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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체성론 기토(己土)
을일생 2017-10-01 (일) 22:07 조회 : 4985

★ 기토(己土)


<삼명통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토는 음에 속하고 전답과 정원의 흙이다. 형 충 파 해가 필요한데 이것은 쟁기로 밭을 가는 이치와 같다.

춘하의 진사월에 생함을 기뻐하는데 관인의 땅이기에 좋은 것이다.

상관을 만나 인성을 극하지 않으면 가히 발복할 것이다. 사람됨이 置造를 좋아하고 田宅이 풍성하다. 동북운에 더욱 좋다.

다시 해묘미의 목국을 혐오하며 사람됨이 너그럽고 후박하며 여유가 있고 급하지 않으며 부귀하다.


<취성자>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기토는 전원이며 사계절에 속해 있고 깊은 땅으로 만물의 기본이 된다.

금수가 왕하면 일간이 약하니 비겁이 도와야 기이해진다.

실령하면 금을 매장하지 못하고 득시를 해야 바야흐로 기초가 튼튼해 가히 쓰일 것이다.

만약 인성이 왕하고 합이 많으면 충을 해야 마땅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토는 전원의 습토가 되고 능히 만물을 생장시키며 성질이 중정되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땅속에 무한한 것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며 계속 사용해도 마르지 않고 모름지기 화기를 받아야 기초가 단단히 굳어진다.

수가 왕하고 금이 많은 것을 꺼리니 일간이 뿌리가 없기 때문이다.

천간에서 비겁의 도움이 없거나 지지에서 화토의 생조가 없으면 반드시 신약하여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다.

*** 

※ 기토의 성질

기토는 음토로서 柔하다. 소규모의 토, 정원의 토로서 그 성질은 비습의 토가 되므로 능히 초목과 곡식을 배양발육시킨다.

기토도 무토와 같이 목, 화, 금, 수의 중간에 있는 고로 中正이라고 한다.

목이 토를 극하지만 목은 토에 의해 배양되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토가 수를 극하지만 토가 왕하면 능히 水를 멈추고 그 흐름을 순조롭게 하므로 수가 왕함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토가 정을 보면 편인이 되는데 정화가 기토를 보면 설기가 되므로 정화의 기세가 약해져 그 빛을 제대로 발할 수 없으므로 편인이라 하여도 해는 끼치지 않는다.

辛금은 기토의 도움을 받으면 식신이 되고 식신은 능히 윤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기토는 도움을 주거나 받아도 모두 양호한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戊己의 土는 능히 만물을 産하는 오곡의 신인 고로 社稷이라 칭한다.

 
[論]

기토는 음토로서 지지의 진술축미를 뿌리로 하며 만물의 기본(어느 干이라도 己土를 보면 利가 있다.) 水나 금이 왕하고 기토가 약한 경우에는 화(병화가 좋다)나 목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상태다.

기토는 무토와 달리 월령을 얻지 않고서는 金에 거의 무작용을 한다. 기토는 강해야만 처음으로 吉작용(生金)이나 흉작용(埋金)을 한다.

기토가 印이나 비겁, 간합 등으로 너무 강한 경우에는 기토의 뿌리가 충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요점]

01. 기토는 타간에 대하여 임수를 제외하고 반드시 利를 준다.

02. 기토는 병화와 나란히 다른 3행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기뻐한다.

03. 무토는 경에 대하여 작용을 하지만 이 기토가 경에 작용하는 경우는 반드시 기토가 강한 경우에만 한한다.

04. 십간의 간합은 반드시 약해지나 기토 간합만은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경금은 무변)

05. 기토는 곧잘 타간의 下固의 작용을 하는 干이다.
 

[비전]

<> 기토가 약한 원인과 그 처리법

01. 관살에 의해 약한 경우
기토가 갑목이나 을목의 관살에 의하여 극을 받는 경우에 기토는 약해지게 된다. 이 경우는 명 중의 지지에 수가 있으면 병화를, 지지에 수가 없으면 계수를 좋아한다. 더우기 이 관살에 의한 극의 경우는 기토는 갑목의 극에 대해서 작용을 매우 잘 받으나 을목의 경우는 그렇게 대단한 작용은 못한다.

02. 병의 반생으로 약한 경우
기토가 많이 약한 데다가 병화가 있고 지지에 水가 없을 때 기토는 약해지게 된다. 또한 약하다고 해도 기토 자신이 약하다는 것보다는 갑목이나 을목 또는 경금을 생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해이다. 이 경우는 계수를 필요로 한다.

03. 상관에 의해 약해지는 경우
기토가 경금 때문에 약해진다는 것은 일반적인 설의 오행관계로 약해진다. 이 경우는 겁재인 무토로 구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정화로 강한 경금을 억제하는 것은 대단한 효과가 있는 방법은 못 된다.

04. 財에 의해 약해지는 경우
기토가 財에 의해 약해지는 것은 평범한 오행관계에 의한 것이다. 기토가 임수의 財에 의한 경우는 무토로 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또한 기토 자체가 간지에 적게 들어 있으면 갑목으로도 구할 수가 있다. 기토가 계수의 財에 의한 경우는 무토로 구하는 것보다 병화를 써서 부조하는 편이 양호하다. 무토는 간을 조화하는 작용보다는 직접 약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는 계수를 간합하여 제거하는 작용 외에는 기대할 수가 없다. 또한 기토가 간지에 많으면 갑목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기대된다.
 

<> 기토가 강한 원인과 그 처리법

01. 인수 때문에 강한 경우
기토가 병화 때문에 너무 강해진다고 하는 것은 이 경우 기토가 지지의 수를 포함하고 있거나 천간에 계수가 있는 경우다. 이 경우는 계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양호하다.

02. 겁재의 생을 받는 경우
기토가 무토 겁재를 만나면 강해지게 된다. 이는 겁재에 의해 강해지게 된다는 음간의 특성으로 5陰은 세에 따르며 情義가 없다에 해당한다. 이 경우는 경금이나 신금에 의해 制한다.

03. 財의 반생에 의하는 경우
기토가 계수에 의해 강해지게 된다는 것은 약해지는 원인과 모순되나 이 경우는 기토가 본래 간지에 많고 또한 병화가 있는 경우다. 이 경우는 병화로 계수를 제하여 기토의 강함을 덜어주는 것이다.
 

