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대림산업 사장 薛東卿(설동경) 명조이다 .
壬 丁 甲 甲
寅 酉 戌 寅
'대림산업'이라 하는 物象(물상)은 爲人謀何所圖(위인모하소도)인가 成了 骨敗而落(성료겸배골패이락)이로구나 하는 물상이다 도대체가 사람된 모습 무엇을 도모하는 그림인가 이루어 터득 통달하여 논 것을 볼 진데 아직 굽지 않아선 물렁물렁한 맛좋은 골패 짝이 떨어진 모습이로구나 하고 있다 먼저 번에는 과자 企業(기업) 일으킨 사람이 그렇더니만 이분도 전신이 아마 그런 것인가 , 아직 굽지 않은 기왓장 모습 같기도 하다는 것이리라 대림산업 창업주는 '이재준'으로 나오는데 설동경은 아마도 그 아래 사장을 지내신 분 같다할 것이다
사주 생김이 그렇게 골패짝 처럼 네모 반듯반듯한 게 많아선 흡사 물렁하게 생겨먹은 제리 이런 과자 종류처럼 보인다는 것이고 그 아직 덜 야물른 기와장 벽돌 네모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리라
'설동경'이라 하는 銜字(함자) 物象(물상)은 爲山九 功虧一 (위산구인공휴일궤) 아홉장 높이의 산을 만들데 한 삼테기가 모자라선 그 功(공)이 이지러지는 것만 같고나 하여선 그 조금 모자른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니깐 아주 上席(상석) 首長(수장)은 못된다 이런 것이 아닌가 하여본다
'설동경'이라 하는 漢文(한문) 物象(물상)은 花發上林(화발상림)에서 不入虎穴焉得虎子(불입호혈언득호자)리요 하고 있다
꽃이 大闕(대궐)庭園(정원) 上林園(상림원)에 피었다는 것이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떻게 호랑이 새끼를 얻을 것인가 하고 있다 그 생긴 모습이 寅午戌(인오술)丁壬(정임)合(합)木(목) 寅中(인중)丙火(병화) 이렇게 火氣(화기)가 어울리는 것을 본다면 上等(상등)의 庭園(정원)이 된다는 것이고 임금님에 양귀비 解語花(해어화)를 보고 즐기는 것과 같은 錯覺(착각)을 일으킬 정도로의 대궐정원의 꽃들이 막 피어난 것 같다는 것이리라 그 만큼 황홀지경으로 四柱(사주) 構成(구성)이 짜여져 있다는 것이리라
뒷말은 연중 쉬운 풀이인데 兩寅(양인) 그 호랑이 범을 상징하는 것인데 酉戌(유술)이 그 속에 들어가선 있는 모습을 보건데 흡사 범의 새끼를 잡으러 범이 사는 동굴에 들어간 모습이라는 것인데 인제 그 元嗔(원진)殺(살)로 범의 새끼 兩甲(양갑)등 木氣(목기)類(류)를 얻는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리라 兩甲(양갑)이 分明(분명) 寅中(인중)에 록을 얻어선 있는 모습이 그 범의 새끼처럼 보인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命理(명리)學者(학자)들이 퓨마나 표범이 그렇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으로 說明(설명)을 하게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들은 모두 나쁜 의미들이 아닌지라 그 의미가 意圖(의도)하는 대로 危險(위험)을 隨伴(수반)하지만 아주 소득이 큰 것을 얻는다 이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合木(합목)이 되어선 眞木(진목)을 돋보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니 나무가 많다면 그 活捉(활착)을 하여선 꽃을 이루게 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여선 그 眞價(진가)를 발휘하게 하여야할 것이 아닌가 이다 그래서 그런 역할을 하는 명조라 하는 것인데 원래 大林(대림)이라 