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지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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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山謙
상괘 곤삼절 땅과 하괘 간상련 산으로兌金宮의 戌月卦로 높은 산이 땅아래에서 높은체 하지 않아 겸손할 謙이다구삼의 높고 강한 하나의 양이 다섯음에게 자기를 낮추어 겸손하니 광명을 이룬다 양보와 아량과 미덕이 있어야 유종의 미를 거둔다◆ 도전괘 = 뢰지예(큰 것을 소유하여 겸손으로 이를 지키니 즐거움이 따르며,
역경과 시련을 대비하다)
◆ 배합괘 = 천택리(스스로 낮추어 겸손히 밖으로 굳건히 밟아 나아간다)
◆ 호 괘 = 뢰수해(겸손한 덕을 쌓은 후 군자의 도를 행하면 어려움이 풀린다)
◆ 착종괘 = 산지박 = 박은 산을 깍는 형상이고, 겸은 스스로 깍아 가벼이 한다.
謙은 亨하니 君子라야 有終이니라. |
◆ 겸은 형통하니 군자가 끝마침이 있느니라.
彖曰, 謙亨. 天道下濟而光明. 地道卑而上行. 天道虧盈而益謙 地道變盈而流謙 鬼神害盈而福謙 人道惡盈而好謙. 謙尊而光 卑而不可踰. 君子之終也. |
◆ 단전에 이르길 겸이 형통하다고 하는 것은 하늘의 도가 아래로 내려서 밝게하고
땅의 도는 낮은 데서 위로 행하기 때문이라.
하늘의 도는 가득 찬 것을 이지러지게 하며 겸손한 데는 더하고, 땅의 도는 가득찬 것을 변화시켜 겸손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고, 귀신은 가득 찬 것을 해롭게 하며, 겸손함에는 복을 주고, 사람의 도는 가득 찬 것을 미워하며, 겸손한 것을 좋아하니, 겸은 높아도 빛나고 낮아도 넘지 아니하니 군자의 끝마침인 것이다.
땅의 도는 낮은 데서 위로 행하기 때문이라.
하늘의 도는 가득 찬 것을 이지러지게 하며 겸손한 데는 더하고, 땅의 도는 가득찬 것을 변화시켜 겸손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고, 귀신은 가득 찬 것을 해롭게 하며, 겸손함에는 복을 주고, 사람의 도는 가득 찬 것을 미워하며, 겸손한 것을 좋아하니, 겸은 높아도 빛나고 낮아도 넘지 아니하니 군자의 끝마침인 것이다.
象曰, 地中有山謙. 君子以衰多益寡 稱物平施. |
◆ 상전에 이르길 땅속에 산이 있는 것이 겸이니, 군자가 이것을 본떠서 많은 것을 덜어서 적은 것에 더해 주어 물질의 베풂을 고르게 하느니라.
初六 謙謙이니 君子用涉大川이면 吉하니라. |
◆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이니 큰내를 건너더라도 길하니라.
(내호괘 감중련 물괘를 건너니 겸손한 군자라면 길하다)
(내호괘 감중련 물괘를 건너니 겸손한 군자라면 길하다)
◆ 상전 =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라 함은 낮춤으로써 스스로를 기르느니라.
◆ 朝扉初開 旭日山門 卑以自牧 身泰事順
아침에 삽작문이 처음 열리니 산문에 해가 돋고, 낮추어 스스로를 기르니
몸이 태평하고 일이 순조로움이라.
아침에 삽작문이 처음 열리니 산문에 해가 돋고, 낮추어 스스로를 기르니
몸이 태평하고 일이 순조로움이라.
◇ 군자라야 길하니 자기를 낮추고 낮추어 겸손하면 더욱 빛이 나며 후일에 대성을 이루는 바탕이 된다.
六二 鳴謙이니 貞이면 吉하니라. |
◆ 겸손함이 울리는 것이니 바르고 길하니라.
(내괘의 중을 얻고 음이 음자리에 중도를 얻어니 겸손함이 자연히 세상에 울려 퍼진다)
(내괘의 중을 얻고 음이 음자리에 중도를 얻어니 겸손함이 자연히 세상에 울려 퍼진다)
◆ 상전 = 겸손함이 울림이니 곧고 길하다 함은 중심을 얻음이라.
◆ 時中君子 不風其香 名滿天下 積德不輕
때를 맞추어 하는 군자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향기로우니, 이름이 천하에 알려진지라
덕을 쌓은 것이 가볍지 않음이도다.
때를 맞추어 하는 군자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향기로우니, 이름이 천하에 알려진지라
덕을 쌓은 것이 가볍지 않음이도다.
◇ 중용과 신념을 가지고 낮춤으로 임하면 명성이 울려퍼져 길하리라.
九三 勞謙이니 君子 有終하여 吉하리하. |
◆ 수고로와도 겸손함이니, 군자가 마침이 있으니 길하리라.
(군자인 구삼효가 약한 음효를 위해 겸손하게 헌신 노력하여 수고로우니 吉)
(군자인 구삼효가 약한 음효를 위해 겸손하게 헌신 노력하여 수고로우니 吉)
◆ 상전 = 수고하며 겸손한 군자에게는 모든 백성이 복종함이라.