[비결]

<기 - 목>
기토와 목의 관계는 계수와의 깊은 관계에서 설명되어져야 한다. 즉 기토가 수분이 적은 경우는 갑목이나 을목을 두려워한다. 수분이 있는 경우는 갑목이나 을목을 생할 수 있으나 극할 수는 없다. 갑목은 때로는 기토에 이득을 주지만(계수로부터 구하는 작용) 을목은 전연 이득을 주지 않는다.

<기 - 화>
기토는 병화가 약한 경우에 약간 병화를 해치지만 병화에 이득을 주는 작용은 없다.
병화는 기토를 생할 수도 극할 수도 있다. 정화와 기토는 전연 관계가 없다.

<기 - 토>
기토는 무토는 좋아해도 비견은 좋아하지 않는다.

<기 - 금>
기토는 금을 생하는 일은 있으나 임수와 짝을 지어 신금에게 해를 주는 일도 있다. 금(특히 경)은 기토를 설할 수도 있다.

<기 - 수>
기토와 임수와의 관계는 백해만 있고 하나의 이익도 없는 전적으로 흉한 관계이다. 기토는 강한 계수를 억누를 수도 있으며 계수 또한 조토의 기토를 생한다.
 

[補註]

기토에 희신이 나란히 있으면 모든 경쟁에 뜻하지 않은 원조자가 있으며 영광을 손에 거머쥘 수가 있다.

기토에 희신인 무토가 나란히 있으면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좋은 배합을 이루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힘을 얻어 대성한다.

기토에 희신인 계수가 나란히 있으면 타인의 도움으로 유복한 생활을 할 명이다.

기토에 기신인 갑목이 있으면 일생 역경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혹은 위장병으로 고생할 경우도 있다.

기토에 기신인 을목이 있으면 사업이나 기타의 일에 있어 야무진 데가 없고 일생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

기토에 기신인 병화가 있으면 생각하는 바가 사나우며 그 때문에 인기가 없고 성공하기 어려운 명이다.

기토에 기신인 임수가 있으면 남성이면 재운이 나쁘고 여성은 색정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 己土의 月別 調候法

己土 日柱

[] 정월생

정월에는 섣달의 추운 기운이 남아 있어 병화가 필요하다.

사주에 병화와 갑목이 있고 자수가 지지에서 생해주면 길명이다. 오로지 병화만 있어도 기토의 추운 기운이 풀려 좋은 명식이 된다.

사주에 갑목과 경금이 있고 병화와 계수도 같이 있으면 사주가 중화를 얻어 좋은 명식이 된다.

사주에 갑목이 많은데 경금이 없으면 사람이 병약하고 잔병이 많으며 고생을 많이 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대운에서 남방 사오미운을 만나면 약간의 부귀를 누린다.

병정화가 있으면 불의 기운이 있으니 추위가 풀려 고생을 면하고 환자는 병이 쾌유된다.

사주에 병화, 정화가 있고 임수, 계수가 없으면 부귀하게 된다.

그리고 병화, 정화에 계수가 있어도 현달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만일 무토가 있게 되면 오히려 보통 사람에 불과하다.

기토는 본래 한습하고 정월에는 흙의 기운이 약하여 병정화의 기운을 얻어야 후덕하게 된다.

병화가 있고 경금이 있어도 역시 두뇌가 명석하고 재주가 있으며 준수하다.


[] 2월생

2월에는 양기가 점점 오르게 되어 비록 곡식을 심지 않았다 하더라도 만물이 발생하는 때이니 먼저 갑목으로 소토하고 다음으로 계수로 땅을 윤택하게 하며 또 병화로 따뜻하게 해주면 사주가 조화를 얻어 복록이 가득차게 된다.

사주에 갑목과 계수가 있으면 관직에 오르게 되고 더하여 병화가 있으면 지극히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임수가 있으면 부귀가 높지 않고 경금이 갑목을 제거하면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

병화가 있으면 작은 부귀를 누리고 사火가 지지에 있으면 의식걱정은 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병화가 없으면 가정 형편이 넉넉치 못하여 어렵게 살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서 해묘미의 목국을 이루고 경금이 있으면 부귀한다.

그러나 을목이 있고 경금이 있으면 좋지 못한 사람과 어울리게 되고 줏대가 없는 사람이니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 3월생

3월에는 흙의 기운이 왕성하여 양기가 점점 오르기 시작하니 만물이 소생하게 된다.

기토는 축축하고 기운이 약하여 병화와 계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병화는 기토를 돕고 계수는 땅을 윤택하게 하니 갑목으로 부귀하게 되며 높은 직위까지 오른다.

병화나 계수, 갑목 중 한 가지만이라도 있으면 부귀는 잃지 않는다.

만약 사주에 병화는 있는데 계수가 없으면 부자는 되나 귀하게는 되지 않는다.

사주에 병화와 갑목이 없더라도 계수가 있다면 의식걱정은 없이 산다.

사주에 병화와 계수가 있고 갑목이 없다면 머리가 좋고 재주가 있는 수재이며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나 예술가의 운명이다.

사주에 갑목, 병화, 계수가 전부 없다면 빈명이다.

사주에 을목이 있는데 경신금이 없으면 신약하게 되어 빈천하고 요절하는 운명이다.

신왕하면 손버릇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대운에서 남방 사오미운에는 잠시 부귀하게 된다.


[] 4월생

여름에는 불이 왕성하여 흙이 건조해지며 논과 밭이 가뭄에 의해서 타게 되니 계수로 급히 불을 억제하고 땅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병화로써 다시 돕게 되면 땅이 윤택해져서 만물이 잘 자라게 된다. 병화가 필요한 것은 여름이라도 태양의 빛이 없으면 만물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4월의 기토는 계수가 없으면 가뭄을 타고 병화가 없으면 태양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주에 계수와 병화가 있으면 성공, 돈 명예가 있어 호명이다.

또 병화가 있고 자수가 지지에 감추어져 있고 酉金이 있어도 길명이다.

