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노인점복전서의 종신공명(終身功名)의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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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身功名有無(종신공명유무)
官父興隆,文章見用(관부흥융,문장견용)
(官星과 父母가 왕상하면서 발동(發動)하면 문장으로 임용을 얻고)
무릇 왕상한 父母가 지세(持世)하고 官星이 발동하여 생하거나,
혹 官星이 지세(持世)하고 父母가 왕동(旺動)하거나,
혹 官星이나 父母가 왕동(旺動)하여 世爻를 생합(生合)하거나,
혹 일월(日月)이 官星이나 父母이면서 世爻를 생합(生合)하면 모두 공명을 이루는 상(象)이다.
鬼財搖發,納粟成名(귀재요발,납속성명)
(財爻와 官星이 발동(發動)하면 돈을 바쳐서 공명을 이룬다)
官星이 지세(持世)하였는데 財가 발동하여 상생하거나,
혹 世에 임한 官星이 발동하여 財로 변하거나,
혹 世에 임한 財가 발동하여 官星으로 변하거나,
혹 재관(財官)이 발동하여 세효(世爻)를 생합(生合)하거나,
혹 日月이 재관(財官)이면서 세효(世爻)를 생합(生合)하면 모두 돈을 바치고 공명을 이룬다.
가령 辰月 乙未日에 종신동안 공명(功名)의 유무(有無)를 점치고 명이지풍(明夷之豐)을 얻었는데,
父 酉ꁌ
兄 亥ꁌ 辰
月
官 丑×世
財 午 乙
兄 亥− 未
日
官 丑ꁌ
孫 卯−應
丑土官星이 지세(持世)하였는데 午火로 화출(化出)하였으니 왕재(旺財)가 생관(生官)하는 조짐이다.
卯年에 점쳤는데,
巳年에 돈을 바쳤고, 未年에 출사(出仕)하였으며, 戌年에 다시 승진하였다.
고법에서는 동효(動爻)가 봉충(逢沖)하면 ‘충산(沖散)’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未日이 世爻丑土를 충(沖)하였다고 할지라도 결국 충산(沖散)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가령 戌月 壬子日에 종신동안 공명(功名)의 유무(有無)를 점치고 곤지태(困之兌)를 얻었는데,
父 未ꁌ
兄 酉− 戌
月
孫 亥−應
壬
官 午ꁌ 子
日
父 辰−
財 寅 (o) ×世
官 巳
지세(持世)한 寅木財爻가 官星으로 화출(化出)하였으니 종신동안 공명은 재물로 인하여 얻을 것인데, 다만 육합(六合)이 육충(六沖)으로 변하였으니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상(象)이다.
아마 출사(出仕)할 수 없을 것이다.
점친 후 원례(援例)를 행하여 직책을 심사하고 있었는데, 두 눈이 멀었다.
(官星이 月에 입묘(入墓)하였고 日에 극(剋)당하며 생조(生助)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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