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대법원 판사를 하고 감사원장 국무총리를 하고 대통령후보를 두 번씩이나 하고 세번째 출사표를 던진 李會昌(이회창)씨의 명조이다
1935년 6월 2일 (음)1935.5.2[남자]
庚 己 辛 乙
午 酉 巳 亥
[대운]
99 89 79 69 59 49 39 29 19 9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이회창이라 하는 銜字(함자)物象(물상)은 有能(유능)하다하는 의미의 '能'字(능자)이다 작은 달에 견준다는 의미된다 할 것인데 한 획이 분명 변형될 것인지라 梅老偏能耐雪冷(매노편능내설냉)이요 菊殘却有傲霜支(국잔각유오상지)라 = 그 대쪽같고 서릿발같은 성품을 잘 표현하는 詩想(시상)이 아닌가 하여 본다 소이 매화의 노련함은 눈의 찬 기운에 잘 견뎌 내고, 국화가 시들어지는 것은 부랑한 서릿발에 있다고 하고 있다
그림은 그림자인데 二月(이월)梅花(매화) 그림이 日柱(일주)己酉(기유)로 그려지는 것이다 所以(소이) 甲乙(갑을) 梅花(매화)라 하는 것인데 乙亥(을해)山頭火(산두화)가 그 오래된 梅花(매화)나무가지 根(근)이 된다 할 것인데 이렇게 매화 가지가 구불렁 거리면서 옆으로 주욱 가달을 벌려선 나와 있는 모습인데 거기 二月(이월) 찬 눈을 맞고선 꽃을 피운 핀 모습이 된다 할 것이다 乙(을)은 祿(록)을 卯(묘)에서 얻는데 日柱(일주) 酉(유)는 그 對稱(대칭) 卯字(묘자) 그림자인 것이다 所以(소이) 매화나무의 몸이라 하는 것인데 乙(을)이 庚(경)을 합한 속인지라 庚(경)은 서방 白色(백색)하얀 것인데 乙(을)과 合(합)한 모습은 그렇게 雪中梅(설중매)라고 하얀 눈을 맞은 梅花(매화)가지를 상징 한다는 것이리라 그러니 얼마나 차거울 것인가 이다 二月(이월) 梅花(매화)가 巳午(사오)로 그렇게 꽃봉오리를 붉게 터트리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巳中(사중)丙火(병화)는 梅花(매화)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가 되고 午中(오중) 丁火(정화)는 활짝 그 눈을 맞으면서 피어있는 모습 따듯한 한나절의 햋살을 맞으면서 피어 있는 모습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봐야 할 것이다 반짝이는 눈꽃 속에 그렇게 매화가 피어 있는 그림에 花鳥畵(화조화)라고 그 작은 참새가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가 있다할 것이다 매화 나무를 둥지로 여기고 乙字(을자) 작은 새가 그렇게 到沖(도충)을 맞다 시피하여선 앉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그 찬 눈에 잘 견디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菊花(국화)는 가을게 피는 꽃인데 地支(지지)에 가을 巳酉(사유)金局(금국)을 짓는 것인데 乙辛 (을신충) 巳亥(사해)沖(충) 이런 것들이 모두가 서릿발의 충격을 맞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본다 巳酉(사유)金局(금국)에 午(오)는 菊花(국화)도 된다는 것이리라 巳酉(사유)金局(금국)에서 蓋頭(개두)된 것 庚申(경신)이 그 국화 꽃의 己字(기자)몸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乙字(을자)는 己字(기자)와 類似(유사)한 形(형)이므로 그 貴人(귀인) 乙己鼠 向(을기서후향)을 같이 쓴다할 것인데 귀인은 아니 보이지만 그 乙己(을기)가 같이 있으면 그렇게 鼠 向(서후향) 陰陽(음양)貴人(귀인)을 부르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六辛逢馬虎(육신봉마호)하여선 食傷(식상)貴人(귀인)은 時柱(시주)에 있는 모습이다