하는 글자는 수풀이 커진 것 울창하다는 것인데 그것을 돋보여 주기 위하여서 나온 命條(명조)라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그 企業(기업)에 몸을 담고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薛(설)이라 하는 것은 맑은 쑥대이고 그 '향부자'라하는 漢藥(한약) 材料(재료)를 의미하는 것인데 둘다 그 성질이 몸을 덮히는 따 듯하게 하는 성질을 가졌다 所以(소이) 따뜻한 기운을 가진 姓氏(성씨)가 그 동방의 기질이 많은데 根(근)을 박는 벼슬을 한다 薛氏(설씨)는 원래 周(주)나라 제후의 이름인 것인데 이제 동방나라 朝鮮(조선)에 와선 客卿(객경)벼슬을 한다는 것이리라 甲(갑)이 많을 적에는 봄철 따뜻한 역할을 하여선 그 나무 생긴 바의 역할을 도와준다 새움이 나고 꽃이 피어선 그 아름답게 하여 준다는 것인데 그 姓氏(성씨)와 이름이 모두 此命條(차명조)와 아주 구색이 탁 들어 맞은 그런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러니깐 金氣(금기)申酉戌(신유술)이 원래 木氣(목기)를 毁折(훼절)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그렇게 壬字(임자)水氣(수기)를 갖고선 泄氣(설기)시켜서는 그 木氣(목기)類(류)를 도와주는 역할 따듯한 성질의 물이 되게 하여선 그 나무들을 成長(성장) 活捉(활착)시키는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것인지라 그 이런 것을 그냥 개살구로 譬喩(비유)할 순 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봄철에 꽃 나무를 이루게 하고 蜂蝶(봉접)類(류)들을 誘導(유도)하는 그런 역할을 맡았다는 것 이리라 그러므로 그 기업체에 상당하게 덕을 주려는 것 그래서 共生關係(공생관계)를 유지하려는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 명분이 좋은 企業(기업) 수풀을 의미하는 企業(기업)이 此命條(차명조)에겐 역시 그 배합이 된다는 것이리라
大定(대정)易象(역상)은 1539로서 雷水解卦(뇌수해괘) 三爻動作(삼효동작) 負且乘致寇至(부차승치구지)이다 貞(정)이라도 吝(인)이리라 象曰(상왈)負且乘(부차승) 亦可醜也(역가추야)-며 自我致戎(자아치융) 이거니 又誰咎也(우수구야)-리오
짐을 짊어지고선 또 수레를 탄 모양이니 도적을 이루어선 다다르게 함일 것이니라 貞操(정조)를 固守(고수)하는 것이 될 값이라도 역시 부끄러움을 면치를 못할 것이다 象(상)에 말하데 짐을 짊어지고 또 수레를 탓다는 것은, 갖은 것이 많다고 見物生心(견물생심)을 일으키게 하는 자랑을 해 보임인지라 어찌 또한 그 醜接(추접)한 일이라 아니 할 것이며 스스로 그 是非(시비)를 거는 행위이니 또 누구를 탓할 것인가 이다 所以(소이) 또 도대체가 누구의 허물을 싸안은 것이 될 것인가 이다 바로 群鷄一鶴(군계일학) 公(공)의 허물을 收容(수용)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리라
斜視的(사시적)인 새매의 눈을 가진 아리땁게만 생긴 여성이 그 善(선)한 새들 所以(소이) 男性(남성)들을 誘惑(유혹) 후리어선 그 사랑의 대상으로 잡아먹고자 하는 모습은 畢竟(필경)은 그 뭇새 선한 새들을 그 올라 타는 담을 삼아선 그 群鷄一鶴(군계일학)같은 위풍 어린 사내 대장부 公(공)께서 분명 화살을 날려 보내는 貫革(관혁) 하트를 삼고자 할 것인지라 그래서 그 처녀 몸을 지키지 못하고 분명 公(공)의 種子(종자)를 잉태하게 될 것인자라 그렇게 되면 그 수레와 짐을 가졌던 것을 모두 公(공)을 위하여선 獻身(헌신)한 모습인지라 설사 貞操觀念(정조관념)을 가진 女人(여인)이라도 그 배가 불러오는 것을 면치 못할 것인지라 그 부끄러움을 갖게 될 것이라는 그런 내용인 것이다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고 바람난 암캐처럼 싸돌아다니다간 사내한테 용코로 걸려선 그 씨받이가 되어지는 모습인지라 처녀가 애를 갖는 형국을 그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인지라