사주에 계수가 있고 병화가 없으면 큰 성공이 없어도 학식이 풍부하고 두뇌가 총명하여 재주가 좋아 현달하게 된다. 병화가 있고 임수가 있어도 좋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만일 병화가 있고 지지에서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면 기토가 건조하여 의지할 곳이 없으니 논밭이 갈라지고 생기도 없는 것과 같으므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사주에 갑목이 있고 병정화가 있으면 임수,계수가 없는 것과 같이 늙도록 고독하고 가난하며 경신금이나 임계수가 약하면 신장, 방광에 이상이 생긴다. 그러나 경금이나 신금이 임계수와 같이 있으면 부귀하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고 천간에 임계수가 없으면 종교인이 되거나 고독하고 가난하게 살게 된다. 그러나 계수가 있고 지지에 申酉金이 있으면 부자는 되나 귀하게 되지 않는다.


[] 5월생

여름에는 불이 왕성하여 흙이 건조해지며 논과 밭이 가뭄에 의해서 타게 되니 계수로 급히 불을 억제하고 땅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병화로써 다시 돕게 되면 땅이 윤택해져서 만물이 잘 자라게 된다.

병화가 필요한 것은 여름이라도 태양의 빛이 없으면 만물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5월의 기토는 계수가 없으면 가뭄을 타고 병화가 없으면 태양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주에 계수와 병화가 있으면 성공, 돈 명예가 있어 호명이다.

또 병화가 있고 자수가 지지에 감추어져 있고 酉金이 있어도 길명이다.

사주에 계수가 있고 병화가 없으면 큰 성공이 없어도 학식이 풍부하고 두뇌가 총명하여 재주가 좋아 현달하게 된다. 병화가 있고 임수가 있어도 좋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만일 병화가 있고 지지에서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면 기토가 건조하여 의지할 곳이 없으니 논밭이 갈라지고 생기도 없는 것과 같으므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사주에 갑목이 있고 병정화가 있으면 임수,계수가 없는 것과 같이 늙도록 고독하고 가난하며 경신금이나 임계수가 약하면 신장,방광에 이상이 생긴다. 그러나 경금이나 신금이 임계수와 같이 있으면 부귀하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고 천간에 임계수가 없으면 종교인이 되거나 고독하고 가난하게 살게 된다. 그러나 계수가 있고 지지에 申酉金이 있으면 부자는 되나 귀하게 되지 않는다.


[] 6월생

여름에는 불이 왕성하여 흙이 건조해지며 논과 밭이 가뭄에 의해서 타게 되니 계수로 급히 불을 억제하고 땅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병화로써 다시 돕게 되면 땅이 윤택해져서 만물이 잘 자라게 된다.

병화가 필요한 것은 여름이라도 태양의 빛이 없으면 만물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수로서 땅이 가물지 않게 해주고 병화로서 태양의 따스함을 주어야 한다.

사주에 계수와 병화가 있으면 성공, 돈 명예가 있어 호명이다.

또 병화가 있고 子水가 지지에 감추어져 있고 酉金이 있어도 길명이다. 사주에 계수가 있고 병화가 없으면 큰 성공이 없어도 학식이 풍부하고 두뇌가 총명하여 재주가 좋아 현달하게 된다. 병화가 있고 임수가 있어도 좋으나 크게 성공하지는 못한다.

만일 병화가 있고 지지에서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면 기토가 건조하여 의지할 곳이 없으니 논밭이 갈라지고 생기도 없는 것과 같으므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임수, 계수가 약하면 의식이 풍족하지 못하고 금전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된다. 사주에 갑목이 있고 병정화가 있으면 임수, 계수가 없는 것과 같이 늙도록 고독하고 가난하며 경신금이나 임계수가 약하면 신장, 방광에 이상이 생긴다. 그러나 경금이나 신금이 임계수와 같이 있으면 부귀하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고 천간에 임계수가 없으면 종교인이 되거나 고독하고 가난하게 살게 된다. 그러나 계수가 있고 지지에 申酉金이 있으면 부자는 되나 귀하게 되지 않는다.


[] 7월생

7월은 만물을 수확하는 때이니 속으로는 실속이 있어 보여도 겉으로는 공허하다.

추운 기운이 점점 강해지니 병화로 기토를 따뜻하게 해야 하고 계수로 땅을 윤택하게 해야 한다. 사주에 병화와 계수가 있으면 부귀현달하게 되고 영화를 누리며 살게 된다.

가을에는 금의 기운이 왕성하므로 7월에는 토생금하여 기토가 허탈해진다. 약화된 기토를 병화, 정화가 있어 생해주면 부귀해지고 이에 계수가 함께 있으면 큰 부자가 된다. 계수와 병화가 있으면 어느 한 분야에서 크게 현달하게 되니 부귀는 의심치 않는다. 혹은 무관으로 출세하는 사람도 많다.

사주에 병화는 있으나 임수, 계수가 없으면 공부는 많이 하지만 의식이 넉넉한 정도이고 크게 현달하지는 못한다.

사주에 임계수가 있고 병화가 없으면 한 분야에 능통한 기술자나 예술가가 되어 여유있는 삶을 살게 된다.


[] 8월생

8월은 만물을 수확하는 때이니 속으로는 실속이 있어 보여도 겉으로는 공허하다.

추운 기운이 점점 강해지니 병화로 기토를 따뜻하게 해야 하고 계수로 땅을 윤택하게 해야 한다.

사주에 병화와 계수가 있으면 부귀현달하게 되고 영화를 누리며 살게 된다.

가을에는 금의 기운이 왕성하므로 8월에는 토생금하여 기토가 허탈해진다.

약화된 기토를 병화, 정화가 있어 생해주면 부귀해지고 이에 계수가 함께 있으면 큰 부자가 된다.

계수와 병화가 있으면 다른 분야에서 크게 현달하게 되니 부귀는 의심치 않는다. 혹은 무관으로 출세하는 사람이 많다.

사주에 병화는 있으나 임수, 계수가 없으면 공부는 많이 하지만 의식이 넉넉한 정도이고 크게 현달하지는 못한다.

사주에 임계수가 있고 병화가 없으면 한 분야에 능통한 기술자나 예술가가 되어 여유있는 삶을 살게 된다.