李會昌(이회창) 漢文(한문) 物象(물상)은 朽枝敗葉(후지패엽)이라 하여서 좋은 의미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중간 글자를 한획이 변형되는 것으로 본다면 그 海底撈月(해저로월) 이라 하기도 한다 썩은 가지에 부패한 잎사귀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아마도 매화가 오래 묵다보면 그렇게 썩은 가지도 생겨나고 잎 파리도 병들고 그러는 것 같다 乙亥(을해)가 金氣(금기) 肅殺(숙살)氣運(기운)을 자연 만난 모습은 그렇게 腐敗(부패)한 나무나 가지처럼 보인다는 것이리라
이분의 大定(대정)易象(역상)은 매우 좋다 2190으로서 山天大畜(산천대축) 上爻(상효) 何天之衢(하천지구)이다
上九(상구)는 何天之衢(하천지구) 亨(형)하니라 象曰(상왈)何天之衢(하천지구)오 道(도)-大行也(대행야)라 하고 있다
어디가 하늘 거리인가 형통하나니라 象(상)에 말하데 어디가 하늘 거리인가 하는 것은 길에서 크게 행하는 것을 말함 이 나니라 하고 있다 그러니깐 크게 통달 됨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큰 목축업을 하여선 소원하던 바대로 통달 성취를 맛보았다 나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제 이승의 모든 것을 크게 통달하고 난 다음 저승행차 乘彼上雲(승피상운)之于帝向(지우제향)이라고 그 하늘 나라로 까지 통달되어선 가는 모습이 되는 것인지라 아주 크게 통달됨을 가리키는 것이다
* 지난 것은 볼 것 없고 六十(육십)九歲(구세)서부터 시작되는 甲戌(갑술) 大運(대운) 부텀 보기로 한다
大運(대운) 澤水困卦(택수곤괘) 初爻動作(초효동작) 困于株木(곤우주목)이다
臀困于株木(둔곤우주목) 入于幽谷(입우유곡) 三歲(삼세)不 (불적)이로다
엉덩이 짝이 나무그루터기에 눌러 앉듯이 들어 붙은 모양으로 꼼작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그렇게 해선 곤함을 취하는 상태이다 어두운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선 삼년이 지나도록 되돌아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하였구나 하고 있다 그만큼 고주박 그루터기 그 바알간 광솔에 매료되어선 거기 집착 몰두하여선 그 벗어날 줄 모르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라 그 중독현상 너무 집착을 보이는 그런 현상으로 인해서 자신이 그 어두운 암울한 곳에 깊이 들어가서 헤어 나올 줄을 모르는 것 같은 그런 처지로 있다는 것인지라 그 좋은 현상은 못된다 할 것인데 하지만 집착 몰두는 그 탐구나 연구하는 데에는 매우 좋은 현상이 아닌가 하는데 다른 것이야 그 미련을 저버리지 못하고 그 유혹하는 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선 자기 심신이 황폐화 당하는 것인 줄 모르고 아주 깊이 빠져 있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病(병)이라는 것이리라