설사 시집간 여인이라도 그렇게 受胎(수태)를 하는 성향을 그리는 것인지라 자연 배가 불러옴에 그 부끄러운 起色(기색)을 띠게 된다는 것인지라 서방님 없는데도 이유 없이 배가 불러온다면 나쁜 병원균이 그 서방님 代用(대용) 역할을 하여선 그렇게 혹을 집어넣어선 키우는 형태인지라 그 腫氣(종기) 생길 것을 염려해야만 한다는 것이리라 이래서 此命條(차명조)는 매우 좋은 것을 가리키는 것 受胎(수태) 得男(득남)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라 그래서 해설에서 한다는 말이 玉兎升東(옥토승동)하니 淸光可汲(청광가급)일레라 하고 있는 것이다 得男(득남)할일 없으면 오히려 不美(불미)하다는 의미도 된다 할 것이다
기름진 종자 밭이 될수 있는 좋은 몸매를 갖고선 아무런 방비대책도 없으면서 자신을 과시 싸돌아 다닌다면 그 참으로 자신이 먼저 꽃을 팔겠다고 是非(시비)를 걸어가는 행위인데 그누가 멋진 강남제비 사내라면 그 시앙을 아니 받아줄 자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므로 복사 살구 빛을 띤다면 마치 봄철에 杏花(행화)流水(유수)골짜기에 杏花(행화)가 바람에 날리는 것 같아선 어찌 환상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인가 이다 그래서 그 꽃구경 하려 드는 자 없을 손가이며 그 蜂蝶(봉접)類(류)들이 향기를 탐하여선 자연 媒婆(매파)役割(역할) 잘 할 것인지라 그 受精(수정)되어선 좋은 열매를 자연 맺어선 성장시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여기서는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보리방아 사랑의 방아를 찧는 水山蹇(수산건)卦(괘) 四爻(사효) 往蹇(왕건)來連(래연)이 顚覆(전복)된 狀況(상황)인지라 남이 볼 적에는 그렇게 방아를 잘 돌리는 그 동력원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것인데 그 만큼 받쳐 주는 에너지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이요 그래선 그 憧憧(동동)거리고 돌아가는 방앗간의 절구공이가 되어진 모습이 그렇개 顚覆(전복)되어선 들어 온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리라 아주 그 방아를 곱게 빠아 놓는 모습은 그 이차 서비스 자식을 낳는 모습은 그렇게 그 이차 서비스의 재료가 된다는 것이고 그러한 재료가 되는 곱게 빻인 분말을 재바르게 퍼내는 깃거움도 있을 것이라는 그런 모습이 뒤잡힌 상황이라는 것인데
恒卦(항괘)三爻(삼효) 或承之羞(혹승지수)로 변하여 가는 모습이요 삼자가 볼 적에는 咸卦(함괘)인지라 그 압축기관 피스톤이 위로 쳐받고 있는 모습은 男物(남물)靈龜(영구)가 대단하게 勃起(발기)하여선 힘을 쓰는 것으로 보여 진다는 것인지라 그래서 여성의 그 몸 속에 자리잡은 형태 所以(소이) 受精(수정)受胎(수태)를 시킨 성향을 그린다는 것이고 恒卦(항괘)로서는 그렇게 고개숙인 남자 처럼 아미 그 깊은 浚恒(준항)을 채우고선 그 斜視的(사시적)인 새매의 눈 所以(소이) 그 자궁 배를 채운 모습이 되는 것인지라 이미 들어차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것이다