[] 9월생

9월은 흙의 기운이 왕성하니 갑목이 있어 소토해주고 계수가 갑목을 생조하여 흙을 윤택하게 해주면 좋다.

사주에 갑목과 계수가 있으면 반드시 부귀하게 된다.

그리고 사주가 신왕하지 않을 경우 병화와 계수가 있으면 윤택하게 되어 부귀하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서 인오술의 화국을 이루고 임계수가 없으면 소신이 없고 좋지 못한 사람들과 어울려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다.

사주의 천간에 병화가 있고 지지에 子水가 있으면 직급이 낮은 관직에 오르게 되며 의식은 풍족하며 작게나마 부귀를 누리며 살게 된다.

임계수가 있으면 부귀쌍전하게 되고 무토가 있으면 가난하게 살게 된다.

사주의 지지에서 사유축의 금국을 이루고 병화, 정화가 없으면 고독하고 가난하게 살게 된다.


[]10월생

겨울의 기토는 기후는 차고 땅은 습하여 꽁꽁 얼어 있다.

태양의 따스한 햇볕이 아니면 대지를 녹이지 못하니 병화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목이 병화를 도와주어야 한다.

사주에 병화와 갑목이 있으면 부귀하게 되고 학문을 하여 성공한다. 대운에서 남방 사오미운을 만나면 크게 현달하고 영화를 누린다.

사주의 지지에 임수, 계수가 있는데 무토가 있어 임계수를 제거하면 재다신약하여 부옥빈인이 되어 재물을 감당할 능력도 없고 재물로 인하여 고생하고 가난하게 산다. 그러나 대운에서 무기토운이나 사오미운을 만나면 약간의 부귀를 누린다.

사주에 임수, 계수가 있고 화토가 없으면 종재격이라는 특수한 격이 되어 비록 크게 현달은 못해도 부자로 산다.

그러나 사주에 기토나 무토가 있던지 병정화가 약간만 있어도 재다신약으로 남자는 공처가로 일생을 살게 된다.

사주에 무토, 기토가 있고 갑목이 있어 제지하게 되면 부귀하게 되는데 이때 병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경금이 있으면 병화가 없더라도 정화가 있어 경금을 녹여야 부귀쌍전하게 된다.


[] 11월생

겨울의 기토는 기후는 차고 땅은 습하여 꽁꽁 얼어 있다.

태양의 따스한 햇볕이 아니면 대지를 녹이지 못하니 병화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목이 병화를 도와주어야 한다.

사주에 병화와 갑목이 있으면 부귀하게 되고 학문을 하여 성공한다. 대운에서 남방 사오미운을 만나면 크게 현달하고 영화를 누린다.

사주의 지지에 임수, 계수가 있는데 무토가 있어 임계수를 제거하면 재다신약하여 부옥빈인이 되어 재물을 감당할 능력도 없고 재물로 인하여 고생하고 가난하게 산다. 그러나 대운에서 무기토운이나 사오미운을 만나면 약간의 부귀를 누린다.

사주에 임수, 계수가 있고 화토가 없으면 종재격이라는 특수한 격이 되어 비록 크게 현달은 못해도 부자로 산다. 그러나 사주에 기토나 무토가 있던지 병정화가 약간만 있어도 재다신약으로 남자는 공처가로 일생을 살게 된다.

사주에 무토, 기토가 있고 갑목이 있어 제지하게 되면 부귀하게 되는데 이때 병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경금이 있으면 병화가 없더라도 정화가 있어 경금을 녹여야 부귀쌍전하게 된다.


[] 12월생

겨울의 기토는 기후는 차고 땅은 습하여 꽁꽁 얼어 있다.

태양의 따스한 햇볕이 아니면 대지를 녹이지 못하니 병화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목이 병화를 도와주어야 한다.

사주에 병화와 갑목이 있으면 부귀하게 되고 학문을 하여 성공한다. 대운에서 남방 사오미운을 만나면 크게 현달하고 영화를 누린다.

사주의 지지에 임수, 계수가 있는데 무토가 있어 임계수를 제거하면 재다신약하여 부옥빈인이 되어 재물을 감당할 능력도 없고 재물로 인하여 고생하고 가난하게 산다.

그러나 대운에서 무기토운이나 사오미운을 만나면 약간의 부귀를 누린다.

사주에 임수, 계수가 있고 화토가 없으면 종재격이라는 특수한 격이 되어 비록 크게 현달은 못해도 부자로 산다.

그러나 사주에 기토나 무토가 있던지 병정화가 약간만 있어도 재다신약으로 남자는 공처가로 일생을 살게 된다.

사주에 무토, 기토가 있고 갑목이 있어 제지하게 되면 부귀하게 되는데 이때 병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경금이 있으면 병화가 없더라도 정화가 있어 경금을 녹여야 부귀쌍전하게 된다.


戊와 己는 木火와 金水의 중앙에 자리하는 中正의 土이다. 그런데 戊土가 높고 건조한 반면에 己土는 낮고 습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戊土가 산이라면 己土는 전답이 되어 만물을 자생시킬 수 있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가 된다.

己土는 전답에 해당하고 비장과 위장 등 소화기계통이 약하여 신경이 예민하고 매사에 까다롭다. 火가 己土를 生하여 줌에 있어서 丙火는 큰 태양이 되므로 작은 전답토에 많은 火가 내려쬐이면 오히려 조토가 될까 염려스럽고, 丁火는 음화로서 양이 적당하고 화토공존으로 좋아하는데 이는 음은 음이 생하는 것을 좋아하고 양은 양이 생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치이다.

己土는 많은 木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는 전답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전답은 음지의 땅이 되어 농사가 되지 않는 이치이고, 밭에 나무가 많고 뿌리가 온통 뻗어있으면 또한 농사를 지을 수 없다. 己土가 허약하면 정신이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己土가 약하면 己土의 어머니인 丁火가 같이 약하여지는데 丁火는 정신이 되기 때문이다.

甲木을 만나면 己土의 정관이 되며 甲己合으로 합하니 유정한데, 甲木이 많으면 서로 다투어 합하고저 하니 己土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많은 甲木에 의하여 상하고, 甲木은 상관인 庚金을 충하여 없애고 겁재 戊土를 목극토로 극하여 없애므로 나쁜 길로 가지않게 하고, 戊土로부터 壬癸水인 財를 빼앗기지 않게 하니 정관을 따라 정도로 행함이 이처럼 중요하다.