지금 大權(대권) 病(병)에 깊이 빠져 있는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權力之象(권력지상)이 어퍼진 모습인데 남이 볼 적에는 그렇게 水風井卦(수풍정괘)上爻(상효) 그 목마름이 심해선 渴症(갈증)을 면하려고 그 우물에다가 머리를 쳐박고선 그 뚜껑처럼 하여선 물을 마구 마시려는 행동은 그 남들로 하여금 그렇게 혼자만 먹을려 하느냐 그렇게 우물뚜겅 덮으려 하느냐 혼자만 권력심취 하려 드니냐 이렇게 비난의 소지 야유를 들을 정도라는 것으로서 그 갈증해소를 받기 위해선 심취한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다른 사람도 좀 물 좀 퍼먹자 하는데도 그렇게 神堂(신당)아래서 무녀가 굿을 하듯이 하여선 그 技量(기량)을 다 탕진 받듯이 하였는지라 자연 그렇게 갈증이 나선 우물물 먹으려고 엎드린 모습이 그 우물 뚜껑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우물의 입장에서 권력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인지라 그 우물 이 잘 收拾(수습)이 되었거든 所以(소이) 물이 잘 고여져 있는 상태이거든 所以(소이)權力之象(권력지상)이 잘 갖춰진 모습이 되었거든... 그것을 그냥 먹지 못하게끔 뚜껑을 덮으려 들지 말 것 이니라 그 우물 물을 보고선 渴症(갈증)이 난자가 그 사로잡히는 포로가 될 것이니라 그렇게 된다면 우물로서는 자기 眞價(진가)를 크게 활용하여 주는 것이니 으뜸코 길할 것이니라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라 그 大權(대권)이 우물 가득한 것이라면 그 大權(대권)이 誘惑(유혹)하는 것이 渴症(갈증)을 가진 자 한테는 자연 탐이 나선 거기 그 大權(대권)이라 하는 우물 먹으려고 포로가 된다는 것인데 우물 물로서는 그보다 더한 길함은 없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자기 眞價(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
소이 大選(대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 大選(대선) 대권 도전을 하게끔 유혹을 하는 그 때통령 권한 자리가 그 가득한 우물로 비춰져 보인다는 그런 내용도 된다 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보고선 하겠다고 대권 도전하는 모습이 그 포로로 잡혀드는 것만 같다는 것이 제삼자의 耳目(이목)에 그렇게 비춰진다는 것이다 大運(대운)物象(물상)은 仰賴天地何必曰利(앙뢰천지하필왈이)只須勤儉是可(지수근검시가)니라 하고 있다
今年(금년) 丁亥(정해)歲運(세운)易象(역상)은 澤山咸卦(택산함괘) 初爻動作(초효동작) 그 困(곤)한 입장에 있으면서 약간의 情感(정감)을 받고선 그 亂動(난동)을 하려는 모습인데 그 亂動(난동)하지 않겠금 그 굳게 묶기를 질겨빠진 황소가죽으로 하여야만 하지 그렇치 않는다면 결국은 그렇게 치솟는 힘을 억제하지 못하여선 난동을 부릴 것이 아닌가 이다, 所以(소이) 壓縮(압축)기관이 위로 올라선 아주 勃起(발기)된 상황을 그리어주고 있는 것이 그 澤山咸卦(택산함괘)인데 그 지금 初爻動作(초효동작) 그 엄지 발가락을 감동 시킬 情感(정감)의 작용이다 그런데 그 동해 들어오는 것을 본다면 그렇게 질겨 빠진 황소가죽으로 [鞏用黃牛之革(공용황우지혁)] 굳게 하여야 할 정도라면 그 情感(정감)이 엄지 발가락 정도의 動(동)하는 그런 상황만은 아니라 할 것이다 要(요)는 아릿다운 처자의 몸매를 본 게걸찬 젊은 사내가 어이 그 勃起(발기)하는 힘이 서서히 강해지지 않겠느냐 이 다다 所以(소이) 그래서 질겨빠진 가죽으로 굳게 묶듯이 하라는 것이리라