속 象(상) 家人(가인) 三爻(삼효) 그 攻守(공수)가 잘 맞아 야지만, 所以(소이) 손발이 잘 맞아 야지만 그 意圖(의도)하는 目的(목적)이 잘 이뤄진다는 것이고 그 어느 한쪽이라도 제대로 자기 역할을 하여내지 못하였을 적에는 훌륭한 성과를 기대하긴 어럽지 않는가 하는 그런 내용이 된다는 것이다
家人(가인) (효효) 婦人(부인) (희희)라 하는 말이 이런 의미를 가리키는 것이다 口形(구형)은 공처럼도 보이는데 一例(일예)를 든다면 投手(투수)가 공을 높이 던지면 그것을 받아선 敵軍(적군) 타자가 칠적에 我軍(아군) 내외야수들이 그 잘 막아선 방어를 하여 줌으로서 적에게 점수를 내어주질 않아선 我軍(아군)이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投手(투수)가 공을 던짐에 敵軍(적군)의 打者(타자)가 높이 공을 띠우는 모습이다 그래서 口形(구형)옆에 高字(고자)한 글자가 되는 것이다 [* 이것을 龍虎相搏(용호상박) 莫重(막중)之勢(지세)가 咆哮(포효)한다는 것이리라] 아주 높이 띠우는 모습이다
그런데 婦人(부인)들 所以(소이) 야수들이 방심을 하여선 공을 (희희) 모습 땅에다간 놓쳐선 데굴데굴 구리는 모습이면 분명 적에게 안타를 치게하여 주는 모습인지라 결국은 점수를 내어주게 될 것인지라 그래서 攻守(공수)가 그 손발이 맞지 않는 상태로 되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라 이렇게 되지 않게끔 하라는 것, 所以(소이) 警鐘(경종)을 울리는 것이 그 家人(가인)三爻(삼효)의 참뜻인 것이다 한 가정으로서도 그렇게 집안이 和睦(화목)을 중시하는 것인데 디켝태격 하여선 사내들은 바른 길로 갈려 하는데 여성들은 放臨(방임)을 하여선 그 자기 一身(일신) 조차 제대로 지킬 의향이 없다면 몸을 마구 내 둘러선 그 집안이 어지럽지 않겠는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 다가오는 것을 본다면 益之(익지)三爻(삼효)라 하여선 益之用凶事(익지용흉사)에 无咎(무구)하거니와 有孚中行(유부중행)告公用圭(고공용규)하리라 하고 있는데 그렇게 그 스승이 재능 습득을 願(원)하는 제자들을 위하여선 對相(대상)에서 기교를 부리는 貫革體(관혁체)가 되어선 있으면서 器物(기물)활과 화살을 내려 주어선 그 맞춰 보라 하는 것이 지금 야구 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공과 글러브를 끼고선 운동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그 技能(기능)을 잘 습득한 자들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 약하디 약한 손에다간 강한 貊弓(맥궁)을 맡기어선 그 貫革(관혁)을 맞춰 보라는 것과 같아선 굿 못하는 무당이 마당 기울다 탓하듯이 자신의 技量(기량)이 능숙지 못한 것은 탓하지 않고서 좋은 貊弓(맥궁)만 탓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고 그 스승에게 단단하게 교육 膺懲(응징)을 받는 모습이 된다할 것인지라 그래서 그 技能(기능)가진 小人輩(소인배)에게 심성 착한 君子(군자)가 농락을 당하는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하면서 경험터득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解卦(해괘)三爻(삼효)가 그런조화 재주를 피우는 자리라는 것이리라 斜視的(사시적)인 새매가 그 좋은 짝을 얻으려고 뭇 사나이들을 후리는 모습이지만 其(기) 實狀(실상)은 속내용은 그 그렇게 좋은 技量(기량) 成果(성과) 낼려고 연습하고 그 재능을 습득하려는 