꾸준하여 길할 것이나 큰일을 맡은 높은 지위에 있는 이가 이러한 태도로 융통성이 없으면 흉하리라.
[上陰] : 말을 타고 떠났으나 갈 곳이 없다. 돕는 이도 없다. 어쩔 수 없이 되돌아 선다. 처량하고 외로와 피눈물을 흘린다.
앞날이 멀지 않구나. 무슨 일이나 너무 지나치게 궁극까지 내달으면 결국은 궁지에 빠져 가도 오도 못하게 되고 만다.
출처 : 3. 水雷屯 (수뢰둔) - 효사해석 그림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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