初六(초육)은 咸其拇(함기무)-라 象曰(상왈) 咸其拇(함기무)-라 志在外也(지재외야)-라 所以(소이) 그 情感(정감)을 발동하는 이유는 그 겉에 그 情感(정감)을 일으키는 자를 만나보려는 意中(의중)을 갖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서서히 발동을 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글자 형태를 볼 것 같으면 마치 春畵圖(춘화도)를 보기 시작하는 형태 所以(소이) 손으로 그 여성의 풍요로운 가슴 젓 가슴을 어루만지는 형태가 되는 지라 所以(소이) 여성의 앞섭을 헤치는 그런 그림을 그려 보이는 것인지라 어이 그 男物(남물)이 발동들을 하지 않을 것인가 이다 그래서 그 勃起(발기) 搖動(요동)칠 것이므로 그 단단하게 붙들어 메듯 하라는 것이다 所以(소이) 大權(대권)이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그 앞섶을 헤치듯이 함에 거기 유혹아니 될 男物(남물)이 없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장차 난동을 치다시피 움직이려 들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렇게 마음의 동요를 잡으려면 굳은 질겨빠진 가죽끈으로 묶어 돌리듯 해야 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그렇게 동요가 심하다는 것이고 그렇게 부추긴다는 것이리라 巳亥(사해) 到沖(도충)으로 대단하게 부추길 것이라는 것이리라
* 拇字(무자) 형태는 손으로 여성이 풍요로운 가슴을 보여주기 위하여선 헤친다는 그런 모습이다
大選(대선)이 동짓달 이라 함으로 易象(역상) 澤水困(택수곤)三爻(삼효) 水山蹇(수산건)三爻(삼효)가된다 澤水困(택수곤)三爻(삼효) 六三(육삼)은 困于石(곤우석) 據于 藜(거우질려) 入于其宮(입우기궁) 不見其妻(불견기처) 凶(흉) 象曰(상왈) 據于 藜(거우질려) 乘剛也(승강야)일세오 入于其宮(입우기궁) 不見其妻(불견기처) 不祥也(불상야)-라
돌부리에 채이고 까씨 가 험악한 납가새 덤불에 나가 떨어진 모습이다 그 집에 들어간다 한들 그 아낙을 보지 못하리라 凶(흉)하니라 象(상)에 말하데 납가새에 雄據(웅거)한다는 것은 강함을 탄 것이요 그 집에 들어가도 그 妻(처)를 보지 못한다 함은 祥瑞(상서)롭지 않음일세라 하고 있다
해왈 = 이운 흐름을 볼진데 태양이 바야흐로 하늘에 오르는 것 같고나, 花爛春城(화란춘성)萬化方暢(만화방창) = 꽃이 찬란하게 핀 봄 성을 보건데 萬花(만화)가 바야흐로 활짝 피어난 모습이로구나 ,魚龍龍門(어룡용문)攀龍附鳳(반룡부봉)= 고기가 龍(용)되고자 登龍門(등용문)에서 뛰니 용을 붙잡아 타고 봉황에 의지하는 모습이로구나
指南指北必有妙事(지남지북필유묘사) = 남과북을로 손가락질을 하여선 가리키는 모습은 청중에에게 연설 誘說(유세)하는 모습 필히 妙(묘)한 일이 있으리라
三江(삼강)五湖(오호)恩人(은인)顧恤(고휼) = 강호에 모든 벗들이 은혜로운 사람이 되어선 근심걱정으로 돌아 보는 고나
口舌雄辯六國縱橫(구설웅변육국종횡) = 입으로 웅변을 토하면서 六國(육국)을 縱橫(종횡)하는 蘇秦(소진)과 張儀(장의)처럼 하는구나
與人謀事鄭金最吉(여인모사정김최길) = 남과 더불어 도모함에 정씨와 김씨가 가장 길하여진다
人口不寧生計蕭條(인구불영생계소조) =인구가 편치 못하고 생계가 앙상한 나뭇가지 바람 불 듯 쓸쓸하더라
小人道消(소인도소) 君子道長(군자도장) = 소인의도는 사라지고 군자의 도는 늘어지더라
* 水山蹇(수산건) 三爻(삼효) 九三(구삼)은 往蹇(왕건)來反(래반)이리라 象曰(상왈) 往蹇(왕건)來反(래반)은 來(래)喜之也(희지야) 일세라, 남이 추진하여가는 덫 낚시미끼를 물러가는 것은 잡힌 고기가 될 것인지라 어려움을 만나선 절름거리게 될 것이요 主導權(주도권)을 내가 잡고 내게로 오는 戰略(전략)을 구사한다면 모든 것이 돌아오게 되리라 所以(소이) 反色(반색)을 하게 되는 것이 되리라 所以(소이) 내가 남이 아쉬워하는 그런 力量(역량)을 보유하여선 내게로 오게 한다면 속으로 깃거움 있을 것이라는 것이리라 그런 작전을 驅使(구사) 하라는 것이다