그런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公(공)의 種子(종자)가 뱃속에 들어오면 그렇게 성장하여선 잘 자라나지 않겠느냐 이다 그렇게 해선 훌륭한 人材(인재) 棟梁(동량)감으로 되어지지 않겠느냐 이 다다 이런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解卦(해괘)三爻(삼효)인지라 애를 갖을 형편이 못된다면 헛 구역질 생 배알이라도 앓는다는 것이리라 애를 갖으면 자연 出産(출산)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이다 그러니 姙産婦(임산부)가 産痛(산통)을 하는 고통을 어이 맛보지 않을 건가 이렇게도 되는 그런 運氣(운기)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解曰(해왈) = 玉兎升東(옥토승동) 淸光可汲(청광가급) = 배가 불러온다는 뜻의 옥토끼가 동녘에 오르니 所以(소이) 둥근 달이 동방에 뜨니 맑은 광채를 가히 당길래라 소이 애밴 姙産婦(임산부)가 그렇게 맑은 광채를 빨아 들이는 모습 所以(소이) 아기 총명하라고 말이다 그런 행위를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 아기 못 갖은 자들도 그렇게 보름달 精氣(정기)를 맞이하면 애를 갖게 된다는 그런 말씀이 된다 할 것이다
靑鳥西來傳我喜信(청조서래전아희신) 파랑새가 서방을 맞이 하니 내게 깃거운 소식을 전하도다 소이 애를 갖는다는 의미이라 지금 사주를 보건데 그렇게 푸른 동방정기 몸 속에
申酉戌(신유술)서방이 들어온 모습이라는 것인데 그 남편을 맞이한 여성의 몸으로 보인다는 것이리라
鶯啼楊柳片片黃金(앵제양류편편황금) 이로구나 = 五柳(오류)居士(거사) 도연명[陶淵明]이 좋아하는 꾀꼬리가 버들가지에 노래하니 조각조각 황금의 광채이로구나
貴人來助事事如意(귀인래조사사여의) = 猪鷄位(저계위) 貴人(귀인)중에 酉字(유자)貴人(귀인) 위에 앉자 있음에 귀인이 와서 도와주니 일마다 뜻과 같고나
月滿樓臺佳人抱玉(월만누대가인포옥) = 달이 가득한 樓臺(누대)에서 家人(가인)이 玉(옥)을 안은 모습이로구나
四月南風大麥鋪黃(사월남풍대맥포황) = 사월 훈훈한 남풍에 크게 보리가 누렇게 익어선 황금 벌판을 이루도다 보리도 잘 익어선 많은 것은 아들 生男(생남)인 것이다
卦中無水財節其源(괘중무수재절기원) 이로다 飛神上(비신상)으로 본다면 六爻(육효)에 水氣(수기) 飛神(비신)이 없는지라 財物(재물)의 根源(근원)을 絶地(절지)에 根(근)을 박은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丁財(정재)는 辛酉(신유)인데 印綬(인수) 養命(양명)의 根(근)源(원)이 申酉(신유)에 가면 死絶地(사절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絶處(절처)逢生(봉생)이라는 것이다
渭水之磯文王再臨(위수지기문왕재임)이라 太公(태공)呂望(여망)의 八字(팔자)가 絶處(절처)逢生(봉생)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運到(운도) 늦게 오는 바람에 팔십이 넘어선 出仕(출사)를 하게되었다는 故事(고사)로서 渭水(위수)가 낚시터 太公(태공)이 때를 기다리면서 낚시질함에 그 사람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줄 聖人(성인) 인줄 알고선 文王(문왕)이 三顧草廬(삼고초려) 하듯이 두 번씩이나 와선 招請(초청)을 하여 갔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끊어진 絶處(절처)에서 다시 삶을 만나여선 그 청운에 못 이룬 포부 뜻을 펼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三合局(삼합국)론을 