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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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재앙을 만난 것입니다 (突如其來如) , 이허중 불괘로 모두 태우고(焚如) ,
죽은 사람의 시체가 , 육4가 변한 간상련 산괘로 산더미처럼 쌓이고 , 上六을 가리고 본 외호괘인 태상절 못괘로 훼절당해 버려지는 것입니다 . 』
대산 선생의 대산주역강의에 있는 말씀임 ,
『 구4는 下體를 떠나 上體로 올라왔으니 . 밝음을 계승하는 초기이다 ,
그러므로 (이 구4의 효사는)계승하는 뜻을 말하였으니 , 위에 있으면서 군주를 가까이 함은 계승하는 자리이다 .
陽으로 離體에 거하고 제 4위에 처하여 , 강하고 조급하고 中正하지 못하며 , 또 거듭한 강(剛)이니 바르지 못하면서 강성한 세(勢)로 돌연히 옴(來)은 잘 계승하는 자가 아니다 ,
원문의 거듭한 강(且重剛)은 , 중화리의 구3과 구4가 연거퍼 양효가 됨을 말함 . 구4가 부중부정하고 양효이므로 사회적 례와 법을 준수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 연거퍼 양강한 효가 되었으니 , 더욱 기고만장한 상이 됨 ..
잘 계승하는 자는 반드시 공손하고 겸양하는 정성과 순히 받드는 도가 있어야 하니 , 舜임금과 啓(우왕의 아들) 처럼 하여야 하는데 이제 구4가 돌연히 오니 , 잘 계승하는 도리를 잃은 것이다 ,
또 육5 음유한 군주를 받들어 강성하여 능멸하는 형세가 기염(氣焰)이 불타는 듯 하므로 , 焚如라고 말하였다 .
구4의 행하는 바가 선하지 못함이 이와같으니 , 반드시 화해(禍害)를 입을 것이므로 死如 라고 말하였고 , 계승하는 의리와 윗사람을 받드는 도를 잃은 것은 모두 패역의 덕이니 , 사람들이 버리고 끊은 바이므로 棄如라고 말하였다 . ... 』
출처 : 리허중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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