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리는글은 음양론과는 상관이 없지만 음양론을 많이 이야기 하다보니
마치 타임머신타고 조선시대로만 가는것 같은 느낌을 가지실것 같아서
오늘은 사주팔자의 현대적인 의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주月柱와 시주時柱가 갖는 구조적인 틀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관념일것 같아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월주와 시주에서 개인이 갖는 마인드에대해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른바 개인의 사회에 대한 생각이나,적성, 직업과 관련이 되어서 이루어지는것이라서 한번정도는 정리해둘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보통 사주의 틀을 사주학 속에서만 다루다 보니 인식론의 한계에 빠져서 우리의 현실속에서 이루어지는것을 간과하기가 쉬울것 같아서 올리는글이니 자신의 직업이 명조에서어떻게 작용이되는지 보는것도 의미가 있을듯합니다.
월주론(月柱論)
월주란(특히월간) 사주의 주인보다 그 사람이 자신의 개인보다는 사회의 틀속에서 개인주의 보다는 사회주의적인 마인드를 갖는곳입니다.
그래서 조직력을 중시하고, 집단적인 특성이나, 구조적인 특성을 개인에게 요구하는곳입니다.
그래서 사회를위해서 개인이 존재하고, 사회의 구조적인 틀을위해서 개인의 희생은 감수하거나,그 개인적인 특성을 희생당하는곳이 월주입니다. 그만큼 개인보다는 사회가 더욱 강조되고
개인은 항상 사회의 구조화된 틀속에서 영향을 받으며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월간月干 그자체를 직업으로 갖게 되는데 그것은
월간이란 자신이 사회의 기반을 조성하는 곳으로서 평생을 간섭이나, 영향, 때로는 선생님처럼 나를 지켜보고 사주체를움직이는 사회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간을 구조론이라고도 명명하고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실재론이라고도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보통 명식에서 존재라는 그자체를인식하는것은 오행으로는 금(무생물)이나 목(생물)로서 그 가치보다는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기도 합니다. 실재적인 의미가 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월주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자신의 부모궁으로부터 시작이되어서 지속성을 갖습니다.
지속성을 갖는다는것은 이것이 명식에서 대운이란 곳의 출발점이기도 하고, 대운이란 평생동안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라고도 말을 할 수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주라는곳은 부모와 형제를 의미하기도 하고, 사회에서의 자신의 동원능력이나,주위 환경의 동원능력, 사회성이므로 주변세력을 규합하는일까지 월간의 작용이라고 할 수가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월주 특히 월간은 개인을 하나의 독립된 틀속에 가두기도 하고 , 그 독립된 틀을 유지하기위해서 개인은
그저 조직원의 일부로도 쓰여지기도 하는곳이 바로 월주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월간을 직업으로 갖는명조 대부분은
나 자신보다 사회를 더욱 중시하므로 그 사회라는구조에서 요구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직업론입니다.
그러한 실재론에 입각한 월간론은 말씀드렸듯이 지속성을 가지며,
또한 안정성을 갖게됩니다. 이유는 대운이란것으로 그 사회속에서 내가 어떤영향을 받을지가 에측이 되므로 언제나 예측성을 갖게됩니다. 안정성이라 ㄴ바로 예측이란것이 가능해야먄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월주란것은 바로 역사성을 띠게됩니다.
이유는 바로 조상으로 부터 내려오고 그 뿌리속에서 나의 역사성이 계속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간을 직업으로 갖는구조는 대게가 오랜시간동안 한곳에 종사하거나, 사회적으로 역사라는 의미를 둘수가있습니다.
다른이유로는 바로 인생이란 사회의 틀속에서 이루어지고, 그 규정속에서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오랜시간동안 이루어지는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월주에서의 직업론은 언제나 독립적인 인격자적인 구조를 가지면서 개인 보다는 더높은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여서 개인과 유기적인 관계를가지기도 하는데 이유는 사회속에서 존재하는 개인은 언제나 사회의 규칙과 틀속에서 존재하며, 그 구성원은 바뀌어도 그 틀은 바뀌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격국이나, 월간을 얘기할 때 정부라는등의 단어를 쓴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그곳은 강제성을 띠기 때문이며, 우리가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강제성을 띠는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월주를 평생의 선생님, 또는감시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월주에 직업을 가져도 변동성을 갖게되는데 그것은 오랜 역사가 흐르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그사회구성원으로서의 틀에서 벗어나는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칠살이란 직업으로 일을 하였다면
어느시기에는 관으로 직업을 바꾸기도 하는
변동성을 갖게됩니다.
이처럼 월주 , 특히 월간이란곳은 직업순위에서 그것이 어느것이던 간에 일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유는그곳은 실재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는곳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구조론이라고도할수가있습니다.
시주론(時柱論)
다음은 사주학책에보면 월간지月干支가 돕지 않는다면 시간지時干支에서라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는말이 있습니다.
이유는 시주時柱는 바로 자녀궁이자, 자신의 미래궁이기 때문이며,
좀더 세밀하게 말한다면 미래에대한 개척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말을하는것이있다면 언제나
년주를 정치적, 월주를 사회적, 일주를 개인적, 시주를 문화적으로 보라고합니다.
이유는 시주는나의 협조자이자, 위에서 말한 월주의 강제성을 띤 실재론적인 틀이아니라
반대되는 개인을 우선시하는 개념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주는보조처로서 활용이되기도 하고, 개인우월성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주라는곳은 사회보다는 개인이 우선되는곳이기 때문에 이른바 명목이라는 것이 많은부분 녹아든 곳입니다.
즉, 사회에 실재로 내가 구속이되는것이아니라 나를 우선시해서 나를 드러내기위해서 사회를 이용하는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강제성도 약하고, 단합성도 약한곳입니다.이익집단이라고도 할수가있습니다
월주에서 말한 사회에 대한 책무보다는 개인의 권리를 우선시하고, 각개인들간의 계약이이루어지는곳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사회보다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이나, 개성을 중시하는곳으로서 시주는 그 특성을갖습니다.
정리하면 대통령을 뽑을 때 개인을 보고 뽑는것은 시주라는명목이 작용하는것이고,
개인보단 그가 속한 정당을 뽑는것은 바로 그 틀을 중시하는실재론(구조론)을 중시하는월주가 작동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직업을 갖는 것은 여러가지로 나눌수가 있지만 크게는 보통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관官을 직업으로 갖는것과 하나는 월주月柱를 직업으로 갖게되면 보통 사회의 틀속에서 규정되어지고
시주라는곳은 개인성이강한곳이어서 이런한 개념보다는주로 개인의 가치의 활용으로 많이 쓰여지니
월주와 시주가 갖는 의미를 한번쯤은 정리할 필요가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