乙木을 만나면 甲木은 나의 정남편인데 비하여 乙木은 편부 즉 애인이 된다. 이 애인은 상관인 庚金을 乙庚으로 합하여 나의 설기 즉 지출을 막아주나 다시 합화금하여 지출로 이어지니 도와주는 척하다가 결국은 대가를 달라하고, 식신인 辛金을 乙辛으로 충하니 흉하다. 이 乙木이 화가 나서 강하게 되면 목극토로 나를 치고 들어오는 칠살이 되니 애인 잘못 두었다가 패가망신하는 꼴이 된다.

사주에서 乙木이 많으면 전답에 나무가 많이 있는 형상이 되니 나무가 햇볕을 모조리 가려서 농사를 지을수 없고, 겨우 나무 사이사이에 농사를 짓는 간작(間作)밖에는 할수 없으니 남편 농사도 사이사이로 지으니 정식 내 남편은 없고, 있다 하여도 가끔가다가 띄엄띄엄 만나는 신세가 되니 다른 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기고 사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丙火를 만나면 비옥한 땅에 태양이 자애롭게 비쳐주니 부모의 마음과 같아 만물을 자생시킬수 있어 좋으나 태양이 과다하게 비치면 己土는 조토가 되고 토열(土裂)이 되어 땅은 메마르고 갈라지니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상관인 庚金을 화극금으로 없애 헛된 망상과 욕심을 없애주고, 식신 辛金을 丙辛合으로 묶어 해로운 것 같으나 다시 合化水하여 재물을 만드니 이로운 역할을 하고, 木이 많아 己土가 극을 받아 상하게 될 때에는 木生火 火生土로 중간에서 통관을 시켜주는 나를 도와주는 어머니와 같다. 이처럼 어머니의 존재가 있으면 항시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구출하여 주니 모성은 지극할뿐더러 어머니의 정을 받고 자란 아이는 편안한 심리상태가 되니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정서불안이 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丁火를 만나면 火를 만나니 화생토받아 토기가 튼튼하여지니 좋고 또한 만물을 생육시킬 수 있으니 좋다. 편재 癸水를 丁癸沖으로 없애니 헛된 욕심을 막고, 정재 壬水는 비록 丁壬合으로 합하여 없앤다하나 다시 합화목하여 관이 되니 결국은 직장과 명예를 만들어주니 편인이라하여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

戊土를 만나면 음인 己土가 양인 戊土 덩치가 큰 형을 만났으니 내것을 빼앗기는 겁재(劫財)가 되니 매사 손해가 따른다. 정재인 壬水를 토극수로 (戊土가 剋 壬水)없애고, 편재인 癸水를 戊癸合으로 앗아가니 己土는 힘이 없으니 어디에다 하소연할 것인가?

그러나 신약일때에는 戊土의 힘을 빌려 외부의 압력인 甲乙木의 극을 막아주니 己土는 존재할 수가 있으니 매사 일장일단이 있다.

己土를 만나면 나와 똑같은 자이니 비견이 되는데, 역시 일주가 신강일 때에는 정편재인 壬癸水를 토극수를 극하여 없애니 나의 재물과 여자를 빼앗기고, 신약일 때에는 정편관인 甲乙木으로부터 나와 같이 합세하여 항거하니 귀중한 존재가 된다.

인간사를 보면 돈많은 집 자손들은 대개 유산가지고 싸움을 많이 하나, 가난한 집안 형제들은 오히려 똘똘 뭉쳐 사이가 좋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즉 재물을 가지고는 형제간은 비견 겁재가 되니 서로 다툴수 밖에는 없다. 그러나 가난한 집의 형제는 재물이 없으니 첫째 싸울 일이 없고, 오로지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힘이 없어 당하기만 하니 자연 뭉칠수 밖에는 없다.

庚金을 만나면 傷官이 되므로 정관인 甲木을 甲庚沖으로 없애고 癸水 편재를 생하여 쓸데없는 욕심만 내나 결국은 관청의 제압만 받으니 법에 의한 저촉으로 명예손상이나 소송이 두렵다. 그러나 신강에는 나의 강한 기운을 설기하여 재를 생하여 주니 좋으나 신약일 때에는 나의 기운을 더 약화시켜 기진맥진하게 만드니 해롭다.

辛金을 만나면 食神으로서 옷과 밥이 되는 귀성이며 편관 乙木을 乙辛으로 충하여 재앙으로부터 막아주고 壬水 정재를 만들어주니 쉽게 돈벌게 된다. 丙火 인성을 丙辛合으로 없애는 것 같으나 다시 합하여 水로 변질되니 종래에는 나의 재물을 만들어준다.

壬水를 만나면 정재가 되는데, 남자는 정식 부인이 되어 좋으나 일주가 신약일때에는 丙火 어머니를 丙壬沖으로 나와 사이를 갈라놓고 결국에는 내가 壬水한테 토류(土流: 많은 물에 의하여 土가 떠내려감)되니 악처가 따로 없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며느리는 한발 아래 내려가서 고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일주가 강하면(남자가 똑똑하면) 얼마든지 재(妻)를 다스릴수 있으니 일단은 남자가 잘 나고 볼 일이다.


※ 己土를 각기 지지에 대비하여 보면

子水를 만나면 겨울로서 土는 동토가 되어 쓸모없는 땅이 되고 水에 의하여 떠내려가니 필히 신강하여야 한다. 己土가 왕하여 조토(燥土)가 되어 있으면 子水는 습기를 제공하여 윤택하게 하여주니 매우 귀중한 존재가 된다.

丑土를 만나면 같은 土가 되어 착근이 되고 힘이 될 것 같으나 겨울의 동토가 되어 전혀 힘이 못되고 의지처가 못되니 火를 만나야 된다. 丑土는 未土와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寅木을 만나면 己土의 정관으로서 좋으나 목극토로 土는 붕괴된다.

卯木을 만나면 목극토받고 木이 왕할때의 땅이라 많은 뿌리에 의하여 土는 붕괴된다. 그러므로 살지(殺地)가 된다.