*
보리방아를 찧는 것을 추진하는 모습 그 짓밟는 행위이다 割麥(할맥)을 뒤척이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자이다 '보리 방아를 돌린다 그 나는 그 動力源(동력원)이 붙어있는 起亞(기아)의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맞물려 있는 起亞(기아)이다 所以(소이) 남의 울력으로 돌아가는 起亞(기아)이다 그렇게 돌아가는 것은 그 속에서 빻이는 것은 깃거움 있을 것이니라 대통령 되는 大權(대권)이 나오라 하는 방아를 돌려선 찧는다 나는 그 대통령 나오게 하는 동력을 가진 起亞(기아)의 맞물려서 돌아가는 反對(반대) 方向(방향)의 起亞(기아)이다 그 相間(상간)에서 大權(대권)이 나오는 것은 깃거움 있을 것이니라' 鷸蚌相持(휼방상지)에 漁翁(어옹)得利(득리)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절구방아를 찧는다 나는 절구가 되고 절구 공이는 다른 사람이 되어선 그 동력을 가진 사람이 공이를 갖고선 찧는다 그 속에 들은 보리는 잘 빠일 것이다 그 道程工場(도정공장)의 방아 돌아가는 심대 굴대 軸(축)이다 이것이 지금 동동거리고 來往(래왕)하듯이 돌아간다 나는 그것을 그렇게 돌아가게끔 하여주는 겉 껍데기 機械(기계) 碻(확)이다 그 상간에서 보리가 잘 빻여선 나온다 大權(대권)의 보리가 잘 빻여서 나온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
대통령 선거일 丁亥(정해)일을 본다면 坎爲水卦(감위수괘) 三爻動作(삼효동작) 六三(육삼)은 來之(래지)에 坎坎(감감)하며 險(험)에 且枕(차침)하야 入于坎陷(입우감함)이니 勿用(물용) 이니라 象曰(상왈) 來之坎坎(래지감감)은 終无功也(종무공야)-라
= 육삼은 다가오는 것도 '감감'하며 험한데 또 베게하여 연이어진 모습 물의 흐름 고임 물의 함정에 들어가는 것이니 사용하질 말 것이니라, 象(상)에 말하데 다가오는 것이 물,물, 이라 함은 마침내는 雲雨(운우)之(지) 造化(조화)를 팽그르 돌리는 功勞(공로)가 되나니라 물이 새롭게 샘을 치고 난 다음에 고이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지라 그 샘물 所以(소이) 권력의 물이 고이라고 우물을 새로친 모습 새로 선거하여선 대통령을 뽑는 모습 그 이제 앙금이 아직 가라 앉이 않은 물의 형태 그 물을 친자들로 하여금 측은한 마음이 들게 한다
[ *선거 관련자들 등 유권자가 우물을 친자에 비유되는 자들이다]
하지만 그 물이 새로 고이는 것을 본다면 그 새로운 권력의 물일 것인지라 그 얼마던지 먹을 수가 있는 것 아직 앙금이 가라 앉이 않아선 흐려 보일 망정 밝은 혜안을 가졌다면 얼마 던지 먹을수 있는 새로운 권력의 상징 물 이라는 것이리라 그래서 福(복)을 받으리라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새로 친 우물이 연이어져 나오는 모습이 來之坎坎(래지감감)險(험)且枕(차침)入于坎陷(입우감함)이 되는 것이다 남이 볼 적에는 거래 두 당사자가 契約(계약)成立(성립) 諒解覺書(양해각서)를 체결 나누어 갖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소이 약속을 지킨다는 그런 각서라 할 것임에 이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 무슨 이해관계에 잇는 자들이 그렇게 무슨 타결을 제대로 본 것이란 말인가 이런 의미가 된다 할 것이다
출처 : 출사표를 낸 이회창 명조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