본다면 원래 生處(생처)에 물이 上堂(상당)을 하여선 向前(향전) 帝旺(제왕)地(지)를 돌아선 庫(고)로 드러가는 게 정상인데 風水(풍수)山勢(산세)가 천태만상 용의조화라 庫方(고방)을 지내놓고선 絶地(절지)에 그렇게 水氣(수기)가 스며드는 破口(파구)가 되었는지라 그 아마도 그런데다간 先代(선대)의 先塋(선영)을 모신 모습이리라 그래선 그렇게 運到(운도)가 늦게오는 자손을 두게 되어선 팔십이 다되도록 그 渭水(위수)가에서 세월을 낚는 낚시질만 하였다는 것이리라 商受(상수)虐政(학정)에 人民(인민)이 塗炭(도탄)에 허덕임에 西伯(서백) 文王(문왕)이 革命(혁명)의 基盤(기반)을 닦게 되었는데 謀事(모사) 도와줄 軍師(군사)를 얻는 것이 急先務(급선무)인지라 그렇게 聖人(성인) 얻기를 渴望(갈망)하였는데
故事(고사)가 이렇다 呂望(여망)이 渭水(위수)에서 낚시질을 오랫동안 함에 그 동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떡거머리 총각이 나무 장사를 하여선 生界(생계)를 이어 가고 있었는데 널 상 낚시하는데 와선 놀고 빈정대고 야유를 하기를 즐기는 지라 하루는 총각이 그 나뭇짐을 받쳐놓고선 와서는 또 그렇게 고기 얼마나 잡았느냐고 할아버지를 놀리거늘 낚시대 들어봐야 낚시 바늘이 곧게 나간 바늘인데 고기가 물을 리가 없다는 것이리라 태공이 오래 세월을 낚는 낚시를 하다보니 세상사를 통달을 하였는지라 그 총각이 자기를 위하여선 文王(문왕)에게 薦擧(천거)의 다리를 노아 줄 자로 이미 看破(간파)하고 있었음인지라 그리고 때가 온 것임을 알았는지라 "야 이너마 나는 재주가 없어서 고기를 못 잡지만 너는 그래 나를 놀림으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라 너 오늘 장에 가선 사람 죽인다" 함에 할아범이 인제 오래 살다간 삶이 지쳐선 망녕이 들은가 보다 하고선 원 별 미친 넘의 영감쟁이 헛소리 하네 하고선 나무를 지고 장에 가서 팔려고 하였는데 널상 하는 대로 지게를 지게 작대기로 고이고선 나무를 사갈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니가는 노파가 그 지게 밑을 근접해서 지나가다간 고만 지게 작대기를 잘못 걷어차는 바람에 작대기가 팅겨져선 나뭇짐이 넘겨 닥쳐선 고만 족제비 덫에 치이듯이 그렇게 노파가 나뭇 짐에 깔려선 죽게 되었는지라
당시의 문왕이 다스리는 땅 세상이 얼마나 그 나라가 평화로운지 일체 범죄가 없어선 獄舍(옥사)가 필요 없어선 獄(옥)이 없었는데 이렇게 우연에 일치로 고만 過失致死(과실치사) 사람이 죽게 되었는지라 그 場市官(장시관)이 그 나뭇군 죄인을 어떻게 처리 할 수가 없어선 그 동그라미를 땅에다간 그리고선 너 이곳에 들어가선 가만히 갇혀 있거라 내가 上部(상부)에 보고하고 處分(처분)을 받을 것이다 하고선 場市官(장시관)이 이러고선 場(장)을 감독하는 일이 바빠선 미쳐 상부에 보고를 드릴수가 없었는데 총각이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집에 홀 어머니가 자기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말하자면 그 평강공주 바보온달 같었던 모양이더라
그래 장시관에 사정을 하기를 내가 우리 어머니 팔십먹은 老母(노모)를 모시고 있는데 그 어머니가 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근심할 것인지라 잠간 집에 돌아가선 事由(사유)를 설명하고 다시 돌아오면 안되겠느냐고 場市官(장시관)에게 事情(사정)을 함에 아마도 場市官(장시관)이 아주 善(선)한 사람이었던 모양이라 그래서 그럼 너 빨리 다녀 오너라 함에 총각넘이 동그라미 獄(옥)속에서 나와선 집으로 돌아 갈 적에 아침에 呂望(여망)의 한 말이 맞아 떨어졌는지라 