辰土를 만나면 춘삼월의 촉촉한 땅으로서 농사를 지을수 있어 좋고 辰중에는 癸水 財와 乙木 官까지 있으니 금상첨화가 된다.

巳火를 만나면 정인으로서 화생토하여 좋으나 火가 과다하면 己土는 조토가 되어 해롭고

午火를 만나면 화생토받으나 午月의 절기가 되니 화기가 강열하여 조토가 되기 쉬우니 반드시 水를 필요로 하고, 火가 과다하면 물과 나무가 존재할 수 없으니 인생에서 필요한 재물, 처, 직장, 명예를 가질수 없어 도를 닦는 종교인이 되기 쉽다.

未土를 만나면 三伏(초복 중복 말복을 이름)의 가장 뜨거운 土로서 가장 강렬한 土의 힘을 발휘한다. 주중에 화기가 더 가세하면 조토가 되므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된다. 비록 未중에 乙木이 있다 하나 조토에 있어 쓰지 못한다. 그러나 未가 亥未나 卯未가 되면 木을 쓸 수 있다. 역시 丑土와는 정반대가 되는 旺土(왕토)가 된다.

申金을 만나면 서산에 해가 지고 때는 가을이 되니 화기는 누그러지고 火土의 기는 약해진다. 상관으로서 설기가 된다.

酉金을 만나면 가을이 한결 깊어지니 土는 허한 土가 되고 설기가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土가 강할때에는 식신으로서 좋은 역할을 하고 酉金은 금은보석이 되니 산, 논밭에 보석광산이 있는 것과 같다.

戌土를 만나면 비견으로서 힘이 되고 조토가 되나 너무 많으면 土가 굳어 암석과 같이 되니 언제나 너무 많은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음(陰) 己土가 양(陽) 戌土를 만난 것은 겁재를 만난 격이니 과히 좋게 볼 수 없고 신약에는 좋으나 신강에는 겁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亥水를 만나면 입동(立冬)의 물을 만나니 土는 힘을 못 쓴다. 그러나 己土가 강하면 亥水인 재(財)를 소유할 수 있으니 좋은데, 亥중에는 甲木까지 있으니 재물뿐만 아니라 관직까지 생기니 일석삼조가 된다.


辛 己 丙 甲
未 巳 寅 子
甲癸壬辛庚己戊丁
戌酉申未午巳辰卯

"이 사주의 천간이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이고, 지지에는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이다.

또한 모든 간지는 지지에서 천간을 도와주고 있는 구조이다. 지지를 따라 가보면 年支의 子水로 시작을 해서 水生木하고 時干의 辛金에서 기가 머무르고 천간으로 따라가 보면 年支의 자수를 갑목의 뿌리로 시작해서 역시 시간의 신금에서 멈춘다. 그리고 천지가 함께 흐름을 타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시작할 곳에서 시작하여 멈출 곳에서 멈추는 것`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그래서 과거 벼슬이 계속 올라가더니 벼슬은 극품에 도달하고 부부가 나란히 늙도록 함께 했고, 자손이 번창하며 벼슬이 끊임이 없었고 수명은 90을 넘었던 것이다."


辛 己 丙 甲
未 巳 寅 子
甲癸壬辛庚己戊丁
戌酉申未午巳辰卯

"이 사주의 천간이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이고, 지지에는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이다. 또한 모든 간지는 지지에서 천간을 도와주고 있는 구조이다. 지지를 따라 가보면 年支의 子水로 시작을 해서 水生木하고 時干의 辛金에서 기가 머무르고 천간으로 따라가 보면 年支의 자수를 갑목의 뿌리로 시작해서 역시 시간의 신금에서 멈춘다. 그리고 천지가 함께 흐름을 타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시작할 곳에서 시작하여 멈출 곳에서 멈추는 것`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그래서 과거 벼슬이 계속 올라가더니 벼슬은 극품에 도달하고 부부가 나란히 늙도록 함께 했고, 자손이 번창하며 벼슬이 끊임이 없었고 수명은 90을 넘었던 것이다."

인간의 행복이 이러한 것이 아닐까 싶다. 건강하고 부부간에 행복하고 자녀는 왕성하고 재물도 넉넉해서 항상 즐겁다면 그야말로 살만하다고 생각이 될 것도 같다. 이런 사람은 이번 생을 누리러 온 곳으로 봐야 하겠다. 이러한 사주는 그야말로 1급의 사주이다.


癸 己 乙 癸
酉 亥 卯 巳
丁戊己庚辛壬癸甲
未申酉戌亥子丑寅

"봄의 土가 허탈한데 살의 세력은 월령을 잡았고 재성은 왕지를 만났으니 巳亥庶이 반갑다. 격은 從殺格이 되었는데, 다음으로 卯酉충이 되어서 살을 충하는데 巳酉의 반합으로 금국이 되었다. 그래서 진종이라고 말하지는 못하며, 그래서 가난한 집안에서 출생하였으나 묘하게도 亥水가 중간에서 막고 있으니 원래는 탁하지만 흐르면서 맑아지는 형상이라, 그래서 어려운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무리에서 훤출하게 뛰어났으며 일찍이 반수에서 놀고 壬子운에는 과거에도 연달아 합격했다. 그래서 중서 벼슬을 거쳐서 황당을 밟았고 관찰사에 뽑혔으며 辛亥운에는 금은 허하고 수는 실해서 상생이 어그러지지 않았으니 벼슬이 평탄했는데, 앞으로 오는 庚戌운에는 土金이 모두 왕하니 水木이 손상을 받게 되어서 아마도 의외의 풍파를 면하지 못할 것 같다."