(공자 말씀하시길 "수고로워도 자랑치 않으며 공이 있어도 덕으로 여기지
않음이 후함의 지극함이니, 그 공으로써 남의 아래에 둠을 말함이라. 덕
은 성함을 말하는 것이고 예는 공손함을 말하는 것이니, 겸손함이란
공손함을 이루어서 그 위를 보존하는 것이다)
(공자 말씀하시길 "수고로워도 자랑치 않으며 공이 있어도 덕으로 여기지
않음이 후함의 지극함이니, 그 공으로써 남의 아래에 둠을 말함이라. 덕
은 성함을 말하는 것이고 예는 공손함을 말하는 것이니, 겸손함이란
공손함을 이루어서 그 위를 보존하는 것이다)
◆ 山在地中 卑而上行 君子有終 男兒得榮
산이 땅속에 있으니 낮추되 위로 오름이요, 군자는 마침이 있나니
남아가 영화를 얻음이라.
산이 땅속에 있으니 낮추되 위로 오름이요, 군자는 마침이 있나니
남아가 영화를 얻음이라.
◇ 묵묵히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결실이 풍요로우며 만인의
존경을 받게 된다. 너무 완고하고 편벽하지 않아야 이롭다.
존경을 받게 된다. 너무 완고하고 편벽하지 않아야 이롭다.
六四 无不利휘謙이니라. |
◆ 겸을 엄지손가락으로 하니 이롭지 않음이 없느니라.
(음은 부드러우며 엄지를 제외한 다른 손가락은 뻣뻣하여 다른 손가락에 갈 수
없으나 엄지는 다른 손가락에 다 가기 때문에 육사의 음효인 대신이 신하로서
겸손하게 직책을 수행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음은 부드러우며 엄지를 제외한 다른 손가락은 뻣뻣하여 다른 손가락에 갈 수
없으나 엄지는 다른 손가락에 다 가기 때문에 육사의 음효인 대신이 신하로서
겸손하게 직책을 수행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 상전 = 겸을 엄지손가락으로 하니 이롭지 않음이 없다 함은 법칙에 어긋나지 않음이라.
(누구에게나 겸손한 육사가 원칙을 어기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행하니 이롭다)
(누구에게나 겸손한 육사가 원칙을 어기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행하니 이롭다)
◆ 以陰在位 휘謙自利 披雲見月 慶事必至
음으로써 위에 있으니 두루 겸손한 것이 이롭고, 구름을 헤치고 달을 보니
경사가 반드시 오리라.
음으로써 위에 있으니 두루 겸손한 것이 이롭고, 구름을 헤치고 달을 보니
경사가 반드시 오리라.
◇ 능력을 뽐내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아랫사람으로서 맡음바 소임을 충실히 하면
자연 이로움이 따를 것이다.
자연 이로움이 따를 것이다.
六五 不富나 以其隣이면 利用侵伐이니 无不利하니라. |
◆ 부자가 못 되더라도 그 이웃으로써 함이니 침략하고 정벌함에 이롭게 쓰면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인군의 자리에서 자기 혼자 부를 누리지 말고 골고루 나누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나
복종치 않는 부류가 있다면 정벌하니 이롭지 않음이 없다)
않음이 없으리라.
(인군의 자리에서 자기 혼자 부를 누리지 말고 골고루 나누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나
복종치 않는 부류가 있다면 정벌하니 이롭지 않음이 없다)
◆ 상전 = 침략과 정벌을 이롭게 쓴다 함은 복종치 않는 것을 정벌함이라.
◆ 不富其隣 以財發身 以愛相攻 服來衆人
홀로 부유하려 하지 않고 이웃과 같이하니 재물로써 몸을 드러내고
사랑으로 서로 공격하니 많은 사람이 복종해 오네.
홀로 부유하려 하지 않고 이웃과 같이하니 재물로써 몸을 드러내고
사랑으로 서로 공격하니 많은 사람이 복종해 오네.
◇ 때를 놓치지 않음이 중요하며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결단이 필요하며 항시 주의와
정리가 필요하다.
정리가 필요하다.
上六 鳴謙이니 利用行師나 征邑國이니라. |
◆ 우는 겸이니 군사를 이롭게 행하여 읍국을 정벌함이 이로우니라.
(실제로는 겸손치 않으면서 남이 나를 겸손하다고 알아주었으면 하는 욕심을 버리고
깨끗해 지라는 것)
(실제로는 겸손치 않으면서 남이 나를 겸손하다고 알아주었으면 하는 욕심을 버리고
깨끗해 지라는 것)
◆ 상전 = 상전에 이르길 우는 겸은 뜻을 얻지 못함이니 가히 군사를 써 읍국을 정벌
함이라.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깨끗이 하라는 말)
함이라.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깨끗이 하라는 말)
◆ 萬里作客 其心如失 謂曰此爻 未得其志
만리 떨어진 객이 마음이 화살같이 곧음이라 이 효를 일러 그 뜻을 얻지 못한다 하니라.
만리 떨어진 객이 마음이 화살같이 곧음이라 이 효를 일러 그 뜻을 얻지 못한다 하니라.
◇ 남의 눈치를 살피기 이전에 나의 올음을 먼저 생각하고 자중하고 겸손하면 발전과
번영을 유지할 수 있다.
번영을 유지할 수 있다.
출처 :종인사 鍾印寺 원문보기▶ 글쓴이 : 독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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