신기하기도 하여선 그 呂望(여망)을 찾아가게 되었는데 아직도 渭水(위수)가에서 그렇게 낚시질하고 있는지라 그래서 가선 할아버지 말대로 사람 죽였는데 아침 남 나무 팔러 가는데 妖言(요언)을 하여선 그렇게 된 것 이므로 그렇게 사람을 죽이는 것을 안다면 그 허물을 벗는 방법도 알 것이 아니냐 이며 따지고 들거늘 태공망이 하는 말이 "그래있지 너 다시 그 옥속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 있다 그 알으켜 줄테니 그렇게 할테냐" 함에 총각이 그러 하겠노라 함에 비방을 일러주기를 '너 집가에 대나무 잘 자라는 것이 있지' "예" 대답함에 그 대나무 한마디를 잘라선 그릇을 삼아선 거기 다간 물을 넣고선 너가 방에 드러 누워선 그 대나무 물 그릇을 배 위에 올려 놓고선 오늘 하루종일 그렇게 하고 있으면 다시는 널 官(관)에서 찾으러 오지 않을 것이니라 함에 그 시키는 대로 秘方(비방)을 하여선 누워 있었더니만 정말로 그 아무 탈이 없는지라
그렇다면 場市官(장시관)은 어떻게 되었는가 총각 넘이 돌아 오지 않자 이거 야단이 난 상태 인지라 問責(문책)당할 것을 무릅쓰고 그렇게 고만 상부에 自初至終(자초지종)을 告(고)하게 되었는데 임금님 文王(문왕)에게 까지 보고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총각이나 장시관이나 그 뭐 큰 허물 탈 잡을 일이 아니고 다만 過失致死(과실치사) 노파가 잘못 가다간 그렇게 된 것 인지라 그래선 文王(문왕)이 先見之明(선견지명) 豫知(예지)能力(능력)등 易數(역수)를 아는지라 天機(천기)를 보니 그 총각넘 直星(직성)이 물을 잔뜩 머금고 흐려선 빛이 없는지라 그래 아랫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그넘이 아마도 가다간 근심이 되어선 그 渭水(위수)에 다달아선 물에 빠져 죽은 것 같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 事件(사건)化(화) 할게 없다 함에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 짓게 되었는데,
하루는 문왕이 사냥을 나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 총각넘이 산에서 나무를 하면서 어량타령을 불르면선 심사를 달래는지라 文王(문왕)이 그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물에 빠져 죽은 줄로만 알었던 총각 넘의 직성의 목소리라 그래서 사냥 몰이꾼 軍士(군사)들로 하여금 붙들어 오게 하였는데 그래서 총각넘이 임금님 앞에 붙들려가게 되었는데 너 어떻게 나의 耳目(이목)을 속이는 재주를 부렸느냐 물음에 총각 넘이 太公(태공)望(망)이 알으켜 준대로 고대로 말을 하여 올림에 그래 지금 그 할아버지가 어디 계시냐 함에 지금도 저기 저렇게 낚시질 하고 계십니다 함에 문왕이 聖人(성인)인줄 알고 찾아뵙게 되었는데 그 다음은 고만 그 활동무대가 펼쳐지는 것인지라 더 이상 말을 아니해도 어떻게 되었는지를 짐작 아니해도 알 것이다 그렇게 서로가 만날 사람을 만나선 문왕은 대업을 성취하게되고 여망은 後代(후대)에 까지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디딜 방앗간 만들 적에 동티 날가봐선 그 秘方(비방)으로 써 붙치길 庚申(경신)年月日時(년월일시) 太公望造作(태공망조작)이라 이렇게 써붙치고 이었는데 아마도 지금은 다 없어지고 말다시피 하였을 것이다
四柱(사주) 풀이 하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 것 같다
출처 : 대림 사장 설동경 명조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