이 사주는 신해대운 쯤에서 40대 무렵에 감정을 한 자료라고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앞으로 다가올 경술대운을 놓고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앞으로 오는 경술대운이라고 하는 의미는 경술대운에 곤란을 겪었다고 하는 것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철초님이 명리공부를 40이 넘어서 하셨던 모양인데 아마도 초기에 상담을 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살아온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데, 수운에서 발했다고 하는 것으로는 달리 할 말이 없겠고, 너무나 무근한 상황에서 일점의 기토는 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는 상황은 미루어 짐작이 된다. 다만 설명 중에서 卯酉庶이니 巳亥庶이니 하는 말은 모두 장식용이고 실제로는 무효이다. 그리고 巳酉합도 또한 의미가 없는 말이 된다. 금생수하고 수생목으로 흘러서 종살격이 된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다. 이 정도의 사주라면 오히려 가종의 항목에 있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丁 己 乙 癸
卯 未 卯 亥
丁戊己庚辛壬癸甲
未申酉戌亥子丑寅

"기토가 묘월에 나서 봄의 나무가 당령도 되면서 목국의 형태가 되었다. 시간의 정화는 년간의 계수에게 극으로 제거되었고 未土는 다시 목국으로 변했으니 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과거로 시작해서 벼슬은 관찰에 이러렀다."

내용이야 간단해서 좋은데, 역시 문제가 있다. 년간의 계수가 과연 시간의 정화를 극할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아무래도 어거지로 말을 만들어 보려고 애쓴 흔적이라고 해야 할 모양이다. 그래도 북방의 수운에서 발했다는 것을 보고 종살로 봐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이 사주에서는 절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살중용인격이다. 혹 辰時에 태어난 사주라고 한다면 비견의 힘이 워낙 약하고 관살의 세력이 강해서 그대로 종살을 할 수가 있겠다는 정도이다.


庚 己 丁 戊
午 卯 巳 午
乙甲癸壬辛庚己戊
丑子亥戌酉申未午

"기토가 巳月에 생하여 사주에 인수가 당령하고 왕하니 토는 갈라질 지경이다. 또 목도 불태우게 되니 庚子년에서 무과에 급제를 했던 것은 금을 낀 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의 맹렬함을 제어하고 토의 건조함을 적실 수가 있었다. 그래도 크게 발전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은 사주에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역시 상관격이다. 인성이 과다한 상황에서 상관을 쓰려면 반드시 재성이 도움을 줘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해서 유감이다. 앞의 사주와 같이 이 사주도 군뢰신생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다.


辛 己 乙 癸
未 卯 卯 卯
丁戊己庚辛壬癸甲
未申酉戌亥子丑寅

"기토가 묘월에 나서 네 개의 살이 월령을 잡았으니 일주는 허탈이 극에 달했다. 그런데 도리어 반가운 것은 濕土가 되어서 능히 목을 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목이 왕성한 것은 두렵지 않다는 己土이기 때문이다. 만약 戊土였다면 반드시 손상을 받았을 것이다. 다시 묘한 것은 未土에 통근을 해서 넉넉하다는 점인데, 족히 辛金을 용신으로 삼아서 살을 제하게 되니 또한 아능구모이다. 癸酉年이 되면서 신금이 록을 얻어 향방에 합격하고 庚戌대운에는 현령에 나갔는데, 싫은 것은 년간의 癸水가 목을 생하고 금을 설하는 것이니 그래서 벼슬이 너무 맑았다. 관은 비록 볼품이 없었지만 청하게 살았고, 인품은 우아했다."

계유대운도 아니고 계유년에 뭔가 한 자리 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대운을 무시한 이유를 물어봐야 하겠다. 계유년은 31세가 되는데, 대운은 북방 운이겠다. 그래서 언뜻 납득이 되지 않는데, 다시 금이 용신이라고 하면서 庚戌대운이나 己酉대운 戊申대운 등을 그대로 보냈다는 것은 또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러한 토금의 30년 운을 두고서 뭔가 재상이라도 한 자리 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설명이 난감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핑계를 年干의 癸水로 돌리게 되는 은근슬쩍도 느껴지는데, 그렇다면 이유는 뭐냐고 하겠는데, 신약용인격에 火運을 만나지 못해서 일생 크게 발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자는 것이고 계유년에 한자리라도 한 것은 `글쎄.....요....`라고 하고 싶다. 이해가 되지 않아서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런 이해를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주가 잘못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하나도 맞지 않는 대입은 없겠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사주가 의심스러울 경우도 있다. 바로 이 사주가 그렇다.


己 己 丙 甲
巳 酉 子 寅
甲癸壬辛庚己戊丁
申未午巳辰卯寅丑

"기유일주가 子月에 났고 갑인의 관성은 녹에 앉아있으며 자수의 재성은 월지를 잡았으니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한다. 시에는 인수가 있으니 이를 일러서 `군과 신이 다 왕하다`고 한다. 다시 묘하게도 월간에는 丙火가 하나 투간되어 차가운 토를 따스하게 해주며 흘러서 일주를 생하니 임금의 은혜가 막중하다. 일찍이 과거에 올라 한원에 이름이 높았는데, 않은 자리의 酉金을 인연해서 지지에 巳時를 얻어 서로 합이 되니 화를 생하고 금을 보호하며 수를 길러주는 일주의 역량이 족히 재성을 극하게 된다. 그래서 관이 중하고 재물이 많아지게 되니 임금의 은혜를 망각하게 된다."

간단히 설명한다면 신약용인격이다. 극설이 교차되어서 월간의 인성을 의지하는 형상으로 보면 그만이고 임금이나 신하는 등장을 시키지 않아도 될걸 그랬다. 남방의 운에서 발하게 되었을 것으로 보겠다.


己 己 丙 戊
巳 巳 辰 戌
甲癸壬辛庚己戊丁
子亥戌酉申未午巳

"이 사주는 火土에 극설이 전혀 없으니 화의 왕이 극에 달해서 금과 같다고 하겠다. 초운의 남방에서는 유산이 넉넉했고 午火대운에서 입반에 들었으며 己未에는 무과에 합격은 했으나 취직은 못했다. 한번 庚申으로 바뀌면서 돈이 점점 줄기 시작하면서 가업이 사그라지더니 辛酉에는 재물이 마치 봄날의 서리와 같더라. 사업이 시들면서 壬水대운이 되니 병화를 극해서 죽었다."

종강격의 구조로 설명이 되는 분위기이다.


辛 己 丙 甲
未 亥 寅 子
甲癸壬辛庚己戊丁
戌酉申未午巳辰卯

"봄의 토가 亥水에 앉아 있고 재관이 태왕한데 가장 반가운 것은 홀로 있는 인성이 생을 만난 것이다. 재는 숨어있고 관성의 생조를 받으니 즉 인성의 원신이 더욱 왕하고, 기운이 시에까지 통하니 일주의 기운이 약하지 않다. 다시 묘하게도 년에서부터 구슬처럼 생조하는 것이며, 더욱 부러운 것은 운도 일그러지지 않았으니 그래서 은혜를 나눠서 비단에 꽃을 수놓고 황금연꽃처럼 사랑을 받으며 아무나 출입을 못하는 곳에 머물고 편안하고 맑게 살았다."

역시 흐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사주이다. 신약한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그 흐름을 발생시키고 있는 구조여서 청순하다고 하겠는데, 인성이 힘이 있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하겠다. 다만 앉은 자리의 해수는 좀 부담스러운 모습인데, 재성과 인성이 직접 부딪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운이 도와줬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겠는데, 남방의 운에서 편안하게 살았다고 보면 되겠다.


甲 己 丙 甲
子 丑 寅 子
甲癸壬辛庚己戊丁
戌酉申未午巳辰卯

"기토가 약하고 인월에 나기까지 했으니 한습한 몸에 기세가 매우 약하지만 甲丙이 함께 투출이 되어서 인수는 바르고 관성은 청한 모습이다. 그래서 진기가 모여 있다고 하겠는데, 자중에 금이 보이지 않고 수는 (木이) 화함을 얻었으니 가신도 어지럽지 않다. 다시 반가운 것은 운이 동남으로 흘러가는 것이니 인성이 왕한 운에서 벼슬이 상서에 이르렀다."

이 명식은 청한 사주에도 통한다고 하겠다. 그러고 보면 이리저리 좋은 방향으로 연결이 되는 사주는 좋다고 하겠는데, 인성이 월령을 잡고 있는 모습에서 진신의 의미를 잘 헤아릴 만하다고 하겠다. 


戊 己 丁 乙
辰 酉 亥 亥
戊 辛 壬 壬 (장간)

경신임계갑을병
진사오미신유술

1. 성격
財살격에 오행이 주류하고 있으며 정재가 주가 되므로 타고난 품성이 매우 정직하며 오행주류에 통변성주류가 되므로 매사 원만하다. 또한 년간에 강한 편관이 자리하고 있어 스케일이 크고 통솔력 또한 뛰어나다. 유순하며 순리를 따르나 원칙에 어긋나면 양보하지 않는 강직함이 있다. 재살격에 역마가 2위 있어 풍류 또한 즐길 줄 알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다니기를 좋아한다.

2. 가족관계
배우자는 체격이 풍후하고 심성이 어질며 남편에 대한 내조를 잘 하므로 배우자의 복이 많다. 형제성인 비견,겁재가 시지에 나란히 있어 상대적으로 약한 체를 도와주므로 형제덕을 볼 수 있다. 자녀는 자녀성인 편관이 있고 이것의 강한 뿌리가 되는 財가 2위나 있어 자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노후 및 자녀궁인 시주가 명식 전체에 길작용을 하므로 50대 이후부터는 자식덕과 형제덕을 많이 볼 수 있다.

3. 직업
재살격에 재가 더 왕하므로 경제계로 진출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운세의 흐름에 따라 정계 또는 관계로 진출도 가능하다. 이때도 관련 있는 업무에 관여하게 된다.

4. 운세
태어나서 21세까지는 생활상의 어려움이 있었고 22세부터는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하여 32세부터는 단단한 기틀을 잡기 시작했다고 본다. 그후 38세 때부터 현재까지는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본다. 67세 때가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므로 매사 조심을 해야 한다.

5. 국회의원 출마 당선여부
대운 임오는 정재가 되고 88년 무진년은 겁재가 되어 대운과 세운이 천충이 되므로 신상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 해가 된다. 세운의 辰은 일지의 酉와 합이 되므로 이는 길조가 된다.

3월 5일에서 4월 4일까지는 월건이 을묘로서 편관이 되어 잡음과 구설과 우여곡절이 있으나 명성을 얻을 수 있고 3월 18일은 임신일로서 월간 丁(편인)과 간합하여 흉을 제거하는 구실을 할뿐만 아니라 천을귀인, 천주귀신의 길신이 되는 날이라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 만약 이날 되지 않으면 19일(계유) 가능하다. 만약 19일을 넘기면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본다.

4월 4일에서 5월 5일은 월건이 병진으로 인수가 되면서 丙은 조후용신이 되어 더할 수 없이 좋은 달이 된다. 재살격이 인수를 보는 것은 용맹한 명장이 보도와 천리마를 얻음과 같은 것으로 본다. 거기에다 명식에 없는 조후용신이 함께 있으니 금상첨화가 된다.

선거일로 예상되는 4월 21일은 병오일로서 인수가 되고 4월 26일은 辛亥일로서 식신이 되고 4월 29일은 갑인일로서 정관이 되는데 이 모두가 유리한 날이다.

그러므로 전체 상황을 종합해 보건데 국회의원 당선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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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고현* (男) 사주
11-19 이선* (女) 사주
11-18 박종* (男) 사주
11-16 박건* (男) 사주
11-16 최준* (男) 택일
11-14 김영* (男) 사주
11-13 손현* (女) 사주
11-12 간미* (男) 사주
11-09 허수* (女checked)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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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의 중요성 한국역학의 계보
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기억에 남는 상담 에피소드
역학인, 그 거짓과 진실 [348811] (4)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으나 교훈은 줄 수 없는 경우 [340448] (2)
사이비 역술인의 폐해 [234768]
사주를 무조건 부정하던 경우 [344349] (1)
사주를 보면서 해줄 말이 없는 경우 [349846] (2)
사주가 맞지 않는 경우들 [347885] (2)
아들의 외고합격 [365090] (2)
젊은 여성의 임신 [301009] (1)
재벌 회장의 사주 [356654] (2)
유명가수의 사주 [352257] (1)
보험설계사 [35398]
이혼상담(마인드가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381510] (4)
결혼(역학을 배우면 운명이 바뀐다.) [370428] (4)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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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통보감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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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진전
전2권

동영상강의

사주초급반

사주중급반

사주전문가반

육효반

신수작괘반

성명학반
잘못 알고있는 역학상식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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